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무려 380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다. 육아휴직 확대, 보육수당 지급,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지만 출산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38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OECD 평균 1.51명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서울대학교 문명사학자 김태유 교수는 저서 『청년이 없는 나라』에서 이러한 현실을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닌, 구조적인 인구 위기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형 초저출산이 갖는 고유한 문제들을 분석하며, 청년과 고령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Jun 16, 2025 09:38 AM PDT
미국 아칸소주에서 공립학교 교실마다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의무화한 새 법안이 위헌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11일, 아칸소주 주민 가족들과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미국국가와교회분리연합(AUSC), 종교로부터의자유재단(FFRF)은 공동으로 아칸소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들은 주 정부가 공립학교 내 모든 교실과 도서관에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의무화한 법이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법은 새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가 올해 초 서명해 공표했으며, 오는 8월부터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모든 공립학교가 교실과 도서관 내 눈에 띄는 곳에 십계명을 인쇄물 형태로 게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Jun 16, 2025 09:37 AM PDT
다수 목회자들이 '변화 수용'과 '예배 열정'을 교회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목회자 43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희망이 되는 교회의 요소'에 대해 조사해 1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회가 변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19%)와 '예배에 대한 열정과 참여가 높다'(18%)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다음으로 '주변 지역이 개발된다' 13%, '공동체성이 강하다' 11%, '교인들의 헌신도가 높다' 10%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섬긴다Jun 16, 2025 09:35 AM PDT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한동대학교가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총장후보발굴위원회는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며 한동대의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총장 임기는 2026년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지원 서류는 오는 8월 29일(금)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하며,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후보자는 한동대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전인교육과 글로벌 정체성을 구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비전을 지닌 인물이어야 하며, 국내외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자여야 한다. 이와 함께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정 확보 능력, 행정력, 그리고 신앙적 인격과 성숙함도 필수 요건으로 제시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한동대학교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교육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는 사명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비전Jun 16, 2025 09:34 AM PDT
"교회는 변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이 날카로운 선언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다. 그것은 이미 시작된 거대한 흐름에 대한 분석이며, 지금 우리 교회가 직면한 현실이다. <5무 교회가 온다>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깊이 있게 제시하는 책이다. 교회 브랜딩 전문가가 말하는 변화의 징후 이 책의 저자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니다. 천로역정 순례길과 월드비전 캠페인을 기획하고, 다수의 교회와 선교단체 브랜딩을 직접 수행해온 '현장 전문가'다. 그는 신학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이중의 시야로 지난 10여 년간 미국과 유럽의 젊은 교회들을 탐사하고 분석해왔다. 그 결과 발견한 놀라운 공통점이 바로 '5무(無)' 교회다. 로고에 십자가가 없고, 새벽예배도 없고, 성경공부도 없으며, 구역이 없고, 장로 직분도 없는 교회들. 그런데 이 교회들이 Jun 16, 2025 09:31 AM PDT
밴쿠버한인장로교회(담임 송성민 목사)는 6월 14일, 트라이마운틴 골프장에서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Jun 16, 2025 09:29 AM PDT
브라질의 한 교회에서 설교 중이던 목사가 생방송 예배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는 물론 교계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장면은 예배가 실시간 중계되는 가운데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고, 이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31일,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The Sun)은 현지시간으로 6월 4일, 해당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날 강단에 오른 세르지우 카르빈유 목사(47)는 초청 설교자로 나서 열정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던 중, 설교 약 16분째에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깊이 북받친 감정을 드러내며 전도 메시지를 이어갔지만, 곧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강단 위에서 그대로 쓰러졌다. 이 장면은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를 지켜보던 수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Jun 16, 2025 09:16 AM PDT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일을 한 사람들을 기리기 원합니다. 명예의 전당입니다. 입지전적인 사람들을 선정해 그들의 업적을 기억하며 '레전드'로 부릅니다. 우상화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Jun 15, 2025 04:57 PM PDT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은 아버지 날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손을 키우고 돌보는 모든 아버지에게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이날 육신의 아버지와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며 이 세상에 좋은 흔적을 남기고 사는 형제 모두가 되기를 축원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Jun 15, 2025 04:55 PM PDT
Dallas, TX- 남침례교연합회(SBC)가 10~1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히코리 그로브 침례교회 수석 목사 클린트 프레슬리를 회장으로 다시 선택했다. 총 6,009표 중 5,567표(92.64%)를 얻어 콜로라도주 애플우드 침례교회 데이비드 모릴(408표)을 큰 표 차로 누르며 2년 연속 지도부를 이끌게 됐다. Jun 14, 2025 08:32 PM PDT
미국 남침례교단(Southern Baptist Convention·SBC) 2025년 연차총회가 6월 9~11일 텍사스주 달라스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틀간 등록자 1만599명이 등록해 2018년 같은 장소에서 기록한 9,632명을 갱신해 달라스 집결 파워가 건재함을 알렸다. 등록자 외에도 참관객 4,141명과 업체 관계자 3,433명이 이름을 올려 총 등록 인원은 1만8천여명에 달했다. Jun 14, 2025 06:42 PM PDT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혜민병원이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별가로 제공한다. 혜민병원은 50년의 역사를 지닌 종합병원으로, 약 4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료 과목과 진단 분야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측은 최신 의료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바탕으로 검진과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약 120억 원을 투입해 병원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Jun 13, 2025 09:38 AM PDT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양 국가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번 작전을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s)'로 명명하고, 이란 전역의 핵 관련 시설 및 군사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나탄즈, 이스파한, 아라크 등 주요 도시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Jun 13, 2025 09:35 AM PDT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로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피해자 가족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Jun 13, 2025 09:31 AM PDT
남가주교협(회장 샘신 목사)이 '후원 감사의 날'을 11일 오전 11시에 평화교회(김은목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남가주교협이 신년하례회를 여는 것을 최소하고 진행한, 지난 1월 발생했던 알타데나 지역 산불 재해를 돕고 지원하는 데에 후원의 손길을 펼친 단체 및 개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장 샘신 목사는 "지금까지 교협 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준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식사의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이어질 하반기 사역에도 변함없는 기도와 격려로 동행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후원의 손길을 건네준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되었으며 하반기 교협 사역 소개의 시간이 이어졌다. 남가주교협은 7월 1일부터 13일까지 한국 대학생 미국 방문단 지원 사역, 7월 12일 교회, 단체 친선 탁구대회, 8월 초에 AI 세계선교대회 참여, 8.15 연합예배 및 '블레싱'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Jun 12, 2025 11:09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