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을 겨냥해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한 이후, 미국 본토 내 테러 위협에 대한 경계가 크게 강화됐다. 미국 NBC 방송은 24일,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수사국(FBI)이 이란의 잠재적인 보복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테러 인력 일부를 기존 이민 단속 업무에서 본래 임무로 복귀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다수는 국가안보 분야에 특화된 요원들로 구성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FBI는 행정부의 강경한 반이민 기조에 따라 국토안보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지원하며 일부 대테러 요원들을 이민 업무에 전환 배치해왔다. 이는 FBI의 본래 임무와는 거리가 있어 논란이 되었고, 국가안보 대응 역량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됐다. Jun 25, 2025 05:44 PM PDT
한여름 밤, 로스앤젤레스에 은혜와 감동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평강교회(담임 송금관 목사)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5시, 사우스파사데나에 위치한 **평강교회 본당(606 El Centro St)**에서 제3회 **‘평강 블레싱 콘서트’**를 개최한다.Jun 25, 2025 09:55 AM PDT
조선을 위해 살아간 일본 선교사들의 삶을 다룬 기독 다큐 영화 <무명 無名> 개봉을 앞두고, 가수 김기태 씨가 부른 엔딩곡 '사랑하는 자' 뮤직비디오가 최근 공개됐다. 김기태 씨는 '불후의 명곡', '싱어게인 시즌2' 우승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무명 無名> 엔딩곡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깊은 여운을 고스란히 담은 장면들과 가수 김기태 씨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사랑하는 자'는 시대와 민족을 넘어 조선을 위해 살아간 일본 선교사들의 삶을 담은 노래로 김기태가 감동적인 목소리로 불러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마음으로 나를 사랑한 자',Jun 25, 2025 09:34 AM PDT
<오십쇼>의 방송인 조혜련 집사와 폴송, '은혜'로 잘 알려진 지선 전도사가 CCM 프로젝트팀을 결성하고, 첫 찬양 신곡 '주께로'를 6월 23일 발표했다. 이 세 아티스트는 작년 11월 15일 동시에 각자 찬양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세 명이 함께 찬양을 부르기 위해 팀을 결성했다고 한다. 팀명은 '아이빅 싱어즈(IBIG SINGERS)'로, 아이빅(IBIG)은 "I Believe In God"의 약자로 "하나님을 믿는 가수들"이란 뜻이다. 이번 아이빅 싱어즈가 발표하는 첫 찬양 신곡은 '주께로'는 작곡가 고요셉 집사가 로마서 12장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우리 몸과 영혼 모든 것을 주께로 향하고 드리겠다는 다짐을 담은 가사에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 기쁘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곡이다. Jun 25, 2025 09:32 AM PDT
미국 텍사스의 그렉 애벗(Greg Abbott) 주지시가 지난 6월 21일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요구하는 '상원법안 10'(SB 10)에 서명했다. 이 법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애벗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텍사스는 미국의 꿈이 살아 있는 곳이다. 오늘 나는 텍사스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가 이 주에서 건설한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는 중요한 법안에 서명했다"며 "나는 텍사스주의회와 협력해 텍사스를 최고의 삶의 터전이자 일터,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원법안 11(SB 11)과 상원법안 965(SB 965)에도 서명해, 학교들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학교 시간 내에 기도하거나 종교 문헌을 읽을 수 있는 자율적인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Jun 25, 2025 09:30 AM PDT
나이지리아 베누에주에서 풀라니 무장 세력에 의한 최악의 공격이 발생, 수많은 남녀노소가 자신의 집에서 불에 타 사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00명 이상이며, 실제로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을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이번 공격은 6월 13일 오후 10시경에 시작됐다가, 당초 나이지리아 보안군에 의해 일부 저지됐으나, 무장 세력은 결국 목표를 변경해 마켓을 공격하기로 했다. 당시 나이지리아 경찰은 무장 세력의 공격을 저지할 충분한 장비와 자원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가톨릭 성직자들은 경찰의 대응 능력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공격은 내부 이주민(IDP)들이 대피해 있던 선교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장 세력은 이전 공격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를 불태우며 민간인들을 공격했다. 선교지에 대피한 IDP의 수는 40Jun 25, 2025 09:29 AM PDT
현대 사회의 중심에서 길을 잃은 수많은 이들에게 "진짜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더 이상 철학적 사유의 대상이 아니다. 막연한 불안, 정보의 과잉, 관계의 피로, 세속적 성공에 대한 강박 속에서 인간은 진정한 삶의 기준을 다시 찾아야만 한다. 그런 시대에, 21세기 기독교 영성 작가로 주목받는 저자 리치 빌로다스 목사는 <좁은 길, 그 생명 길로>라는 신작을 통해 예수의 산상수훈을 삶의 지표로 제시한다. 좁고 낯선 길, 그러나 유일한 생명으로의 초대 2021년 <예수님께 뿌리내린 삶>으로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서 '영성 부문 올해의 책'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저자는 이번 책에서 '행복'과 '좋은 삶'이라는 가장 오래된 질문에 대해, 예수님의 역설적인 대답을 다시 꺼내 든다. 바로 "좁은 길". 고통과 갈등, 분노와 유혹의 길을 외면하지 않되, 그 안에서 어떻게 예수님과 함께 걷고자 하는가? 이 책은 그러한 영적 Jun 25, 2025 09:24 AM PDT
영국 런던에서 지난 21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인도로 집회가 진행됐다. 이 집회에는 수천여명이 운집해 행사장의 수용 인원을 초과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주최측인 빌리그래함복음전도협회(BGEA)에 따르면, 약 1만5천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엑셀 센터를 가득 채웠고, 2천명은 건물 밖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이 행사는 그래함 목사가 진행 중인 'God Loves You' 투어의 일부로, 이미 글래스고와 버밍엄을 포함한 영국의 여러 도시를 돌았고 앞서 런던에서도 진행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찬양사역자 마이클 W 스미스, 세시 위넌스, 더 애프터스가 참여했다. 수백 여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라는 초대에 응해 나섰으며, 그 가운데는 많은 청년들이 있었다. Jun 25, 2025 09:23 AM PDT
오늘날 예배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형식과 스타일로 분화되어 있으며, 때로는 외형과 감정에 치우쳐 본질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시대에 고전적 신학과 깊은 경건의 뿌리를 지닌 책이 출간되었다. 청교도 신학의 정수를 담아낸 존 오웬(John Owen)의 교리문답 형식의 예배론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가 그것이다. 이 책은 단지 예배에 대한 신학적 개념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격적 임재 앞에서 드리는 경배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묻고, 참된 예배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며 교회를 세우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Jun 25, 2025 09:21 AM PDT
미국에서 종교 자유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은 정부를 이용해 특정 견해를 억압하려는 세속주의 단체라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는 최근 워싱턴 D.C.에 있는 성경 박물관에서 대통령 종교자유위원회 창립 회의를 주재했다. 패널리스트에는 전 미국 주택부 장관 벤 카슨 박사와 TV 토크쇼 진행자 필 맥그로가 포함되었으며, 종교 지도자, 학자, 법률 전문가들이 미국 사회에서 종교 자유의 기초적 역할에 대해 발언했다. 패트릭은 위원회의 두 가지 역할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보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직위원회는 의회에 보고하지 않지만, 각 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대통령에Jun 25, 2025 09:18 AM PDT
한국교회 일반성도의 정치적 이념성향은 보수 37%, 중도 38%, 진보 25%, 목회자는 보수 46%, 중도 20%, 진보 34%로 나타났다. 이는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가 지난 4월 문화선교연구원 및 한반도평화연구원과 함께 만 19세 이상 기독교인 1천 명과 담임목사 5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독교인의 정치의식 지형 조사' 결과다. 이에 대해 목데연은 "일반국민의 이념성향에 대한 동일 시점 한국갤럽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기독교인들은 일반국민보다 보수 성향이 약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일반국민은 보수 35%, 중도 36%, 진보 29%였다. Jun 25, 2025 09:16 AM PDT
이스라엘과 이란이 24일 휴전을 수용하며 양국 간 12일간 이어진 군사 충돌에 종지부를 찍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과의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며 휴전을 수용한다고 밝혔고, 이란 측 역시 다수의 매체를 통해 휴전이 시작됐음을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의 목표 달성 후 휴전을 수용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스라엘을 향한 네 차례 공격 이후 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준국영 통신사 타스님은 휴전이 현재 집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휴전 합의 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 6시 2분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총체적인 휴전(complete and total ceasefire)Jun 25, 2025 09:15 AM PDT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온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24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기반한 '2024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의료용 마약류를 한 차례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중복 제외 기준 200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국민 10명 중 4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았다는 의미다. 환자 1인당 평균 약 96개의 마약류 의약품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취제 프로포폴은 전체 처방 환자의 56.6%인 1132만명이, 최면Jun 25, 2025 09:13 AM PDT
미국 미시간주의 한 교회에서 예배 중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교회 보안요원과 집사의 빠르고 용감한 대응으로 대형 인명 피해를 막은 사실이 확인됐다. 사건은 23일 오전 11시경, 미시간주 웨인시 소재 크로스포인트 커뮤니티 교회에서 벌어졌다. 디트로이트 뉴스와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총격범은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채 교회로 향했고, 당시 교회 내부에는 약 150명의 교인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었다. 예배는 어린이 성경학교와 함께 진행 중이었고, 현장에는 많은 가족과 아이들이 있었다. 총격범은 전술 조끼를 착용하고 차량에서 내려 교회 쪽으로 접근하면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했다. 교회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에는 예배가 끝나가던 시점 갑작스러운 총성과 함께 공포에 휩싸인 교인들이 의자 뒤로 숨거나 급히 뒷문으로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Jun 25, 2025 09:12 AM PDT
주님쳐치(최현규 목사)가 창립 1주년 감사예배를 22일 오후 4시에 Sonora High School에서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장로 은퇴찬하 및 신천 제직 임직식도 겸해 진행됐다. 고태형 목사(선한목자교회)는 히브리서 12장 1절부터 3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을 바라봅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고 목사는 이날 미국의 대형 기독교 기업인 ‘하비로비(Hobby Lobby)’의 사례를 통해 신앙의 가치를 지켜낸 믿음의 싸움을 언급했다. 하비로비는 미국 전역에 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전문 체인점으로, 기독교 신앙에 기반한 기업이다. 그는 “오바마케어 시절, 기업이 기독교 신앙을 고수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강제되는 조항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지만, 연방대법원에서 5대 4로 승소함으로써 종교의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만약 패소했다면 1백만 달러의 손해가 있었을 수도 있는 중요한 판결이었다. 이는 믿음 안에서 인내하고 끝까지 나아간 결과"라고 강조했다.Jun 23, 2025 10:58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