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은 빨리 자라 어른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무리 어른이 되고 싶어도, 시간과 세월이 지나야 아이들은 성장하여 청소년과 청년기를 거치며 어른이 되어간다. 그리고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기다림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인생은 여전히 기다림의 연속이며,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기다림과 함께 살아간다. 인생의 여정을 마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까지도, 우리는 기다림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Jun 27, 2025 08:44 PM PDT
워싱턴 챔버 앙상블(WCE) 제13회 정기연주회 'Beautiful Dreamer'가 지난 6월 22일, 훼드럴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660석 전석이 매진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Jun 27, 2025 04:43 PM PDT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아르놀드 엔스 COICOM(이베로아메리카 기독 커뮤니케이터 및 미디어 연합) 대표가 디지털 콘텐츠에 몰입된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와 기독교 미디어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시급히 개혁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Jun 27, 2025 04:30 PM PDT
지난해 전쟁과 무력 충돌 가운데 아동에 대한 심각한 권리 침해가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우려했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6월 20일 발표한 '아동과 무력분쟁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발생한 중대한 아동권리 침해는 총 4만 1,370건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유엔은 아동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살해 및 중대한 상해 △납치 △성폭력 △아동 징집 △학교 및 병원에 대한 공격 △인도주의적 접근 6가지를 규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아동 살해 및 중대한 상해로, 11,967건이 보고됐다. 지역별로는 팔레스타인 점령지(8,544건), 콩고민주공화국(4,043건), 소말리아(2,568건), 나이지리아(2,436건), 아이티(2,269건)순에서 피해가 집중됐다. Jun 27, 2025 01:34 PM PDT
트랜스젠더 관련 이슈에 대한 비판적 활동으로 알려진 캐나다 보수 활동가 크리스 엘스턴(Chris Elston, 일명 '빌보드 크리스')이 호주 브리즈번시의회를 상대로 벌인 법적 다툼에서 승리를 거뒀다. 엘스턴은 지난 3월 브리즈번의 퀸스트리트몰(Queen Street Mall)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광고판(billboard)을 착용하고 캠페인을 벌이던 중, 인도 보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시의회 관계자에게 806 호주 달러(약 72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당시 광고판에는 "아이들은 사춘기 억제제에 동의할 수 없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엘스턴은 벌금 처분에 불복하고, 인권법 연맹(Human Rights Law Alliance)의 지원을 받아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는 현장 영상 증거를 제출하며 "시의회 관계자는 내가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거짓으로 협박했고, 메세지에 대한 경찰의 편향된 시각 때문에 내가 차별을 받았다고 느꼈다"고 주장했다. Jun 27, 2025 01:32 PM PDT
국제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Open Doors)가 최근 발표한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니카라과 정부가 조직적인 방식으로 기독교 공동체를 탄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 「니카라과 내 기독교 및 교회 관련 단체에 대한 표적 탄압」은 다니엘 오르테가(Daniel Ortega Saavedra) 대통령과 부통령이자 영부인인 로사리오 무릴로(Rosario Murillo)가 헌법 개정, 경찰력 동원, 억압적 법률을 통해 권력을 강화하면서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오픈도어는 보고서에서 "니카라과는 현재 심각한 인권 위기 속에 있으며, 특히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그리고 반대할 권리에 대한 제약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에 대한 탄압은 201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본격화Jun 27, 2025 01:31 PM PDT
미국 백악관이 오는 7월 8일 종료 예정인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예 연장 여부에 대해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사안"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9일,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국에 대해 차등화된 상호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했으나, 불과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유예 조치는 7월 8일 만료될 예정이며, 최근 주요국들과의 협상이 지연되면서 연장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 행사에서 "어제 중국과 합의했고, 인도와도 큰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유럽연합(EU), 일본 등과의 구체적인 진전은 확인되지 않았다. Jun 27, 2025 01:30 PM PDT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핵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6일 국영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는 발언을 강하게 부인하며, 어떠한 형태의 협의나 논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새로운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어떠한 합의나 협의, 약속이나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최근 제기된 물밑 접촉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미국과의 과거 협상 경험을 언급하며, 그 과정에서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 있었던 점을 지적했다. "우리는 미국인들이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배신하는 불편한 경험을 했다"며, 이러한 경험이 향후 이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그 결정은 감정적이Jun 27, 2025 01:28 PM PDT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석사학위 논문에 '탈북자'를 '반도자(叛逃者)'로 표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목숨을 걸고 사지(死地)를 탈출한 국민을 '배반자', '도망자'로 해석될 수 있는 말로 지칭할 정도로 북한 인권에 편향적 사고를 지닌 사람이 과연 국무총리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약 10개월간 중국 칭화대에서 법학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야당 소속의 인사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을 하는 기간에 어떻게 중국에 가서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었는지를 놓고 연일 집중포화를 이어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김 후보자의 칭화대 석사학위 논문 내용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했다. 탈북자 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이 각각 어떤 입장인지를 고찰하는 내용인데 Jun 27, 2025 01:26 PM PDT
「월간목회」 7월호가 '나는 종입니다'라는 제목의 특집을 실었다. 「월간목회」는 "치열한 목회 현장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더 굳게 복음을 붙든 이들의 고백을 통해, 복음이 실제 삶 속에 어떻게 뿌리내리고, 죄에서 의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지 조명한다"고 소개했다. 이인호 목사는 "복음은 순종을 통해 누리는 참된 자유의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순종은 주인을 향한 사랑으로 자신을 의의 병기로 드릴 때 완성된다. 복음 안에서 새사람이 된 우리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주인을 향한 충성과 절제의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옛사람의 유산인 질투와 비교를 벗어버리고, 기쁨으로 순종함으로 존재의 목적과 가치를 드러내야 한다. 자유를 감당할 실력은 복음에 대한 신실함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교회는 그런 자유로운 순종 위에 세워진 공동체"라고 했다. Jun 27, 2025 01:25 P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선수가 결승 7차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고도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만 주신다"며 신앙을 고백했다고 25일 보도했다. CP는 그가 수술 후 병상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X(옛 트위터)에 "충격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평생 이 순간을 위해 달려왔는데 이렇게 끝나다니, 말이 안 된다. 그러나 25살이 된 지금,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주시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 부상을 딛고 더 나은 선수,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잠언 3장 5-6절 말씀을 인용해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의 모든 길에서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적었다. 그의 여자친구는 인스타그램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타이밍"이라며 그의 믿음을 지지했다. Jun 27, 2025 01:22 PM PDT
지난 22일(주일), 교회 예배 중 발생한 총격 사건을 막은, 크로스포인트 커뮤니티 교회의 교인 2명을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다. 리처드 프라이어 집사와 교회 보안팀 멤버 론 아만은 교회에 총격을 시도한 브라이언 브라우닝을 막았다.Jun 27, 2025 01:20 PM PDT
[1] ChatGPT를 설교에 활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초창기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보수주의자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반응이 꽤 달라졌다. 활용해서 얻는 유익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된 고정관념은 깨야 한다. 빨리 깨면 깰수록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이다. 그렇다. ChatGPT를 활용하면 설교 한 편 작성하는데 적잖은 유익이 있다Jun 27, 2025 11:15 AM PDT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LA교협과 시온복음선교회는 6월 25일 오전 11시 맥아더 파크 맥아더 동상 앞에서 6.25 75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노숙인 100명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Jun 26, 2025 02:34 PM PDT
오래전 애리조나 주의 투산에 갔다가 사와로 선인장(Saguaro Cactus)을 만났습니다. 사와로 선인장은 대부분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고 있었습니다. 마치 두 팔을 벌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선인장은 두 팔이 땅으로 축 처져 있었습니다. 저를 사와로 국립공원으로 안내해 주신 장충렬 목사님께서 이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선인장은 건강한 선인장이지만, 두 팔이 아래로 처진 선인장은 병든 선인장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와로 선인장을 통해 배운 소중한 교훈들을 나누고 싶습니다.Jun 26, 2025 02:23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