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정독하다 보면 낯선 표기를 마주칠 때가 있다. 개역개정 성경을 펼치면 간혹 “(없음)”이라는 단 두 글자가, 한 절을 온전히 대신하고 있는 경우가 그렇다. 한국 신자들에게 이 표시는 성경을 더 깊이 읽고 싶다는 마음에 적잖은 의문을 일으킨다. 왜 어떤 절은 아예 본문이 없을까? 다른 번역 성경은 어떻게 다룰까? 그리고 원어 성경에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성경의 역사와 사본 비평의 세계로 한걸음 들어서야 한다Jul 03, 2025 10:53 PM PDT
상담, 코칭, 의학, 영성을 통합한 독자적인 교육 철학을 지닌 GIFT 전인 코칭 전문학교(GIFT Whole-Person Coaching Institute)가 지난 6월 28일(토), '관계 회복과 소통'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 <사랑도 과학이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들에게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실질적인 소통 기술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Jul 03, 2025 06:08 PM PDT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와 미주복음방송(대표 이영선 목사)이 남가주 한인 가정을 대상으로 개최한 ‘우리 집 가정예배 이야기’ 공모전에서 엘에이 원처치의 곽수정 사모가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다음은 곽수정 사모와 미주복음방송의 인터뷰.Jul 03, 2025 04:58 PM PDT
감사한인교회는 20여 년 전, 911테러 직후, 원로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던 중, 받으신 “아프카니스탄을 품으라”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아프카니스탄 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아프카니스탄은 자국 무장 테러단체, 탈레반의 득세와 내전으로 많은 이들이 죽고, 굶주림에 허덕이며, 부모 잃고 방황하는 고아가 넘쳐나는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Jul 03, 2025 03:06 PM PDT
3년 전부터 세계 속에 전쟁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러ㆍ우전쟁에서 시작하여, 하마스,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에 대한 분쟁, 그리고 이스라엘ㆍ이란 전쟁과 미국의 이란 핵기지 폭격 등이 이어집니다. 전쟁의 바람을 붙들고 있던 천사가 이제는 그 제어하는 손을 놓은 것 같습니다.Jul 03, 2025 02:57 PM PDT
현재 MBC 간판 아나운서로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고 있는 이재은씨는 따뜻한 말을 전하는 아나운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 ‘Jann(잰)’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따뜻한 말로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전하며 많은 구독자들이 힐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펴낸 책이 바로 <다정한 말이 옳은 말을 이긴다>입니다. Jul 03, 2025 02:56 PM PDT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는 종종 학문적 연구의 대상이 됩니다. 저명한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는 모세를 카리스마적 리더로 분류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기념비적 유고인 『경제와 사회』(1922)에서 모세를 예수, 선지자들, 마호메트, 조로아스터, 붓다와 함께 카리스마적 리더로 분류했습니다. 베버에 의하면, 카리스마적 리더는 족장이나 왕 같은 전통적 리더,그리고 관료나 행정가와 같은 법적-합리적 리더와 대조된다고 말했습니다.Jul 03, 2025 02:54 PM PDT
오렌지중앙교회(유원선 목사)가 2025년 장학생을 모집한다.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사역을 감당해온 오렌지중앙교회는 올해도 총 12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 1,000불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은 오렌지중앙교회는 2010년 이후 지금까지 13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4만 달러 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했다.Jul 03, 2025 02:17 PM PDT
월드미션대학교 총동문회에서는 6월 29일, 2025년도 신입 동문 환영 및 전·현직 교수님과의 만남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신앙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월드미션대학교의 선교적 사명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Jul 03, 2025 02:09 PM PDT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 제34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셋째 날인 7월 2일, 참석자들은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며 북한구원 복음통일을 위해 하루를 금식했다. 특히 이날 저녁 집회에서 68명의 성도들이 이용희 교수의 콜링에 따라 북한의 문이 열리면 1년 이상 북한에서 선교할 것을 결단했고, 그 외에도 많은 이들이 북한 동포들이 자유롭게 예수님을 예배할 그날이 올 때까지 매일 철야기도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오전 첫 강의는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가 '성경으로 성혁명 이론을 무너뜨려라(요한계시록 9:15)'는 제목으로 전했다. 그는 "영적 전쟁의 핵심은 거짓 이론과의 전쟁"이라며 "성혁명 이론은 동성애와 성전환과 유소년 조기 성행위를 정당화하고, 낙태를 정당화하는 거짓 이론"이라고 비판했다. Jul 03, 2025 10:56 AM PDT
션 더피(Sean Duffy) 미국 교통부 장관이 전국 50개 주지사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자치령 주지사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도로 위에 있는 정치적 메시지나 시각적 혼란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주요 도시에서 설치된 무지개 횡단보도 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더피 장관은 성명에서 "도로는 안전을 위한 공간이지, 정치적 메시지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며 "매년 수만 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도로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난 요소는 제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치는 교통부가 새롭게 발표한 '안전한 도로'(SJul 03, 2025 10:53 AM PDT
이재명 정부 들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북한 주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북한 정권이 외부 정보 유입을 극도로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전단은 주민들에게 진실과 자유를 전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러한 정부의 정책이 주민들을 더욱 고립시키고 인권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2023년 9월, 헌법재판소는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제24조, 제25조)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해당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며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Jul 03, 2025 10:52 AM PDT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각각 지명했다. 지난 4월에 퇴임한 문형배, 이미선 전 재판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두 인사 모두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면서 헌법재판소의 이념적 구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김 헌재소장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을 지냈다. 특히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김명수 대법원 체제에서 핵심 요직을 맡는 등 진보 성향이 뚜렷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오 재판관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특허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중도 성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제인권법연구회의 전신 격인 우리법연구회 Jul 03, 2025 10:49 AM PDT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방한 계획이 돌연 취소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초 양국이 조율해오던 일정이 방한을 불과 닷새 앞두고 무산되면서, 한미 관계의 긴밀도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방한 일정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을 순방하는 일정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2일 한국 정부에 방한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3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는 루비오 장관의 방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해왔으나, 미국 내부 사정으로 인해 조만간 방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는 고위급 인사 교류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ul 03, 2025 10:48 AM PDT
미국 할리우드의 멜 깁슨 감독이 오는 8월 영화 '그리스도의 부활'(The Resurrection of Christ) 촬영을 시작하기 전 영적 휴양을 위해 그리스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스 현지매체인 '프로토 테마'에 따르면, 멜 깁슨 감독은 그리스 아토스 산의 힐란다르 수도원을 여행하고 있다. 이 수도원은 정교회에서 '가장 심오한 영적 요새 중 하나'라고 한다. 깁슨 감독은 일일 종교 예배와 더불어 수도사들과 함께 기도와 침묵 속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그는 10세기에 지어진 루마니아 정교회 수도원이자 세르비아 정교회의 영적 중심지 역할을 하는 성 세르비아 제국 라브라를 방문하는 데 많은 시간을 Jul 03, 2025 10:46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