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다마스쿠스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가 도시 전체를 충격에 빠뜨린 지 일주일이 넘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했으며 궁극적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바샤르 알 아사드의 세속 정부가 알카에다 분파인 HTS에 함락되자, 이것이 시리아 기독교인과 다른 소수 민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리아의 새로운 지도부는 이슬람주의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관용과 다원주의에 대한 헌신을 강조해 왔다. 자살 폭탄 테러 다음 날, 정부는 이슬람 국가(IS)의 한 조직을 비난하며 조직원들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IS는 이례적으로 이번 테러에 대한 책임을 회피했Jul 03, 2025 10:45 AM PDT
구약 율법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국내 독자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인 카먼 조이 아임스 박사는 이 질문에 성실하고도 깊이 있는 답을 내놓는다. <하나님의 이름을 새기다>는 신약 시대에 들어와 '율법은 이제 무용지물'이라거나 '율법은 구속의 수단이 아니다'라고 가볍게 치부해버리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시내산 언약과 율법이 담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메시지를 새롭게 조명해주는 책이다. 율법, 규정이 아닌 은혜의 선물 저자는 십계명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계명을 중심으로, 율법이 단순히 규칙의 모음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을 지닌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을 나Jul 03, 2025 10:43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조슈아 아놀드 작가의 기고글인 '미국, 이스라엘 폭탄은 이란 정권의 싸움을 제거하는 데 실패했다'(US, Israel bombs failed to take the fight out of Iran regime)를 1일 게재했다. 조슈아 아놀드 작가는 워싱턴 스탠드의 선임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스와 논평에 모두 기여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2025년 4월 12일, 전쟁에서 철저한 타격을 입은 이란은 그 패배로부터 겸손이나 회개의 자세를 전혀 배우지 않았다. 이란 국회의원들은 다시 '공장 초기 설정'으로 돌아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외치며 UN 핵사찰단과의 협력을 중단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 비이성적 분노는 이란의 패배 규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미국과 Jul 03, 2025 10:41 AM PDT
[1] 아침 9시에 둘째 날 탐방을 시작했다. 비가 오고 안개가 자욱해서 마음까지 잔뜩 흐린 날이다. 오늘 맨 처음 방문한 곳은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의 생가였다. 카네기는 1835년 이곳 스코틀랜드 던펌린(Dunfermline)에서 태어나서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나중에 자수성가하여 ‘철강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면서 엄청난 부를 이루게 되었다. 카네기는 “학교는 내게 완벽한 기쁨이었다”라고 말했다. [2] 특히 가난했던 어린 시절, 무료 도서관을 이용함으로 혜택받은 경험을 기억해서 1881년, 그는 고향 던펌린에 처음으로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면서 영국과 미국에 2,500개 이상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경이적인 업적을 달성했다. 교육을 위해 도서관이 필수적임을 잘 알고 있는 우리가 볼 때 너무도 위대한 일을 그가 행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또 자선 단체를 건립하여 재산의 4분의 3을 기부하는 믿기 어려운 삶을 실천하기도 했다.Jul 02, 2025 08:21 PM PDT
[1] 새벽 3시 반에 잤다가 7시에 일어났다. 동료들과 조식을 먹은 후 9시 반에 공동묘지를 찾았다. 바로 존 로스의 무덤이 있는 'Newington Cemetery'이다. 그는 토마스 선교사가 평양 대동강에서 순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선교에 나섰는데, 첫 선교지는 중국 만주였다. 존 로스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장로교 선교사로서 중국에서 선교 활동 중에서 '최초로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한 사람'이다. [2] 그뿐 아니라 그는 ‘한글 띄어쓰기’를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다. 대한성서공회에서 이분의 업적을 기려서 묘비에 한글로 돌에 새긴 기념비가 누워 있었다. 그분의 묘지 방문 이후, 그가 선교지에서 돌아와 장로로 섬겼던 'Newington Trinity Church'를 방문했다. 하필이면 그 교회를 중국인들이 빌려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존 로스가 중국에서 선교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중국 교회가 그분을 기념해서 동판을 벽에 새겨 두었다.Jul 02, 2025 08:19 PM PDT
펜실베이니아 대학은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인 리아(윌) 토마스의 메달을 박탈하고, 그와 경쟁하도록 강요당한 여성 수영 선수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다. 미국 교육부는 7월 1일에 펜실베이니아 대학이 토마스가 여자 수영 경기에 참가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제9편 정책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린 후, 대학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Jul 02, 2025 11:22 AM PDT
지난 6월 25일 크리스천 포스트는 ‘중독성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은 정신건강 관련 경고문을 웹사이트에 표시하도록 요구받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상원 법안 S4505는 뉴욕 상원과 하원에서 통과됐으며,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 Jul 02, 2025 11:22 AM PDT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교인들에게 설교로 은혜를 전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TV 전도자 지미 스와가트(Jimmy Swaggart)가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스와가트는 6월 15일 자택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1일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스와가트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날 오전 "스와가트 형제가 지상에서의 경주를 마치고 그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안겼다. 오늘은 그가 수십년 동안 노래해 온 날이었다. 그는 사랑하는 구세주를 만나 영광의 문으로 들어갔다"며 그의 죽음을 알렸다. 그의 공식 채널은 "그는 예배자이자 전사였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증거하는 증인이었다. 그는 언제나 주님께서 여신 문으로 들어가는 믿음의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Jul 02, 2025 10:57 AM PDT
신간 『전영창: 거창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다』가 7월 1일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 교육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전영창의 생애를 12막에 걸쳐 정리한 전기로, 폐교 위기의 거창고등학교를 부활시킨 그의 신앙과 리더십, 교육 철학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전영창은 해방 직후 유학 제1호 여권을 받아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한국전쟁 직후 귀국해 부산에 복음진료소를 설립했다. 이어 거창고등학교와 샛별초등학교를 설립·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와 청소년 교육에 평생을 바쳤다. 그는 단순한 교육자가 아니라 신앙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리더이자, 고난의 시대에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한 인물이었다. 책은 그의 유년기부터 유학, 학교 운영 과정, 정치Jul 02, 2025 10:55 AM PDT
ChatGPT를 설교에 활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초창기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보수주의자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반응이 꽤 달라졌다. 활용해서 얻는 유익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된 고정관념은 깨야 한다. 빨리 깨면 깰수록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이다. 그렇다. ChatGPT를 활용하면 설교 한 편 작성하는데 적잖은 유익이 있다. 우선 설교문 준비하는데 필요한 많은 양의 유익한 자료들을 분초 단위로 빨리 찾아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그 결과 설교문 작성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시켜 주는 유익도 크다. Jul 02, 2025 10:52 AM PDT
한국의 K2 전차가 폴란드와의 2차 수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2일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현대로템과의 2차 계약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곧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방산 업계에서는 약 8조5000억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계약 체결식은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현재 일정과 세부 방식은 조율 중이다. 이번 계약은 2022년 체결된 총괄계약(Framework Contract)의 연장선상에 있다. 폴란드는 안보 위기 대응을 위해 당시 한국 방산업체와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천무 Jul 02, 2025 10:50 AM PDT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은 종교를 삶의 여러 측면에 통합하는 것에 대해 엇갈린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미국인은 공립학교의 교목 제도를 지지하는 반면, 교사가 주도하는 학교 기도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지난 6월 27일 교육과 종교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와 공동으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이 조사는 전국 성인 1천1백58명을 대상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압도적 다수는 표현의 자유(85%), 종교의 자유(81%), 언론의 자유(77%)를 "매우/아주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교분리에 대한 질문에는 같은 의견을 밝힌 사람이 64%에 불과했다. Jul 02, 2025 10:48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그렉 로리 목사의 기고글인 '마지못해 하는 전도사들에게: 하나님은 자격을 갖춘 사람을 부르지 않으신다'(Dear Reluctant Evangelist: God doesn't call the qualified)를 1일 게재했다. 로리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 단체인 하베스트(https://harvest.org) 설립자이자 목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이야기 하나로 시작하고자 한다. 때로는 가장 깊은 진리가 농담처럼 다가오기 때문이다. 어느 날 경찰이 한 남자를 세우더니 뒷좌석에 있는 펭귄 두 마리를 보고 말했다. "선Jul 02, 2025 10:45 AM PDT
미라클LA교회(신병옥 목사)가 창립 2주년 감사예배를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에 거행했다. 윤일흠 목사는 '자라나는 어린 가지의 꿈'(로마서 11:17-20절)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교회”임을 거듭 강조하며, ‘비전 50’을 통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성장해갈 것을 당부했다. 윤 목사는 미라클LA교회가 세워지기까지의 여정을 회고하며, “믿음이 확실하고 진리를 지키려는 종을 하나님이 일찌감치 보내주셨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닫는다”며 “이전 교단의 정치적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은 자신의 뜻대로 교회를 세워가셨다”고 말했다.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예레미야 3:15)는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목자가 교회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친히 이 교회를 세우신 증거”라고 강조했다.Jul 01, 2025 11:23 AM PDT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하는 제34차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6월 30일 '분단 80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스더 7:3)'라는 주제로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4박 5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지난 2007년부터 북한구원 금식성회를 개최했고, 2009년부터는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한 대규모 금식 기도성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9년째를 맞았다. 이날 첫 집회는 이선규 목사(대전 즐거운교회)가 '하나되어 요동치 않게 하라(살전 2:13, 고전 2:4-5)' 말씀으로 시작했다. 그는 "은사는 여러 가지이고 직분도 다양하지만 모두 다 한 성령 안에서, 한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핏값 주고 세우신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하시는 일에 참여하기에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신앙생활의 핵심은 영적Jul 01, 2025 10:4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