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가 신앙의 정체성과 미래를 위협받는 오늘, 한 권의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제자로 살고 있습니까?>는 단지 교회를 다니는 교인에서 멈추지 않고, 삶 전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진짜 '제자'로 살아가는 길을 묻는다. "하나님은 교인이 아니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지금, 제자로 살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일관되게 던진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드러난 한국 교회의 허약한 실체-훈련 없이 신앙생활을 이어온 교인들의 영적 무기력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이제는 '제자됨'이 교회의 생존과 본질 회복의 열쇠임을 강조한다. "교회 안에 머무르는 교인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제자가 필요하다." 이 문장은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향하는 촉구이자 호소다. Jun 18, 2025 09:37 AM PD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날카로운 분석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레이 달리오가 또 한 번 심각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투자계의 스티브 잡스', '월스트리트의 구루'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그는 신간 『빅 사이클』을 통해 현재 세계가 장기 부채 사이클의 결정적 단계에 진입했으며, 그 끝은 국가의 파산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달리오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를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앞서 『원칙』과 『변화하는 세계 질서』 등을 통해 세계 경제와 정치 질서의 흐름을 통찰해온 그는, 이번 저작을 통해 미중 간의 갈등이 어떻게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집권 가능성과 맞물려 격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을 언급하며 "현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기축통화국인 미국과 패권을 노리는 중국이 벌이는 관세 전쟁은 장기화할수록 주변 국가들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Jun 18, 2025 09:35 AM PDT
미국에서 대부분의 목회자는 관계성,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건강 면에서 일반 기독교인과 일반 성인에 비해 열악한 처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Jun 18, 2025 09:33 AM PDT
밀알선교단은 매년 여름 서부지단(남가주, 북가주, 밴쿠버) & ANC 온누리교회 장애인 부서 GM 연합으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경치와 안전한 환경을 지닌 California State University at Long Beach 캠퍼스에서 6 월 26 일(목)부터 28 일(토)까지 2 박 3 일 동안 캠프를 진행한다.Jun 17, 2025 10:13 PM PDT
워싱턴주 시애틀 북쪽 린우드시에서 30년 가까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한 조기승(영문명 Cho Ki Seung) 후보가 2025년 린우드 시의회 제2선거구(Council Position 2)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 조기승 후보는 국기원 9단의 태권도 대사부로, 지역에서는 ‘마스터 조(Master Cho)’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9일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Jun 17, 2025 10:06 PM PDT
세상의 많은 여성들은 결혼 후에 남편과 함께 외식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결혼 후 몇십년을 함께 살고 난 이후에는 남편이 집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나의 아내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느껴진다.Jun 17, 2025 09:58 PM PDT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일본인 선교사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발굴해 선보이는 영화 <무명 無名> VIP 시사회가 6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개최됐다. 영화 <무명 無名>은 기독 방송사 CGN이 20주년을 맞아 제작 발표했으며, 일본인 첫 선교사로서 수원 지역에서 조선인처럼 생활했던 노리마츠 마사야스(乘松雅休)와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나서다 고문을 당하고 추방당한 오다 나라지(織田楢次)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 씨가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노리마츠 마사야스 선교사 역할은 김륜호 배우, 오다 나라지 선교사 역할은 김중희 배우가 각각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는 CGN 이사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를 비롯해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 최원준 목사(안양제일교회), 김상준 목사Jun 17, 2025 11:47 AM PDT
성경을 읽는 미국의 젊은 세대가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웰빙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 보고서가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 ABS)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성경을 적극적으로 읽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더 큰 행복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025년 '성경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성경을 읽는 젊은 성인들은 인간 번영 지수에서 평균 8.1점을 받았다. 인간 번영 지수는 하버드 대학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 행복, 의미 등 삶의 6가지 영역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척도다. Z세대 평균은 6.8로, 연구 대상 세대 중 가장 낮았다. 베이비붐 세대는 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중 45%가 높은 번영 지수를 보고했다. Jun 17, 2025 11:45 AM PDT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후 중동 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레오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스포츠 기념 행사에서 "양측이 진심 어린 대화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어느 누구도 타인의 존재를 위협해서는 안 된다"라며 "요즘 들어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황은 심각하게 악화되었으며, 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책임감과 이성을 다시 한번 강력히 호소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핵 위협이 없는 세상을 건설하는 것은 정의, 형제애, 공동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존중하는 만남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Jun 17, 2025 11:44 AM PDT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한 방향으로 날려 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40대 남성 A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일대에서 대북 전단과 USB, 과자 등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한 쪽으로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인 14일 오전, 이 풍선은 강화군 하점면과 양사면, 김포시 하성면 일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풍선 잔해와 전단, USB, 과자류 등을 수거했으며, 해당 물품들이 함께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Jun 17, 2025 11:42 AM PDT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6월 16일 캐나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공동 성명을 통해 중동 지역 긴장 완화를 촉구하며, 이란의 테러 및 불안정 조성 행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회담은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개최됐으며, G7 정상들은 회의 직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캐나다 총리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성명에서 G7 정상들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란의 행위를 지역 불안정과 테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밝히며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명확히 인정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G7은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일관되게 명확히 해왔다"고 강조하며, 이란의 핵무장 시Jun 17, 2025 11:40 AM PDT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되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귀국으로 무산됐다.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6월 17일, 이번 회담 취소의 배경과 향후 재추진 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워싱턴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예정돼 있던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자회의에서는 간혹 불가피한 변수들이 발생하는데, 이번 사안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측은 사전 양해를 구해왔다"고 전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당일Jun 17, 2025 11:38 AM PD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최대 36개국 국민에 대한 미국 입국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6월 16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대통령직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내린 새 행정명령의 연장선으로, 기존 19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NYT는 지난 14일자 미 국무부 외교 전문을 인용해 보도하며, 미국 정부가 보안과 외교적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국가들을 상대로 입국 금지를 강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외교 전문에 따르면, 이미 제한이 적용된 19개국 외에 추가로 최대 36개국에 대해 60일 이내에 신원 심사 체계와 선별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국무부는 각국에 6월 17일 오후 8시(현지시간)까지 시정 계획을 제출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해당 문서는 "해당 국가들이 미국의 지속적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결함을 보완하며, 진전 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Jun 17, 2025 11:36 AM PDT
이란 핵 문제의 해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전한 핵 포기'를 명확히 요구했다. 단순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이 아닌,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 전면 중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미국 CBS 방송은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 중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휴전을 원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란의 핵 완전 포기"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언급한 '휴전을 위한 조기 귀국'이라는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자신의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도 이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그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을 위해 내가 워싱턴으로 돌아갔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명백히 틀렸다"며 "그Jun 17, 2025 11:34 AM PDT
美 대형 전도 집회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오는 7월 19일(토) 오후 7시에 애나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현재 교회 홈페이지 등록을 받고 있다.Jun 17, 2025 10:5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