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합동(총회장 하재식 목사, 사랑한인교회 담임) 산하 서부노회가 주최한 노회 사모님 사은회 “사모 없이 목회 없다” 행사가 15일 용수산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디옥장로교회 원로목사인 김상규 목사의 축복기도로 시작되었으며, 한 해 동안 목회 현장에서 묵묵히 사명을 감당해 온 사모님들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별히 문광현 목사를 비롯해 산타모니카한인교회(담임 김경렬 목사) 권사회, 복음장로교회(담임 정계동 목사) 등에서 사모님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선물이 전달되었고, 서부노회 측에서 준비한 만찬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목사들의 목회를 돕고 가정을 돌보며 헌신해 온 사모님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서부노회는 2026년에도 목회자들을 위한 섬김과 나눔 사역을 지속하는 한편, 특히 사모님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노회 미래목회위원회(위원장 케니 김 목사)는 차세대와 미래 목회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위원회는 1세 교회를 위한 영어 설교 프로그램을 통해, EM 사역자에게만 영어 사역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한 주는 전 성도가 함께 모여 영어로 설교하는 예배를 드리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ECA에서 안수를 받았으나 현재 노회에 등록하지 못한 목회자들과, 현재 독립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노회 가입을 돕기 위한 편목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회를 섬기고 있는 ECA 출신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문의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서부노회 미래목회준비위원회
☎ 213-522-9799 (케니 김 목사)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