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영화 배우 출신으로 기독교에 귀의해 목사가 된 한 남성이 현대 남성들이 신앙 안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침묵'을 꼽았다.

조슈아 브룸(Joshua Broome) 목사는 최근 '빌리와 달튼의 바이블 브라더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탄이 당신의 구원을 빼앗을 수 없다면 당신의 침묵으로 만족할 것"이라며 "만약 그가 사람을 침묵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그가 얻을 수 있는 두 번째로 큰 승리"라고 강조했다.

브룸 목사는 침묵이 남성과 문화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말하지 않는 것도 어떤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가 말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아주 크게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의제와 이념을 외치고 있는데 거기에 아무런 반박이 없다면, 우리는 무언가에 의해 세뇌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브룸 목사는 가정과 사회에서 남성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가정을 이끌지 않고 문화 속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자기 자신도 이끌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룸 목사는 현재 교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성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도록 돕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리버티대학교 내 토마스로드침례교회에서 열린 '이그나이트 남성 임팩트 주말 행사'에도 참여했다. 약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행사는 매회 7,000여 명의 남성이 참가하는 대규모 신앙 집회로 성장했다. 

행사에는 브룸 목사를 비롯해 팀 팀버레이크(Tim Timberlake), 존 고든(Jon Gordon), 레트 워커(Rhett Walker) 등 영적 지도자들의 강연이 마련됐으며, 군 참전용사 헌정 프로그램과 도끼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브룸 목사는 행사의 핵심 목표에 대해 "복음을 명확하게 전하고 사람들이 건강한 지역 교회에 참여해 제자도의 여정을 시작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음란물 문제나 문화적 수동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 손을 내밀고 싶다"며 "이 행사는 남성들이 본래 돼야 할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자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