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 Lifelong Institute(PULI, 이하 CPU 평생교육원)가 미주 한인교회의 시니어 사역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해 온 「백세사역 전문지도자 과정」 SPM04기를 오는 2026년 6월 1일(월) 개강한다. SPM04는 1년 4모듈로 구성된 과정의 마지막 모듈로, 지난 1년간 축적된 신학적·실천적 교육을 각 교회 현장의 사역으로 완성하는 단계다.
CPU 평생교육원이 SPM01부터 일관되게 강조해 온 핵심 철학은 “시니어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명제다. 이는 이민 교회의 고령화 현상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시니어 성도들을 단순히 섬김을 받아야 하는 수혜자나 돌봄의 객체로 머물게 하지 않고, 그들의 풍부한 신앙 경험과 삶의 지혜를 교회의 사역 동력으로 전환하여 사역의 핵심 주체인 ‘엑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세우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SPM04 개강 소식은 최근 진행된 SPM03 모듈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전해졌다. SPM03은 ‘교제 및 소셜 네트워킹’(황성만 목사), ‘시니어 심리 이해와 상담’(김용환 교수), ‘시니어 제자 훈련’(송병일 목사), ‘하프타임: 평생교육 Re-Set’(김병호 박사)으로 이어지는 11주의 여정 끝에, 김세나 박사의 특별 세미나 ‘말씀과 놀이로 섬기는 시니어 사역’으로 모듈을 마쳤다.
특히 마지막 특별 세미나는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혁신적 시니어 사역 모델을 제시하며, 수강생들에게 시니어 VBS를 포함한 다양한 사역 프로그램을 각 교회에서 직접 기획할 수 있는 실천적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참가자들은 강의실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형 학습을 통해 시니어 사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용환 교수의 ‘시니어 심리 이해와 상담’은 노년기 성도들의 마음을 깊이 읽는 상담적 시야를 열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송병일 목사의 ‘시니어 제자 훈련’은 시니어를 단순한 성도가 아닌 훈련된 사역자로 세우는 구체적 모델을 제시하며 호평을 얻었다. 수강생들 사이에서는 “책상 위의 이론이 아니라 다음 주 교회 시니어 모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SPM04 과정은 이러한 SPM03의 사역 실행 역량을 토대로, 인생 후반의 의미를 ‘선교적 부르심’으로 재해석하고 ‘복된 죽음의 준비’를 통해 신앙의 완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SPM04는 두 차례의 특별 세미나가 과정의 처음과 끝을 여닫는 독특한 구조로 설계되어, 미주 한인 시니어 사역의 가장 실제적이고 현장적인 주제인 ‘미국 노인복지’와 ‘미국식 장례 상식’을 함께 다룬다.
총 11주간 5개 전문 섹션으로 구성된 SPM04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 6월 1일 ‘세미나: 미국 노인복지’(김정섭 편집인)로 과정의 문을 열고, 6월 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황금기 선교사로 살기’(이성희 원장)를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제2의 부르심’으로 재해석한다.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시니어 돌봄 사역’(이진형 목사)으로 통합적 돌봄 사역의 구조와 실제를 다루고,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복된 죽음의 준비’(이상명 총장)를 통해 죽음을 신앙적 완성의 과정으로 재정립한다. 마지막으로 8월 10일 ‘세미나: 미국식 장례 상식’(이효섭 대표)으로 1년 4모듈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주목할 점은 SPM04의 주제들이 사역자뿐 아니라 인생 후반을 살아가는 모든 시니어와 그 가족에게도 매우 실제적인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이다. ‘미국 노인복지’는 미주 한인 시니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복지 제도와 활용법을 안내하고, ‘황금기 선교사로 살기’는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복된 죽음의 준비’는 누구나 마주하게 될 인생의 마지막을 신앙 안에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다루며, ‘미국식 장례 상식’은 미주 한인 가정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장례 절차와 실무 정보를 담는다. 이러한 주제들은 시니어 사역의 현장뿐 아니라 시니어 본인의 삶과 가족의 삶에 직접 맞닿아 있는 내용들이다.
이에 CPU 평생교육원 측은 이번 SPM04 모듈에 한해 사역자가 아닌 시니어 본인이나 부모님의 노년을 준비하는 가족, 노인복지와 웰다잉, 장례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SPM04는 단순히 사역 훈련 과정이 아니라, 인생의 황금기와 마지막을 신앙 안에서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가장 실제적인 배움의 시간”이라며, “목회 현장에 계신 분들은 물론, 인생 후반을 의미 있게 준비하고 싶은 시니어 누구라도 부담 없이 문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과정은 오프라인 현장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Zoom), 녹화 영상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어 미주 전역과 한국, 남미 등 어디서든 시차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모듈형 구조로 설계되어 이전 학기 수강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새로 참여할 수 있으며, 1년 동안 4개 모듈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본 과정은 SPM01 개강 당시부터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펜실베이니아 등 미국 전역은 물론 한국과 아르헨티나에서도 학생들이 등록하며 시니어 사역에 대한 전 세계 한인교회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CPU 평생교육원 측은 “SPM04는 백세사역 전문지도자 과정 1기의 마지막 모듈인 동시에, 수료생들이 각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실제 시니어 사역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미주 한인교회가 초고령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PM04 등록 마감은 2026년 5월 30일(토)이며, 등록은 신청 링크(https://forms.gle/nKnSFsR5fMMVrYq66)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CPU 평생교육원(PULI) 황성만 목사(Tel. 562-536-0128, Email. puli_pm@cpu.edu)로 하면 되며, 자세한 정보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s://lifelong.cpu.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