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기독일보) 시애틀형제교회 다운타운캠퍼스 정찬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형제교회 다운타운캠퍼스 정찬길 목사

오늘은 오월 둘째 주일이며 어머니날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다운타운캠퍼스가 처음에는 대부분 청년들이라 우리를 키워주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감사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공동체 안에 부부가 생기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예배당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어머니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 안에 있는 어머니들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교회에서는 꽃과 초콜릿을 준비했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들, 당신은 이 땅의 영웅입니다. 이 땅의 어머니를 축복합니다.

어제는 아델포스홀 대청소가 있었습니다. 각 사역팀에서 봉사자들이 모여 오래된 물건들을 정리하며 공간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수고해 준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아델홀을 사용할 때 에어컨 고장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여름이 다가오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에어컨 관련 일을 하는 지성 간사의 도움을 받아 건물주 이신 장로님께서 많은 비용을 들여 수리해 주셨습니다. 올 여름은 더위 걱정없이 크고 작은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할렐루야!!

인도네시아 선교 이후에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를 그 땅으로 부르십니다. 우리는 지금 꾸빵에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고, 9월에 설립예배를 드리며, 조엘 목사님을 협력선교사로 파송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에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또한 아리조나 나바호 테크미션 선교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나바오 원주민 아이들 약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AI / 테크 선교 입니다. 이 사역은 이남종/선희 선교사님 부부께서 함께 섬기던 사역인데, 지난 4월 갑작스럽게 남편 선교사님이 지병으로 돌아가셨지만, 이후 아내 이선희 선교사님은 혼자라도 계속해서 이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결단하고 이어가고 계십니다.

또한 네팔 의료선교도 활발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희말라야 산맥을 품은 아름다운 네팔 땅을 섬기시는 박한철/김희정 선교사님과 함께 그 땅을 섬기게 됩니다. '의료선교' 하면 '의료 종사자'만 섬기는 사역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습니다. 사실 의료선교는 의료인보다 비의료인의 손길이 더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통하여 섬길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네팔 땅에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두가지 중에 하나는 선택해야 합니다. 일어나 함께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