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80) 씨와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47) 씨가 또다시 재판대에 올랐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22일 준강간 등 혐의로 두 사람을 추가 기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1명으로, 기존에 확정 판결을 받은 피해자 4명과 현재 대전지법에서 진행 중인 사건의 피해자 수를 합치면 17명이었다. 그러나 이번 추가 기소로 피해자 수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충남경찰청에는 최근 정명석 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이 2건 추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석 씨는 성범죄 전력으로 수감 생활을 마친 뒤 출소한 2018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JMS 교단 내에서 신앙적 권위를 이용해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Sep 03, 2025 10:38 AM PDT
국제 구호단체 크리스천 에이드(Christian Aid)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지는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인 잘랄라바드(Jalalabad)에서 약 27k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8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많은 주민이 집을 잃었다. 여러 국가들이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크리스천 에이드는 이미 지역 파트너인 OCHR(Organisation for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Relief)에 5만 파운드를 지원했지만, 추가 지원 확대를 위해 기부를 호소하고 있다.Sep 03, 2025 10:36 AM PDT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가톨릭학교(Annunciation Catholic School)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일주일 만에 피해자 가족을 위한 모금액이 약 4백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트랜스젠더 신원 확인 후 총기를 사용한 범인에 의해 발생했으며 두 명의 학생이 사망하고 6세에서 15세 사이의 학생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피해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여러 온라인 모금 캠페인이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진행됐다. 2일 오후 기준, 모금액은 총 약 390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네소타 가톨릭 커뮤니티 재단(Catholic Community Foundation of Minnesota)이 주도한 'Annunciation Hope Sep 03, 2025 10:35 AM PDT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올해 '2025 한미동맹대상' 수상자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91)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미동맹대상은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해 제1회 대상은 한화가 받았다. 재단은 김장환 목사가 수십 년간 한미 양국 간 신뢰를 쌓고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데 헌신해 왔다며, 이번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6·25 전쟁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들을 기리고 지원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굳건한 한미동맹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목사는 2022년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건립된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벽에는 한국전쟁에서 Sep 03, 2025 10:33 AM PDT
오는 10월, 개그우먼 조혜련 씨와 찬양 사역자 브라이언 킴이 남가주를 찾는다. 이들은 10월 4일(토) 새생명비전교회, 5일(주일) 감사한인교회, 10일(금)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리는 찬양 콘서트 <익투스>(ΙΧΘΥΣ)의 메인 게스트로 무대에 서, 신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러빙워십(대표 조셉 리 목사)이 주최한다.Sep 03, 2025 09:45 AM PDT
목회자의 곁에서 기도와 헌신으로 교회를 세워 가는 사모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특별한 자리가 오렌지 카운티에 마련된다. '2025 사모 블레싱 나이트'가 9월 7일(주일) 오후 5시, 어바인 베델교회(18700 Harvard Ave, Irvine, CA 92612)에서 개최된다. Sep 03, 2025 09:43 AM PDT
[1] 요즘 출판계가 불황이라는 건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책을 잘 사보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신간 서적들은 계속해서 서점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써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출간되기까지는 여러 어려운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 우선 각고의 노력 끝에 책을 집필해야 한다. 그 후 출판사에 완성된 원고를 투고한다. 출판사가 크든 작든 매일 수십 편의 원고들이 투고된다.Sep 02, 2025 08:45 PM PDT
세계예수교장로회(GAWPC) 남가주노회(노회장 정요한 목사)는 8월 31일(주일) 오후 3시 30분 남가주노회 제72회 정기노회 및 박종대 목사 원로 목사추대, 박만서 장로 원로 장로 추대와 샘신 담임 목사 취임예배가 남가주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부노회장 박기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서기 오세원 목사 대표기도, 박종대목사 가족 특별찬양이 있었다 노회장 정요한 목사 인도로 박종대 목사에게 원로목사 추대 기념패와 선물, 박만서 장로에게 원로장로 추대 기념패와 선물, 샘신 목사에게 담임목사 취임 기념패와 선물을 전달했다.Sep 02, 2025 11:14 AM PDT
"하나님은 우리를 '선한 목자'로 부르셨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립니다." 김병삼 목사(분당 만나교회)가 목회자들 앞에서 "양들에게 필요한 것은 설교가가 아닌 목자"라며 "양을 향한 사랑과 온유함을 갖추자. 삯꾼이 되지 말자"고 호소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동문회 주최 전국 목회자 세미나(동문대회) 첫날인 9월 1일 저녁 부흥회에서, 그는 목회의 본질에 관해 개인적 이야기까지 꺼내며 진솔한 호소로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의 공감과 결단을 이끌었다. '예수님처럼 온유하게(요 10:11-15)'라는 제목으로 그는 "나이 드는 게 감사하고 좋다. 조금 더 온유하고 관대해지는 것 같아서"라며 "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나. 자격을 따져서 목회한다면, 강단에서 설교할 수Sep 02, 2025 10:40 AM PDT
한국오픈도어선교회(사무총장 김경복 선교사, 이하 오픈도어)가 아프리카 기독교 박해의 심각성을 알리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촉구했다. 오픈도어 김경복 사무총장은 2일 중랑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리카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이 살고 있지만,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박해는 세계 어느 곳보다 심각하다"며 "전 세계의 교회가 (박해를 막기 위해) 한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한국교회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들을 돕길 원한다"고 전했다. 오픈도어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기독교 박해국 목록'(World Watch List)에 따르면, 현재 약 3억 8천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극심한 박해를 겪고 있다.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Sep 02, 2025 10:37 AM PDT
지난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미국 테네시 출신 선교사 조쉬 설리번(Josh Sullivan)이 다시 사역지로 돌아갔다. 설리번 목사는 남아공 이스트케이프 지역의 마더웰에 위치한 펠로우십침례교회에서 설교 도중 괴한 4명에게 납치돼, 6일간 인질로 잡혀 있었다. 그는 머리에 두건을 쓴 채 감금당했다가, 남아공 경찰의 고강도 작전 끝에 구조됐다. 이 작전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졌고, 범인 3명이 사망했다. 설리번은 이후 가족과 함께 태국에서 예정된 선교 수련회에 참석했고, 이후 7월 초 남아공을 다시 방문했다. 그는 "남아공 방문은 매우 치유되는 시간이었다"며 "사람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신실함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방문 중Sep 02, 2025 10:35 AM PDT
고(故) 은보(恩甫) 옥한흠 목사의 15주기를 기념하는 학술 세미나가 1일 오후,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옥한흠 목사의 전도 철학과 설교학적 유산'을 주제로, 제자훈련과 대각성 전도집회를 중심으로 한 옥 목사의 사역을 재조명하고 그것이 오늘의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는 은보포럼(대표 김명호 목사)이 주최했으며,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 등이 참석해 옥 목사가 남긴 복음 전도와 제자훈련의 정신을 기렸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김명호 목사(은보포럼 대표, 대림교회)는 「옥한흠 목사의 전도 철학 - 대각성 전도집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목사는 옥 목사가 전도를 단순한 교회의 특별 행사나 열정적 신자의 선택적 활동으로 보지 않고, 모든 성도의 본질적 사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Sep 02, 2025 10:34 AM PDT
故 은보 옥한흠 목사 15주기 기념예배 및 제10회 은보혜강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먼저 이권희 목사(신일교회)가 사회를 본 1부 기념예배에선 오주환 목사(예안교회)가 기도했고, 포에버찬양대의 '아름다운 강' 찬양과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의 성경봉독이 있은 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은보기념사업회 이사장)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 1:14~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옥한흠 목사님은 우리에게 깊은 복음을 깨닫게 하셨다. 또 사랑의교회, 무엇보다 제자훈련에 대한 사명을 물려주셨다. 복음의 은혜, 교회를 향한 뜨거운 사랑, 제자에 대한 헌신 이 세 가지가 옥 목사님의 믿음의 유산"이라며 "우리가 이 유산들을 제대로 감당할 때 옥 목사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했다. Sep 02, 2025 10:32 AM PDT
지난달 단행본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를 발간한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가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 5가지'를 2일 소개했다. 목데연은 책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 제작을 위해 전국의 부흥하는 교회와 쇠퇴하는 교회의 담임목사와 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개별 심층 인터뷰(목회자 일부 대상)를 진행했다. ① 사역 참여 문화 먼저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 첫 번째는 '사역 참여 문화'였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부흥하는 교회는 교회 사역 프로그램 수(44%)와 교인들의 사역 참여도(51%) 모두 절반 안팎으로 증가했으나, 쇠퇴하는 교회는 각각 8%, 7%에 그쳐 극명한 격차를 보였다는 것이다. Sep 02, 2025 10:31 AM PDT
신앙의 길을 걷는 누구에게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시험'이다.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는 제목 그대로, 시험이란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영적 여정의 한 부분임을 강하게 일깨운다. 저자 故 옥한흠 목사는 "시험을 모르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바로 이해한다고 할 수 없다"는 단호한 선언으로 시작해, 시험의 본질과 유형, 그리고 이를 이기는 구체적 방법을 성경적 통찰로 풀어낸다. 시험,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사건' 이 책은 시험을 단순히 고난이나 불운으로 보지 않는다. 시험은 구원받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영적 경험이다. 예수 그리스도조차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았듯, 성도 역시 이 세상에 살아가는 한 시험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Sep 02, 2025 10:28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