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연 재해나 총기 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자주 사용되는 문구 생각과 기도(thoughts and prayers) 에 관한 논쟁이, 이번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건 이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Sep 01, 2025 09:04 AM PDT
지난 8월 28일(목), 애너하임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살아 움직이는 교회〉 일일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AEU 미성대학교와 MiCA(미셔널 처치 얼라이언스), 미주복음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선교적 목회에 전착한 40여 명으로 사전 신청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과 신청자가 몰려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Sep 01, 2025 08:08 AM PDT
“거꾸로 매달려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군 복무 중 고단한 시간을 견디며 내뱉는 이 말 속에는 시간은 결국 흐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그저 견뎌내야 할 무의미한 시간이라는 체념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어떤 시간도 우리에게 의미 없이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능동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삼아 살아가야 합니다.Sep 01, 2025 07:54 AM PDT
제가 다니던 신학교의 모토가 'God First'였습니다. 모토가 너무 쉽고 간결하면서도 전달하는 메시지가 분명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뇌리에 정확하게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의 모토를 외우지 못한 학생이 없을 정도였습니다.Aug 31, 2025 03:52 PM PDT
신앙 성장이란 무엇일까요? 배운 말씀이 우리 삶에 연결되어 영적으로 자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위해 "서로 격려하고 덕을 세우라"(살전 5:11)고 했고,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 하라"(엡 4:29)고 했습니다. 즉, 변화가 성장입니다. Aug 31, 2025 03:49 PM PDT
AI에게 코스모스가 어느 계절에 피는지? 질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을에 피는 꽃이라고 알려줍니다. 맞습니다. 어릴 적 한국에서 코스모스는 항상 가을 하늘 아래 수수하면서도 아름답게 피는 예쁜 꽃입니다. 학교 끝나고 길가에 핀 코스모스 꽃잎으로 친구들과 한 잎 한 잎 떨구면서 놀았습니다. Aug 31, 2025 03:48 PM PDT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여름 마지막 연휴가 들어있는 주말입니다. 그동안 미처 다 하지 못했던 여름의 일들을 다 해야 하는 주말입니다. 여름 동안 아웃리치와 휴가와 친지 방문 등으로 바빴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다시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나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이가 드는 것이 하나님 앞에 더 성숙하여지고 더 정결하여 지는 일이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Aug 31, 2025 03:46 PM PDT
미 국무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남아공인 난민 재정착을 위해 케냐 직원 30명의 비자 발급을 요청하면서, 교회 단체인 처치월드서비스(Church World Service, 이하 CWS)가 외교적 갈등에 휘말렸다.Aug 30, 2025 10:26 AM PDT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적 위기 상황 속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를 지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대규모 전략회의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미주 청년 연합 주최로 마련된 ‘미주 한인 포럼 2025’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Dulles 국제공항 인근 호텔에서 진행되며, 미국 50개 주에서 한인 사회 대표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왜 지금, 해외 한인이 모여야 하는가 100년 전, 하와이 사탕수수밭의 교포들은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독립자금을 보냈고,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 D.C.에서는 조국의 자유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의 힘이 한국의 독립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오늘날 한국은 다시 한 번 자유민주주의의 기로에 서 있다. 법치보다 포퓰리즘을, 자유보다 의존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한국 사회를 불안정하게 하고, 중국 의존과 권위주의로 기울게 할 위험이 있다. 이 위기 속에서 한국의 독립과 자유를 지키려면,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앞장서야 한다. 해외 한인의 목소리는 단순한 ‘고향 걱정’이 아니다. 이는 곧 우리 후손의 정체성과 권리, 그리고 한미동맹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 한국이 무너지면 그 파장은 전 세계 한인 사회에 미친다. 반대로 우리가 연대하고 목소리를 낸다면, 한미 자유 동맹은 더욱 강해지고 우리의 자녀 세대는 떳떳하게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다.Aug 30, 2025 07:58 AM PDT
[1] 1982년 만들어진 100원짜리 동전이 2025년 현재에 이르러 79만 원이라는 값에 거래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꽤 놀랐다. 불과 100원이었던 동전 하나가 43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며 무려 7,900배나 뛰어올라 엄청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흔히 “시간이 돈이다”라고 말하지만, 이 사례는 “시간이 가치다”라는 더 깊은 교훈을 던져 준다. 시간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어떤 존재를 비교할 수 없이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다.Aug 30, 2025 07:46 AM PDT
교육부가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 지정 고시' 개정을 행정예고했다. 지난 8월 14일 날짜로 게시된 이번 행정예고에 대해 교육부는 "기존 고시된 학교법인 명단에서 폐교, 학과 개편 등에 따른 종교계 이외 학과 신설 등을 반영해 현행화하려는 목적"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히고 있다. 개정안에 의하면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은 기존 11개 대학 9개 대학원대학 1개 각종학교 등 21개 학교법인에서, 6개 대학 5개 대학원대학 등 11개 학교법인으로 축소된다. 개신교계 신학교들 중에는 기존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으로 지정돼 있던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신학원(총신대), 서울신학대학교(서울신대), 광명학원(서울장신대), 영남신학대학교(영남신대), 한국침례신학원(침신대), 한일신학(한일장신대학교) 등이 모두 빠졌다. Aug 29, 2025 10:22 AM PDT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수태고지 가톨릭 학교'(Annunciation Catholic School)에서 개학 첫날 아침 미사 도중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총 17명이 부상을 입는 참극이 벌어졌다. 사건은 총격범이 학교 예배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총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하면서 시작됐다. 희생된 어린이는 각각 8세와 10세였으며, 부상자 중에는 고령의 신자들도 포함돼 있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의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는 자신의 X 계정에 "총격범은 '하나님에 대한 증오', '유대인에 대한 증오', '기독교인과 그리스도에 대한 Aug 29, 2025 10:20 AM PDT
사이비 종교단체들을 다뤘던 <나는 신이다>에 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가 지난 8월 15일 공개 후 시청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나는 생존자다>는 공개 열흘 가량 지난 8월 29일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일일 순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는 생존자다> 공개를 계기로 <나는 신이다>를 다시 찾는 시청자들도 늘고 있다. JMS를 비롯해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 오대양 사건 등 종교단체들을 다룬 이전 시리즈인 2023년작 <나는 신이다>와 달리, 총 8부작의 <나는 생존자다>에서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경우 JMS만 다루고 있다.Aug 29, 2025 10:18 AM PDT
통일부가 연례적으로 작성해 온 '북한 인권보고서' 발간 중단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정치권과 인권단체들의 반발이 확산하자 올해 보고서를 작성하되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하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19일 올해 '북한 인권보고서'를 작성은 하되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공개, 비난 위주의 공세적, 대결적 북한 인권 정책이 북한 주민의 실질적 인권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북한인권실태보고서 결과는 내부 자료로 계속 생산관리해 법률에 따라 법무부에 이관 보존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볼 때 그동안 논란을 부른 보고서 작성 중단 계획이 검토 단계에서 철회됐음을 시사했다. Aug 29, 2025 10:16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 기자이자 평론가인 브랜든 쇼월터 기자의 기고글인 '왜 기독교 윤리가 인공지능과 신흥 기술에 반드시 스며들어야 하는가'(Why Christian ethics must infuse Artificial Intelligence and emerging tech)를 28일 게재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올해 초,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있을 때, 주 의사당 근처의 한 커피숍에서 AI로 작동하는 로봇이 필자에게 라떼를 만들어 주었다. 필자는 이 신기한 커피 제조 로봇을 보며 경이로움과 동시에 묘한 불안감을 느꼈다. 이 기계가 여러 단계를 거쳐 주문에 맞춘 한 잔의 커피를 내게 건네는 모습은 대단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 할 수 있고, 아마도 인간이 해야 할 일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아닐까 하Aug 29, 2025 10:15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