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5 시애틀 선교 컨퍼런스가 지난 8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역사적 교회, 미셔널 라이프, 부흥의 복음통일로"라는 주제로 미국 워싱턴주 훼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담임 이민규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교회의 뿌리와 정체성을 돌아보는 교회 역사에 대한 강의부터 현실적인 신앙과 선교적 삶, 재정 관리,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복음 통일의 비전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탈북자 사역자와 통일 전문가, 다음세대 사역자들의 강의와 간증을 통해 복음통일을 위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역 방법에 대해서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차세대 사역자들과 젊은이들이 참여해 북한 복음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1세와 2세가 함께 마음을 모으는 장이 마련된 점이 돋보였다. 더불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의 역사와 분단의 원인에 대해 성찰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복음 통일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Aug 27, 2025 10:23 PM PDT
아내는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했고, 산에만 가면 산양처럼 풀쩍풀쩍 뛰어다닐 정도로 즐거워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는 25년 전 한국에서 미국 텍사스 남부로 이주해 살면서, 산이 없는 이 지역에서 살다 보니 산을 오를 기회가 거의 없다. 산을 가려면 차로 최소 다섯 시간을 달려야 하기에, 1년에 몇 번 정도 자녀들 집을 방문할 때나 그 근처 산을 오르는 것이 전부이다.Aug 27, 2025 12:15 PM PDT
북가주 실리콘밸리 지역에 위치한 새누리교회 (New Community Baptist Church)에서 2011년부터 담임으로 섬기고 있는 손경일 목사가 그동안 사역하는 일상의 순간순간 주님이 주신 마음을 글로 모아 3권으로 된 “365일 묵상집, 승주찬”을 지난 7월에 출간하였다.Aug 27, 2025 12:10 PM PDT
신학 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MBTS) 한국부가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2025-26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세 가지 장학금 프로그램은 입학 첫 학기부터 학위 완성, 그리고 졸업 후 재도전까지 신학생의 모든 학사 전반을 아우른다.Aug 27, 2025 11:53 AM PDT
인류는 오래전부터 정신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디에서 오는지 질문해 왔습니다. 철학은 이를 의식이라 부르고, 신학은 영혼과 마음이라 말하며, 과학은 뇌의 작용 속에서 정신을 설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정신이라는 주제는 그 어떠한 한 분야의 해석으로도 온전히 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신학과 과학, 그리고 성경의 빛을 함께 비출 때 더 깊은 이해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Aug 27, 2025 11:50 AM PDT
27일(수) 아침 미니애폴리스 가톨릭 학교(Annunciation Catholic School)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Aug 27, 2025 11:42 AM PDT
[1] 설교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들은 주일 대예배를 위해 적어도 매주 한 편의 설교를 해야 한다. 하지만 부교역자들이 존재하지 않는 작은 교회의 담임 목사들은 그 한 편으로 끝나지 않고 적어도 10편의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 가수들은 신곡을 발표한 후 같은 곡을 가지고 적어도 3년 이상, 아니면 평생 노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가수만큼 목회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대상도 없으리라 본다.Aug 27, 2025 11:10 AM PDT
[1] 오늘은 아침 일찍 차를 타고 광명역을 향해 떠났다. 광명역 근처에 있는 한우리교회에서 1부와 2부 설교를 맡았기 때문이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교회 중의 하나이다. 지난 2월, 이 교회 담임인 권종렬 목사 부부와 성도들과 함께 요르단과 이집트 순례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유서 깊은 지역의 탐방을 10일 이상 같이 했기에 정이 많이 들었었다.Aug 27, 2025 11:07 AM PDT
인간은 연약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상처를 받으면 아픕니다. 상처는 흔적을 남깁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상처를 받으면 더 아픕니다. 실패와 상실의 때에 상처를 받으면 더 고통스럽습니다. 피곤할 때는 작은 상처에도 쉽게 무너집니다. 무엇보다 상처는 대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게 됩니다. 칼로 찌르려면 가까이 다가가야 하듯, 관계의 가까움은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눈물을 씻어주고 닦아줄 수 있는 것도 가까운 이들입니다. 멀리서는 눈물을 씻어 줄 수도 없고, 눈물을 닦아 줄 수도 없습니다Aug 27, 2025 11:05 AM PDT
"지금도 교회의 부흥은 가능한가", "그렇다면 부흥을 이끄는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교회의 부흥과 생존을 '통계'로 분석한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를 출간했다. 목데연은 '부흥'에 대해 "교회의 본질이 새롭게 살아나고 말씀과 성령 안에서 성도들의 삶이 깊어지는 질적 성숙"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성장이나 분위기 고조가 아니라 복음이 선포되고 전면적인 회개가 일어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늘어나는 구속사의 절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교회들이 실제로 부흥하고, 무엇을 다르게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실증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고자, 목데연은 전국의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의 담임목사와 교인 총 1,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아울러 두 사례Aug 27, 2025 10:33 AM PDT
인천 강화도에서 쌀과 성경 등을 담은 페트병을 북측으로 보내려 한 혐의로 미국인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의 행위는 선교와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했으나, 현행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종교적 신념과 북한 주민 인권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A씨 등 20~50대 미국인 6명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7일 새벽 1시 6분께 인천 강화군 하점면 망월돈대에서 쌀과 1달러 지폐, 성경 등을 담은 페트병 약 1300개를 바다에 띄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성경을 전하고 싶었다"며 선교 목적의 행동이었다고 진술했다. 북한 주민들이 외부 정보와 종교 서적에 접근할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들의 시도는 신앙적 위로와 최소한의 도움을 전하려Aug 27, 2025 10:24 AM PDT
온누리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출간된 <지금 여기, 사도행전.은 단순한 교회사 기록이 아니다. 이 책은 2천 년 전 사도행전의 이야기가 과거의 사건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도 동일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도행전적 교회는 위험을 감수하고 모험하는 성도들을 통해 세워진다"는 책의 메시지는, 하나님께 헌신하며 담대하게 도전한 평범한 성도들의 이야기로 더욱 힘 있게 다가온다. 하나님의 역사, 성도의 순종으로 이어진 '담대한 실험' 온누리교회의 40년은 성령의 이끄심과 성도들의 순종으로 빚어낸 실험의 연속이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첫째, "교회는 공동체이다"라는 주제에서는 온누리교회의 영성과 부흥의 원동력인 '순(筍)' 공동체, 예배, 그리고 전인적 양육의 역사를 다룬다. 2000명 선교사 파송이라는 대담한 비전이 실제로 성취되기까지의 과정은,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다시금 심어준다. Aug 27, 2025 10:21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NBA 올랜도 매직의 포워드 조너선 아이작 선수가 젊은 세대와 동료 운동선수들에게 그리스도와 함께 서기를 당부하며 워싱턴 D.C.의 성경박물관(Museum of the Bible)에서 자신의 신앙을 담은 농구화를 공개하며, 신앙의 담대함과 진정성을 강조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CP는 아이작이 자신의 브랜드 '유나이투스(UNITUS)'에서 제작한 농구화 '유다 1(Judah 1)'을 전시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해당 농구화는 성경이 예술, 교육, 건축 등 다양한 영역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는 '성경의 영향(Impact of the Bible)' 전시의 일환으로 전시되며, 성경 구절이 새겨진 최초의 NBA 농구화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유다 1 농구화에는 잠언 28장 1절,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지만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다"는 구절이 새겨져 있으며, 디자인에는 '유다의 사자(Lion of Judah)'를 상징하는 사자 머리와 갈기 문양이 포함돼 있다. Aug 27, 2025 10:11 AM PDT
한국 교회의 청소년 이하 복음화율이 4%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교회의 주일학교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어린이전도협회는 "대안은 단순하다. 나가서 전도하면 열매가 있고, 나가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협회가 운영하는 새소식반(Good News Club)은 어린이 주간 성경반의 공식 명칭이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며, 훈련된 교사들이 가정·공원·놀이터·기관·교회 등에서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모아 복음을 전하고 지역 교회로 연결하는 사역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JYC(Junior Youth Challenge) 라고 부른다. 2025년 현재 전국 약 140개 강습회에서 훈련받은 교사들이 2,100여 개 새소식반을 운영하고 있다. 새소식반은 약 1시간 동안 찬송(10분), 성구 암송(8분), 성경공과(15분), 선교 소개(10분), 복습 게임(10분)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에Aug 27, 2025 10:00 AM PDT
북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그 비율이 99%를 넘는다. 그러나 한국순교자의소리(이하 한국 VOM) 대표 현숙 폴리(Hyun Sook Foley)는 "이러한 종교적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지 않으신다"고 강조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예수님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신다. 현장 사역자들에 따르면, 그 지역 사람들은 소셜미디어나 꿈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지난 20년간 예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신 주요 통로 중 하나로 '조(Joe) 목사'의 사역을 꼽았다. 보안상의 이유로 가명을 사용하는 조 목사는 사하라 이남 출신으로, 원래는 인구의 60% 이상이 기독교인인 지역에서 자랐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학생 신분으로 북아프리카의 한 국가로 이주하게 됐는데, 그곳은 인구의 99%가 무슬림이었다. Aug 27, 2025 09:5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