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칼럼은 평생 동안 성 어거스틴만을 연구하여 『시간과 영원』등 역저를 남기고 가신 선한용 교수(1932-2024)를 추모하면서 쓰는 글이다. 다만 이 칼럼은 왜 선한용 교수가 평생 어거스틴 연구에만 집중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어거스틴이 기독교사에 끼친 위대한 공헌점 핵심을 일별하고, 우리 시대에 보완할 점을 살피려고 한다. 어거스틴은 4세기와 5세기에 활동한 뛰어난 사상가이지만, 그의 영향은 중세기와 그 이후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다. 종교개혁자 루터와 칼빈에게는 물Sep 02, 2024 11:37 AM PDT
대개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남자 어린이는 남자답게, 여자 어린이는 여자답게 행동하도록 양육된다. 예를 들어 남자아이에게는 남자아이의 놀이(전쟁놀이)를 하게 하고, 여자아이에게는 여자아이의 놀이(인형과 집)를 하게하는 것, 등이다. 특히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출생 후 2년까지의 소아-어머니 사이의 관계가 아동의 성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시기 동안 어머니는 아이가 어떤 성에 속하는지를 가르치고 아이가 자신의 성에 자신감이나 자기존중감을 갖게 한다. 이때 부모로부터 정신적 트라우마를 받으면 "사랑받는 자식"으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이 나타나는데, 여기에 성(젠더)정체성도 포함된다. 아이는 부모-자식관Sep 02, 2024 11:35 AM PDT
유럽에서 "유대인 문제"는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 그 뿌리는 로마제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민족"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을 최대의 치욕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은 끝까지 로마 제국의 지배를 거부했다. 예수님 당시의 "젤롯 당원들"(열심당원들)은 그 대표적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로마 제국의 지배자들에게 미움과 증오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주후 135년 유대인들의 제2차 반 로마 제국 반란이 실패로 끝나면서, 제국의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모든 유대인들을 그들의 땅(오늘의 팔레스타인)Sep 02, 2024 11:31 AM PDT
지난 10년 동안 힌두 민족주의가 급증하면서 인도 기독교인들의 삶은 점점 더 격해지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적대감이 심화되면서 한 목사의 아들이 고문을 받고 목졸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해감시단체인 릴리즈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은 22세의 이 청년이 지난달 동물 헛간 천장에 매달려 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목사의 가족은 과거 살해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 같은 달 32세의 한 기독교인 여성은 도끼 공격으로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그녀와 가족들은 개종으로 인해 이미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농장을 잃었다. 그녀Sep 02, 2024 11:30 AM PDT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찬송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는 것과 심장 건강 개선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콘신 의과대학 연구자들은 관상동맥 심장병이 있는 노인의 심혈관 건강에 인기 있는 찬송가를 부르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고 프리미어 기독교뉴스(Premier Christian News)가 보도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미국 포크 가수 우디 거스리의 'This Land Is Your Land', 비틀즈의 'Hey Jude', 돌리 파튼의 'Jolene',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중 두 곡을 부르도록 요청받았다. 그들은 각자 10분 동안 선택한 노래를 불러야 했다. Sep 02, 2024 11:29 AM PDT
총신신대원여동문회(회장 이주연 전도사)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회관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제109회 합동총회를 바라보는 총신신대원여동문회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이날 "총신신대원여동문회는 1997년 모이기 시작한 이후, 총회에서 여성안수 통과를 위한 시위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우리 총회 목사님들 중 여러분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성경대로 여성안수를 허락해야 한다'고 선지자적인 소명을 감당해 주신 분들이 계심을 안다"고 했다.Sep 02, 2024 11:27 AM PDT
2030년에는 'K-컬처(한국 문화)'의 시장 규모가 약 19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은 2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기고문을 소개하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의 사이라 애쉬맨 최고경영자(CEO)의 예측을 전했다. 애쉬맨 CEO는 기고문에서 "2030년까지 한국문화에 대한 소비가 현재의 두 배인 1430억 달러(약 19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영향력의 급격한 증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Sep 02, 2024 11:25 AM PDT
예장 통합총회 헌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7명의 서명으로, 교단 헌법 '제28조 제6항'의 삭제를 요청하는 입장문이 발표됐다. 해당 조항은 소위 '세습방지법'으로 알려진 것으로 "위임목사 또는 담임목사 청빙에 있어, ①해당 교회에서 사임(사직) 또는 은퇴하는 위임(담임)목사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 ②해당 교회 시무장로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는 위임목사 또는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다. 단 자립대상교회에는 이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이다. 입장문에는 "총회는 '헌법 제28조 제6항' 제정 및 적용의 논란으로 10년이란 긴 세월을 교회의 본질적 사명 감당보다는 비본질에 기인한 일부 지도력의 여론 Sep 02, 2024 11:24 AM PDT
찬양사역자 김브라이언과 함께하는 찬양 워십 콘서트가 오는 9월 14일(토) 오후 6시, 린우드 베다니교회(담임 최우리 목사)에서 열린다. CCM '주가 일하시네'로 잘 알려진 김브라이언 찬양사역자는 이날 집회에서 간증과 찬양으로 차세대와 이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4살 때 미국으로 이민 와 미국에서 성장한 그는 영어와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미주 한인 차세대 청소년들과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김브라이언 찬양사역자는 이날 찬양 집회에서 차세대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장년을 아우르며 그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찬양과 간증으로 뜨겁게 증거 할 예정이다. Sep 02, 2024 08:55 AM PDT
기원전 8세기 초반에서 중반에 걸쳐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의 리더십 아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는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여 이스라엘의 영토를 최대로 확장하였으며 경제정책에도 성공하여 문자 그대로 부국강병의 시대를 가져왔다. 이 시대에 이스라엘에서 사역했던 선지자 아모스와 호세아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에 전에 없었던 종교적 부흥이 일어났음도 알 수 있다.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부흥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때 종교와 예배가 부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Sep 01, 2024 01:18 PM PDT
지난 주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부흥 행사에 수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몇몇 미식축구 선수들이 간증을 나누고 수십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달 28일 학내 컬마켓 앞에서 열렸으며, 여러 교내 기독교 학생 단체들이 주최하고, 대학 미식축구팀 벅아이즈의 여러 선수가 예배를 인도했다. 대학생 신문인 랜턴은 그날 저녁 약 60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Sep 01, 2024 12:25 PM PDT
"지금은 무한 탐색 시대"(the age of infinite browsing)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전념Dedicated』이라는 책에서 피트 데이비스가 했던 말입니다. 수많은 선택지가 있었고, 내 마음을 유혹하는 요소들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거부하고 의미 있는 일에 전념하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자신을 찾고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길이라고 그는 역설합니다.Sep 01, 2024 11:43 AM PDT
목양실에서 모니터에 집중하며 설교를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란 창에 카톡 전화가 뜨며 경쾌한 전화벨 소리를 울렸습니다. 집중하며 피로한 눈을 한 번 감아주고 다시 자세히 보니 반가운 성도님의 전화여서 기쁜 마음으로 통화를 했습니다. Sep 01, 2024 11:40 AM PDT
토요일에 세 가정이 이사를 했습니다. 저도 이삿짐을 같이 나르면서 우리 성도님들이 서로 좀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하게 된 것 같고, 또 저는 아직 도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Sep 01, 2024 11:38 AM PDT
'시한부' 제목이 마음에 편하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이 주신 생명의 날을 살며 땅에 속한 장막집을 벗을 때가 곧 반드시 있습니다.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시한부 삶입니다. Sep 01, 2024 11:36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