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방 한가운데 웅크린 채 울고 있는 소년 떨고 있는 두 무릎사이 눈물 자국 콧물 자국 검게 얼룩진 얼굴 짐승처럼 사나워지는 눈 빛 스스로를 향해 으르렁거리는 아이Sep 15, 2025 08:25 PM PDT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은 언제 정해졌을까요? 그러니까 구약 39권과 신약 27권, 총 66권만이 성경이라고 정해진 시기와 굳이 꼭 66권만 성경이라고 결정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먼저 구약은 AD 90년경 유대인 랍비들이 얌니아 회의에서 39권 구약 성경을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면 "얌니아"는 무엇인가요? 얌니아는 지명입니다. Sep 15, 2025 08:16 PM PDT
뉴욕남성목사회(회장 유상열 목사)가 지난 12일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총신대 박용규 명예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현대사회의 세속화와 이민교회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박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오늘날 교회를 지배하는 세속화의 본질과 그 역사적 뿌리를 짚고, 이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먼저 세속화의 본질을 “교회가 세상을 닮아가고, 세상의 원리와 관행이 교회 안으로 스며들어 교회와 세상의 구별이 사라지는 현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한국 사회의 간통죄 폐지,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와 같은 성해방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오늘날 강단이 “들어야 할 말씀보다 듣고 싶은 설교를 따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편의를 위해 도입된 스크린 예배가 성경책과 찬송가 사용을 줄이고, 말씀 묵상과 신앙 훈련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가져왔다고 했다.Sep 15, 2025 08:04 PM PDT
설립 2주년을 맞은 시애틀형제교회 영어 예배(담당 이재우 목사)가 오는 10월 3일(금)과 4일(토) 저녁 7시, 데이브 기븐스 목사(Dave Gibbons, Newsong Church Irvine 전 담임)를 초청해 부흥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서북미 지역 교회 1세 성도들과 차세대 자녀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전도 대상자를 초청하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브 기븐스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교회와 리더들을 세워온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진리를 드러내는 제자들을 세우는 사역을 감당해 왔다. 데이브 목사는 현재는 실리콘밸리와 할리우드 등지에서 교회와 선교단체 사역의 자문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의 리더들과 공동체를 섬기고 있다. Sep 15, 2025 03:58 PM PDT
개일교회는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는 시골교회다. 하지만 개일교회(전성수 목사)는 요즘 보기 드문 젊고 건강한 시골교회다. 우선 구성원들의 연령이 비교적 젊다. 젊은 목사님, 젊은 장로님 그리고 귀농하여 사과 농사를 하는 안수집사님과 집사님등등 젊은 일군들이 가득하다. 더 귀한 것은 연세가 있으신 권사님들과 장로님들도 마음이 젊다.Sep 15, 2025 02:22 PM PDT
나성영락교회(박은성 목사)는 동행하는 교회들과 함께 ‘2025 가을 특별 새벽집회’를 “The Church as Mission(하나님의 사명, 교회)”라는 주제로 9월 20일(토)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3일(토) 오전 6시, 주님의숲교회 담임 류연주 목사가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인 우리 교회”(에베소서 1장 23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Sep 15, 2025 02:00 PM PDT
스페인복음주의연맹(AEE)이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구조적 개혁을 촉구하며, 국가 단위 연합들이 조직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EE의 사무총장인 세수스 마누엘 수아레스(Xesús Manuel Suárez) 박사는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WEA는 중앙집권적 구조에서 벗어나, 회원국들이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ep 15, 2025 01:03 PM PDT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라모나에서 한 목사가 자택에서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용의자는 현재 구금 중이며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라모나 에잇 스트리트에 위치한 자택에서 총격을 받아 숨진 인물이 템플로 몬테 호렙(Templo Monte Horeb) 교회의 펠리페 아센시오 목사라고 확인했다.Sep 15, 2025 01:03 PM PDT
북한내륙선교회(North Korea Inland Mission, NIM)가 최근 기도소식을 통해 탈북민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한국 교회와 미주 한인 교회들이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NIM선교회는 탈북민 가정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경제적·정서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공동체적 돌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선교회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이 너무 많다”며, 이들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건강한 가정과 신앙 공동체 안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Sep 15, 2025 12:31 PM PDT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가 지난 9월 12일(금)부터 14일(주일)까지 김한요 목사(얼바인 베델교회 담임)를 강사로 개최한 추계부흥성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열매 맺는 가을의 영성"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부흥성회에서 김한요 목사는 △실연 없는 사랑 △빼앗길 수 없는 기쁨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 △주의 강림을 기다리는 인내 △부담스러운 자비를 제목으로 다섯번의 설교를 전했다. 김한요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의 기쁨과 평안을 소개하며 "현재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기억하며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 관용과 포용의 자세로 매일의 삶 가운데 감사함으로 주 앞에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지난 14일 "주의 강림을 기다리는 인내"(야고보서 5:7-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인내는 성격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라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억울함과 불공평함을 주께 맡길 때,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Sep 15, 2025 12:19 PM PDT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가 제6회 목회자 제자훈련 세미나를 8일부터 11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주 전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온 한인 목회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식 목사는 이번 제자훈련 세미나에서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진행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과 문제들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조언과 해법을 전했다. 참가한 목회자들은 4일간 말씀 강의와 소그룹 나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깊이 있는 목회적 교제를 나눴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2023년부터 매년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를 통해 다음 세대 목회자들에게 이종식 목사의 목회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사역을 진행해 왔다. Sep 15, 2025 11:30 AM PDT
미국 보수 성향 사상가이자 청년운동가인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최근 공개 연설 중 피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워싱턴 D.C. 소재 보수 기독교 싱크탱크 ‘가족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 FRC)’ 회장이자 언론인인 토니 퍼킨스(Tony Perkins)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 기고에서 이 사건을 단순한 정치적 비극이 아니라, 미국이 마주한 도덕적·영적 분기점(turning point)의 신호로 해석했다.Sep 15, 2025 11:11 AM PDT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교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손 목사는 지난 5~6월 조기 대선 정국에서 세계로교회 기도회와 예배 중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으며, 3월 교회 예배 자리에서 당시 부산 교육감 정승윤 후보와 대담을 진행하고 그 영상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손 목사를 고발했고, 경찰은 5월 압수수색을 진행한 후 지난달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지방법원은 지난 8일 “도망의 염려 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Sep 15, 2025 11:03 AM PDT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30년 만의 대지진으로 3만 7천 명의 아동이 영양실조에 직면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등 여러 구호단체가 속한 아프간 재난 상황 대응 '영양 클러스터'에 따르면, 아프간 내 5세 미만 아동 3만 7천 명, 임신부 및 수유부 1만 명이 중증 또는 급성 영양실조를 겪을 위험에 처했다. 현재 지진 피해 지역에 9만여 명의 영양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6개의 보건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1곳은 지진으로 완전히 붕괴됐다. 올해 원조 삭감으로 아프간 동부 지역 내 80개의 보건 시설이 폐쇄되고, 아프간 전역에 422개의 보건 시설이 문을 닫거나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Sep 15, 2025 09:18 AM PDT
손현보 목사 구속 후 첫 주일예배가 진행된 9월 14일,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예배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김도읍·김미애·박성훈·서지영 등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과 김민수 최고의원 등이 참석했다. 장동혁 대표는 예배 전 직접 성도들 앞에서 "오늘 세계로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육이 아니라 영에 관심을 두고 계신다"며 "지금 비록 손현보 목사님 몸은 매여 있지만, 목사님의 뜨거운 열정이 오히려 우리 마음 속에 더 강력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기름부음받은 하나님의 종을 대적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정죄하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Sep 15, 2025 09:17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