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복음주의연맹 사무총장 밤방 부디잔토가 오늘날 아시아 교회가 직면한 과제를 강조하며 “성장하지 않는 것은 쇠퇴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최근 부디잔토와 아시아 교계 지도자들은 제11차 총회 이후 회개, 가정 내 제자훈련, 젊은 지도자들의 대사명 참여를 지원하는 방안을 담은 기고문을 뉴스레터를 통해 발표했다.Sep 12, 2024 05:27 AM PDT
기독교 작가이자 목회자인 알리스터 베그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파크사이드 교회 담임목사직에서 2025년 9월 14일 은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그가 사역을 시작한 지 50년 만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파크사이드 교회는 웹사이트에 “알리스터 베그는 트루스포라이프에서 목회와 사역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그는 2024년 8월 장로들에게 이 결정을 알렸고, 장로들은 내년에 담임목사 후보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ep 11, 2024 05:04 PM PDT
"너무 강한 카리스마로 리더십을 유지한 사람이 떠난 후에 그 뒤를 잇는 사람은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온화한 리더십이 물러난 후에도 후임자는 도전 과제에 직면합니다. 이런 리더십의 연속성은 2-3대를 지나야 안정되고, 비로소 새로운 목회자의 색깔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Sep 11, 2024 04:45 PM PDT
메콩에반젤리컬미션 창립자 겸 이사인 찬사몬 사이야삭이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현지 상황에 적합한 제자 훈련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일 크리스천포스트에 실린 칼럼에서 “다른 대륙과 비교할 때, 아시아의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8.6%에 불과하지만, 아프리카는 48.5%, 라틴 아메리카는 92.7%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식민지 시대의 로마 가톨릭 선교로 이러한 수치에 크게 작용하여 많은 나라의 문화적 기반에 기독교가 뿌리내리게 했다”고 밝혔다. Sep 11, 2024 02:27 PM PDT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이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겨냥한 테러 모의에 연루된 용의자 7명을 구금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자카르타 인근 도시인 보고르, 베카시, 서수마트라 주, 방카블리퉁 제도에서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용의자 대부분 9월 2일과 3일에 체포되었으며, 이들의 집을 수색한 결과 활과 화살, 드론, 선전물 등이 발견되었다.Sep 11, 2024 12:46 PM PDT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제114차 정기총회가 9월 9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막한 가운데, '데이비드 차(차형규) 목사에 대한 징계 건'이 가결돼, 법원 최종 판결 시까지 목사직을 '정직'하기로 했다. 총회 둘째 날인 10일, 지난 5월 28일 총회 소속 200여 교회에서 청원한 '차형규 목사(KAM선교침례교회) 면직 및 제명 청원'이 논의됐다. 상정안건으로 징계 건을 다룰 수 있는지부터 시작해 대의원들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징계안을 다루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자문을 받고 표결을 실시했Sep 11, 2024 09:46 AM PDT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10주년을 맞아, 영국의 기독교박해 감시단체인 세계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 이하 CSW)가 11일 '2024 북한 인권 보고서'를 국·영문으로 발간하고 연세대 새천년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축사를 전한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북한이 표면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규정과 달리 북한 주민들은 일생에 걸쳐 '김일성-김정일주의' 사상과 반(反)종교 교육을 지속적·반복적으로 주입받고 있다"며 "북한은 여전히 종교를 당과 수령의 권위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사형, 노동교화형, 정치범수용소 Sep 11, 2024 09:45 AM PDT
미국 2024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300명 이상의 목사, 종교 지도자, 기독교 유명 인사가 '복음주의 신념 고백' 성명을 발표했다. '전미 라티노 복음연합'(National Latino Evangelical Coalition) 회장이자 설립자이며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개더링 플레이스 하나님의성회'(The Gathering Place Assemblies of God) 교회를 이끄는 가브리엘 살게로(Gabriel Salguero) 목사는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의 오순절파와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폭넓은 지지에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투표 방식, 복음의 중심성을 보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난 그것이 좋은 자극이 된다고 생각하고, 이 고백 문서를 면밀히 읽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정Sep 11, 2024 09:43 AM PDT
인신매매로 팔려온 북한 여성들을 섬기는 교회에 대한 중국 당국의 수색과 압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가 10일 전했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정부가 중국 전역의 교회들을 계속 단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중국 북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 사람을 섬기는 교회처럼 소수 민족을 섬기는 교회를 단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피해갔다"고 했다. 폴리 대표는 "최근 집행된 단속에서 한 중국 가정교회가 한국어 성경과 한국어로 기록된 모든 문서를 압수당했다"며 "그 교회에 출석하던 모든 북한 여성은 국가 안전부 관리에게 매일 아침 휴대폰Sep 11, 2024 09:40 AM PDT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개신교도와 가톨릭교도는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계획이며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유권자 대부분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퓨리서치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미국 성인 9천7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선거일까지 2개월을 남겨두고 대선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종교 하위 집단 간 주요 후보자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했다. Sep 11, 2024 09:39 AM PDT
통계청은 10일, 2022년 기준으로 25~39세 청년층의 배우자 유무와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연령대의 청년 중 약 66.3%가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캥거루족'으로 조사되었다. 2022년 데이터에 따르면, 청년 중 배우자가 있는 비율은 33.7%로 전년 대비 2.4%포인트(p) 감소하였다. 성별로 분석하면, 여자의 유배우자 비율이 40.4%로 남자의 27.5%보다 12.9%p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후반에서 배우자가 있는 청년 비율은 60.Sep 11, 2024 09:36 AM PDT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증원한 정부가 의학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5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막대한 자금은 의대 강의실, 실험실, 실습실을 비롯한 교육 환경을 확충하고,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000여 명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0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의대 교수와 병원 관계자 등 다양한 의학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된 것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의료 인재 양성의 기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ep 11, 2024 09:34 AM PDT
통일부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9절(정권수립일) 76주년을 맞아 한 연설에 대해 "민심 수습과 함께 연말 성과 달성을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김정은이 수해복구 상황을 평가하면서 기일 내 정상화를 주문했다"며 "재난을 극복하는 지도자상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향후 10년 동안 매년 20개의 공업 공장을 세워 지방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지방 발전 20×10 정책'의 성공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지방 발전 정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며,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기대감을 주입하려고 주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Sep 11, 2024 09:32 AM PDT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이 10일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사실상 데뷔전으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첨예하게 대립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ABC 주관 토론에서 해리스 후보를 향해 맹렬한 공세를 펼쳤다. 그는 주로 이민 문제와 경제 상황을 지적하며 현 행정부를 비난했다. 트럼프는 "현 행정부가 수백만 명의 이민자를 국내로 유입시켰고, 역사상 최악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야기해 미국 경제를 끔찍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트럼프 후보가 현 행정부의 모든 실정 책임을 해리스 후보에게 돌렸다는 것이다. 그는 해리스 후보를 지칭하는 '그녀(she)'라는 단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까지 포함하는 '그들(they)'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다.Sep 11, 2024 09:31 AM PDT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가복음 13:8) 한국에 살 때 방학이 되면 L.A.에 사시는 부모님들을 방문하곤 했습니다. 한 번은 부모님 방문을 와서 하루 밤을 지나고 아침 가정 예배를 드리는데, 선친께서 기도 중에, “지난밤에 지진이 일어나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Sep 11, 2024 09:17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