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한마음교회가 지난 8월 25일(일) 허종수 목사의 은퇴와 박성은 목사의 취임을 기념하는 이취임 예배를 가졌다. 지난 20년간 한마음교회를 이끌어온 허종수 목사의 교회 사랑과 충성을 박성은 목사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승계하는 장엄하고 기쁨이 어우러진 현장이었다.Aug 27, 2024 10:07 AM PDT
2017년 미얀마 군부의 박해와 폭력을 피해 탈출한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 머문 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 이와 관련,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폭력과 범죄가 급증한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아동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우려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5월부터 6월까지 73명의 로힝야 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 캠프에서 몸값을 노린 납치, 유괴, 무장단체 징병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ug 27, 2024 09:30 AM PDT
우간다 동부에서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무슬림을 전도한 기독교인'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우간다 부다카 지구의 무기티 하위 카운티의 냔자 마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요와부 세바카키(52)가 무슬림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이들은 6월과 7월에 세바카키에게 위협적인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것은 "당신이 비밀 모임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당신은 설교를 멈추고, 우리의 신실한 무슬림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일을 멈춰야 한다. 그렇지Aug 27, 2024 09:29 AM PDT
각국 복음주의권 신학대 총장들도 로잔운동 50주년 기념대회이자 제3차 케이프타운 대회 이후 14년 만에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에 대한 기대를 최근 전해 왔다. 이번 대회는 세계선교에 영향을 미쳐 온 1만여 명(온‧오프라인)의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필립 라이큰(Philip Graham Ryken) 휘튼대학교 총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사실에 흥분된다. 그간의 로잔운동처럼 한 세대에 한 번씩 세계교회가 모이는 놀라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신실하게 선포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Aug 27, 2024 09:28 AM PDT
멕시코 중부는 산업과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비즈니스와 관광으로 주목받는 명소지만, 모든 사람이 이곳에서 따스한 환영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이 지역에서 20년 이상 사역해 온 한 교회 개척자는 "이곳에서는 기독교인들이 공격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개신교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 가장 가까운 가족이다. 우리는 주민들이 기독교인들의 수도를 끊거나 아니면 겁을 주려고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것을 봤다"고 했다.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 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이 지역은 '침묵의 원'(The Circle of Silence)이라 불린다. 이 '침묵의 원'은 멕시코 중Aug 27, 2024 09:26 AM PDT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이스라엘에 180명이 입국해 논란이 된 곳은 치유사역 이단 시비로 모 교단으로부터 '교류·참여 금지'를 처분을 받았었던 경기도 시흥의 Y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교회는 지난 18일 주일예배를 '이스라엘 집회 출정예배'로 드리고 교인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K 담임목사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전쟁은 아마겟돈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죽이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군대들이 모이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Aug 27, 2024 09:24 AM PDT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의 출현은 일반 사회 뿐만 아니라 교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 중에서도 챗GPT가 과연 설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을 훨씬 뛰어넘는 챗GPT의 설교 작성 능력은 목회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김대혁 교수(총신대 신대원 설교학)가 26일 오후 안양 일심교회(담임 김홍석 목사)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원장 신원하 박사) 하계 컨퍼런스에서 '챗GPT 활용 시대 속에서 설교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해 눈길을 끌었다.Aug 27, 2024 09:23 AM PDT
퀴어축제에서 성 소수자에게 축복식을 집례해 교단으로부터 정직 2년에 이어 출교 처분을 받은 이동환 씨가 제기한 소송에 두 법원이 각기 다른 판단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지난달 18일 재판에서 교단의 징계에 위법 소지가 있다며 출교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반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1일 판결에서 '종교 교리 해석의 영역'을 법원이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Aug 27, 2024 09:20 AM PDT
한국계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고교야구의 꿈의 무대 고시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160명밖에 되지 않는 미니고등학교이다. 그들은 운동장 길이가 기껏 70m도 되지 않는 열악한 가운데서도 영화 같은 기적적인 우승을 했다. 그런데 일본 전역에서 모여든 재일동포 2,800여 명이 야구장 응원석에 앉아 극적인 우승장면을 보고 울고 또 울었다. 나도 그 광경을 보고 울었다. 그들이 우승과 함께 한국어로 된 교가를 부른 장면은 방송을 통해 전파되었다. 그 우승장면과 Aug 27, 2024 09:18 AM PDT
20세기 가장 뛰어난 복음주의 지도자이며 수많은 목회자의 멘토라 불린 존 스토트(1921~2011)는 평생 하나님 나라를 위해 위대한 지적 자산을 쌓았다. 2005년에 타임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매료되어 7년간 산상수훈을 묵상하며 25개의 주석을 연구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의 정수를 정리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며, 첫째를 꼴찌라고 부르시고, 꼴찌를 첫째라고 부르시며, 종을 위대하다고 여기시고, Aug 27, 2024 09:14 AM PDT
지난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하 예장통합) 교인 수가 그 전년도(2022년) 대비 9만 47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교인 수는 220만 7982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온 교인 수가 올해에도 이어졌으며, 처음으로 교회 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한국기독공보 보도에 따르면,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위원장 조병호)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08-6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109회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Aug 27, 2024 09:12 AM PDT
믿음의 뼈대는 교리에 있다. 교리는 내가 믿는 신앙의 근거요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된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인생의 질문이 바로 교리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떠한 렌즈로 사물을 보는가에 따라 색이나 형태, 성질이 달라지듯, 어떤 교리를 갖고 있는지에 따라 삶과 신앙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태도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신학자이자 저자인 김병훈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남긴 엄중하고도 친절한 신앙 문답집인 본 도서를 집필하며 그동안 받아왔던 삶과 신앙의 다양한 질문들Aug 27, 2024 09:10 AM PDT
찬양사역자 김브라이언과 함께하는 찬양 워십 콘서트가 오는 9월 8일(주일) 오후 2시,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담임 이민규 목사)에서 열린다. Aug 26, 2024 09:41 PM PDT
설교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보니 설교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설교는 본문을 연구해서 핵심메시지를 끄집어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작업도 꽤 힘든 일이지만, 본문에서 추출한 메시지를 가지고 적절하게 양념을 치고 요리하는 원고 작성의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효과적이고 감동적인 예화나 인용재료들이 필요하다.Aug 26, 2024 09:30 PM PDT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 가운데 ‘오수의 개’가 있었습니다. 전라북도 임실군에 김개인(金蓋仁)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충직하고 총명한 개 한 마리를 길렀습니다. 어느 날, 아랫마을 부자 집의 잔칫집에 초대되어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술도 잔뜩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들불이 나서 김개인이 누워 잠자고 있는 곳으로 불길이 다가왔습니다.Aug 26, 2024 09:27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