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래 전에 들었던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한 여직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아주 오랜만에 다시 들었다. 어느 날 퇴근하기 전, 늘 하던 대로 냉동창고에 들어가 점검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쾅!’하고 문이 저절로 닫혀 버렸다. 냉동창고 안에서는 밖으로 문을 열 수 없었다. 깜짝 놀란 그녀는 목이 터지도록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문밖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Sep 05, 2025 09:25 AM PDT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역사적 흑인 대학인 세인트어거스틴대학교(Saint Augustine’s University, 이하 SAU)의 임시 총장이 개인 사유로 사임했다. 이 대학은 현재 인가(accreditation)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임시 총장 마커스 버지스(Marcus Burgess)는 7월 사임서를 제출했으나, 대학 측은 이를 최근 공개했다.Sep 04, 2025 02:25 P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그렉 샬러의 기고글인 ‘아르메니아: 여전히 수호자를 필요로 하는 최초의 기독교 국가’(Armenia: The first Christian nation still in need of defenders)를 최근 게재했다.Sep 04, 2025 02:07 PM PDT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짐 올랑의 기고글인 ‘지도는 국가들의 인식과 미래를 형성하며, 아프리카는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Maps shape mental images and destinies of nations and Africa deserves better)를 최근 게재했다.Sep 04, 2025 01:53 PM PDT
캐나다 퀘벡주 정부가 공공장소에서의 기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기독교 싱크탱크 ‘카더스’(Cardus)는 이 조치가 “신앙과 사회에 대한 깊은 오해를 보여 준다”며 우려를 표명했다.Sep 04, 2025 01:29 PM PDT
미국 플로리다주 콜리어 카운티가 정부 건물 내 역사적 문서 전시에 십계명을 포함하자는 제안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법과 도덕적 기반을 상징하는 문서들을 소개하는 전시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콜리어 카운티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해당 제안서 안건 10.B를 찬성 4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제안서는 "미국 법과 정부의 기초를 묘사하는 전시의 일부로 십계명을 포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이로써 카운티 내 공공 접근이 가능한 장소에 십계명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안을 주도한 카운티 대표단의 크리스 홀(Chris Hall)은 "도덕적 가치와 겸손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지역 교육위원회의 한 고령 위원과의 대화를 계기로 제안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조Sep 04, 2025 12:02 PM PDT
전 세계 성경 보급을 선도하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 이하 UBS)가 발표한 2024년 성경 배포 통계에 따르면, 디지털 성경 배포량이 사상 처음으로 인쇄 성경의 그것을 넘어서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UBS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배포된 디지털 성경은 2,590만 부로 집계됐으며, 이는 인쇄 성경 2,250만 부를 넘어선 수치다. 이번 변화는 디지털 기술의 확산과 성경 앱, 오디오 성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접근성 향상 덕분으로 분석된다. 주요 배포 국가는 브라질(420만 회), 인Sep 04, 2025 12:01 PM PDT
지난해 2월 개봉해 관객 117만 명을 동원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후속작인 '건국전쟁2: 프리덤 파이터'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가졌다. 영화를 만든 김덕영 감독은 전편인 '건국전쟁'이 건국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면 '건국전쟁2'는 "해방 후 좌익·공산주의의 실상을 파헤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왜곡·편중된 역사의 진실이 바로 드러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번 '건국전쟁2'에서 특히 주목되는 건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매우 민감한 주제인 '제주 4·3 사건' 등을 정면에서 다룬 부분이다. 당시 정부가 공산주의·좌익 세력을 척결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역사적 오해와 진실을 파헤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ep 04, 2025 11:59 AM PDT
CCM 가수 유은성이 뇌암 투병 중 어깨 수술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교계의 관심을 모았다. 유은성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슬기로운 병원 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병상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고, 또 다른 사진에는 아내인 배우 김정화와 두 아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며 수술 경위를 설명했다. 유은성은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 힘줄을 파고 들어가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급히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면 복원 수술이 필요하지만, 피스를 박아야 하는 오른팔 뼈 근처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지난 8월 25일 입원해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퇴원했다"며 수술이 무사히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Sep 04, 2025 11:58 AM PDT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넘어섰다. 넷플릭스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작품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3010만회의 조회수를 추가하며 시청 시간 5020만 시간을 기록했다. 누적 조회수는 2억6600만회, 누적 시청 시간은 4억4340만 시간에 달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의 2억6520만회(22억520만 시간)를 넘어섰다. 이는 넷플릭스 역사상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작품의 인기는 음악 차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OST 중 하나인 '골든'(Golden)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3주간 정상 자리를 지켰다. K팝 곡 중 이 부문에서 3주 이상 정상에 오른 사례는 방탄소년단의 '버터'(10주)와 '다이너마이트'(3주)에 이어 세 번째다. Sep 04, 2025 11:57 AM PDT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세 정상의 공동 등장은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립 구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천안문 망루에서 시 주석은 중앙에 앉았고, 왼편에는 김정은 위원장, 오른편에는 푸틴 대통령이 자리했다. 이는 1959년 김일성·마오쩌둥·니키타 흐루쇼프가 함께했던 국경절 열병식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열병식이 단순한 군사 과시를 넘어, 미국을 축으로 하는 서방 진영에 대한 도전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중국은 최신형 무기와 첨단 전투기, 미사일을 대거 공개하며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했다. 이는 자주국방을 강조하는 동시에, 최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에서 공조를 강Sep 04, 2025 11:56 AM PDT
부산지방검찰청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3일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 25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 목사와 부산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했던 정승윤 후보를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 당시 선거를 앞두고 손 목사와 정 후보가 세계로교회에서 대담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이후 5월, 경찰은 손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손 목사 측은 "해당 대담은 세계로교회 유튜브 채널에 모두 공개되어 있으며, 대담의 내용은 담임목사로서 기독교 혹은 자녀 교육과 관련된 법률안들에 대한 기독교인Sep 04, 2025 11:55 AM PDT
"예배가 무너지면 인생도 무너진다. 그러나 예배가 살아나면 인생도, 교회도, 세상도 새로워진다." 공진수 목사(목양교회)가 펴낸 신간 <예배가 답이다>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던지는 간절한 외침이자, 예배 회복을 통한 영적 부흥의 로드맵이다. 저자는 오랜 목회 경험 속에서 내린 결론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예배가 답이다." 기도와 훈련, 프로그램과 전략보다 더 근원적이고 강력한 변화의 열쇠는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라는 것이다. 예배, 인간 존재의 본능이자 하나님의 창조 목적 공 목사는 예배를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며 인간 존재의 이유"라고 정의한다. 모든 사람 안에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를 예배하려는 본능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배는 단순한 종교 의식이 아니라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행위이며,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길이다. 이 책은 성도들이 잃어버린 예배의 갈망을 회복하Sep 04, 2025 11:53 AM PDT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북한 병사들의 쿠르스크주 파병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도에 따른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 측의 요청인지, 북한 측의 제안인지 불분명했던 문제를 푸틴 대통령이 모두 발언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 이후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국무위원장 동지의 '발기'에 따라 조선 군인들이 쿠르스크주 해방전에 참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사용된 '발기'라는 표현은 러시아어 '주도(initiative)'를 통역한 것이다. 그는 이어 "조선 전사들이 용감하게 싸웠으며, 러시아 인민은 희생한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신나치에 반대해 함께한 것에 대해 러시아 인민을 대표해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Sep 04, 2025 11:51 AM PDT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미국 지정학자 조지 프리드먼이 저서 『조지 프리드먼의 전쟁의 미래』(김앤김북스) 재출간을 통해 미래 전쟁 구도에 대한 경고를 다시 내놓았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서태평양 지배권 경쟁이 격화될 경우, 전쟁의 무대는 지상이나 해상, 공중이 아닌 우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드먼은 저서에서 전쟁의 향방을 바꿔온 무기체계와 교리, 그리고 지정학을 분석하며 "정밀 유도 무기의 진화는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륙간 표적을 타격하기 위해서는 정보·감시·정찰 시스템이 반드시 우주에 구축돼야 한다"며 "이 무기를 막기 위한 방어 수단 역시 우주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를 지배하는 국가가 21세기의 패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p 04, 2025 11:50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