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일보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기독일보가 지난 22년 동안 흔들림 없이 복음의 가치를 붙들고, 시대를 향해 분명한 소리를 내는 기독 언론으로 서 온 것을 생각할 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언론은 단순히 소식을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시대를 해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공적 사명을 지닌 영역입니다.
특별히 기독 언론은 세상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해야 하는 더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그런 점에서 기독일보는 지난 22년 동안 ‘정론지(正論誌)’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오며, 교회와 성도, 그리고 세상을 향해 복음적 관점을 담대히 전달해 왔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가치관은 끊임없이 흔들리며, 신앙마저도 상대화되고 변질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교회는 종종 침묵을 강요받고, 진리는 불편한 것으로 취급되기도 합니다.이러한 때에 언론은 더욱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 옳은 소리를, 유행이 아니라 진리를, 타협이 아니라 복음을 말해야 합니다.
기독일보는 그 자리에서 지난 22년간 흔들림 없이 그 사명을 감당해 왔고, 그것이 오늘 우리가 이 22주년을 기쁨으로 축하하는 이유입니다.특별히 이 자리를 빌려 기독일보를 지금까지 이끌어 오신 이인규 목사님의 헌신과 사역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언론 사역을 단순한 정보 전달의 영역이 아니라, 교회와 시대를 섬기는 선교적 사역으로 이해하시고 실천해 오셨습니다. 교회를 대변하면서도 진리를 흐리지 않으며, 세상을 말하지만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해 오신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기독일보는 교회의 나팔이면서 동시에 교회를 깨우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성도의 신앙을 대변하는 언론이면서도, 신앙의 방향을 말하는 도구로 쓰임 받아 왔습니다.때로는 불편한 진실을 말해야 했고, 때로는 고독한 선택의 길을 걸어야 했지만, 그 모든 과정 속에서 기독일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기준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 언론이 존재해야 할 이유이며, 다음 세대에게 남겨야할 소중한 유산 이라고 믿습니다.
22주년은 하나의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사명을 향한 쉼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더 혼란스러울 것이고, 진리를 분별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독일보의 사명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복음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말씀으로 시대를 진단하며, 교회와 성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전달하는 언론으로 계속해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남가주 기독교 교회 협의회는 기독일보가 앞으로도 교회와 함께 울고 웃으며, 시대 속에서 복음의 등불을 높이 드는 동역자로 서기를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22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22년을 넘어 주님 오실때까지 동일한 은혜와 담대함으로 기독일보를 사용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다시 한번 기독일보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인규 목사님과 모든 임직원, 기자 여러분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지혜와 보호하심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