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인도 목회자의 아들이 마을 주민의 공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인도 북부의 마을의 수실 쿠마란(Sushil Kumarand) 목사와 그의 아내 라비타 데비(Ravita Devi)는 7월 8일 오전 3시에 일어나 언제나처럼 기도했다. 90분 후 집에서 나온 그들은 아들 나일레시 쿠마르(Nilesh Kumar·22)의 시신이 근처 동물 헛간의 대나무 천장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쿠마르(쿠마란) 목사는 모닝스타뉴스와의 인터뷰Jul 24, 2024 08:05 AM PDT
기독 청소년들이 예배나 교회 활동에서 바라는 것은 '친구와의 교제'와 '찬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의 교회에 애착을 갖고 신앙생활하는 데는 은혜로운 설교보다 친구 한두 명 혹은 즐거운 '코이노니아'가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교회에 출석하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신앙의식과 예배, 교제 등 전반적 교회 활동에 대해 조사한 '기독 청소년의 신앙의식'을 23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안산제일교회, 한국교회연구원(예장 통합)의 자료 등도 참고했다. 기독 청소년들이 하루 중 신앙생활을 하는 비중은 '5분 이내' 21%, '5~10분 이내' 15% 순이었다. 전혀 하지 않는다는 청소년은 30%에 달했다. 이 Jul 24, 2024 08:03 AM PDT
도어인터내셔널(DOOR International)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청각장애인과 난청인(hoh)을 위한 사역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AI 통합을 실행에 옮기는 일은 간단한 것이 아니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도어인터내셔널 로버트 마이어스(Robert Myers) 대표는 최근 미션네트워크뉴스(MNN)와의 인터뷰에서 "AI를 사용해 서면 언어를 수화와 같은 시각적 언어로 번역하려는 시도는, 하나의 서면 언어를 다른 서면 언어로 번역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기술적 과제"라면서 "이메일로 영상을 보내는 데 필요한 메가바이트 수와 이메일로 사진이나 텍스트를 보내는 데 필요한 그것을 고려해 보Jul 24, 2024 08:01 AM PDT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교)로부터 '출교' 처분을 받았던 이동환 목사가 제기한 출교 효력정지 가처분이 최근 법원에서 인용된 것을 두고,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수기총, 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한다연) 등 시민단체들이 24일 "총회 재판위원회의 판결이 그대로 유효하기에 보전의 필요성이 없는 무의미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7월 18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11민사부는 이 목사가 감리교 경기연회를 상대로 지난해 9월 25일 경기연회재판절차와 직임 정지 처분의 효력을 모두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에 대해 9개월 가량이 지나 인용했다.Jul 24, 2024 07:59 AM PDT
미국의 한 거리 전도자가 최근 '동성애는 죄'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서비스를 거부당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는 "기독교 단체 '워리어스 포 크라이스트'(Warriors for Christ)를 설립한 거리 설교자 리치 펜코스키(Rich Penkoski) 씨가 '동성애는 죄'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위스콘신주 워나키에 위치한 서브웨이 매장에 들렀다가 서비스를 거절당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펜코스키 씨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에 공유했는데, 그 영상에는 한 여성 직원이 "이건 개인적인 문제Jul 24, 2024 07:56 AM PDT
기독 청소년들의 절반은 하루 중 신앙생활 시간이 5분이 채 되지 않았으며, '학교에서 기독교인임을 드러내고 신앙 얘기를 하는 편'인 학생은 절반에 못미치는 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최근 교회 출석 중고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크리스천 중고생 신앙의식 조사'의 주요 결과를 23일 소개하면서 이들이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는 신앙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루 중 신앙생활 시간은 신앙생활을 '하지 않음'이 30%로 가장 많았고, '5분 이내' 21%, '5~10분 이내' 15% 등의 순이었다. '하지 않Jul 24, 2024 07:53 AM PDT
미국 댈러스 제일침례교회 교인들이 모여 역사적인 성소를 잃은 것을 애도했다. 그러나 일부 교인은 하나님께서 이 비극을 좋은 일에 사용하시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최근 제일침례교회의 역사적인 오래된 성소는 대형화재로 인해 파괴됐다. 이 교회는 1868년 설립되었고, 성소는 1890년 건설됐다. 미국에서 가장 큰 남침례 교회 중 한 곳이다.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는 지난 21일 주일 오전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드려진 예배에 참석한 3천여명의 교인에게 "마치 그 불꽃이 지Jul 24, 2024 07:51 AM PDT
1993년 미국 유학을 떠난 첫해, 먼저 도착한 곳은 LA였다. 내가 살던 지역 가까운 곳에 미국에서 유명한 대형 교회가 하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국교회에도 많이 알려진 '척 스미스 목사'(Chuck Smith)님이 담임하는 '갈보리 교회'(Calvary Church)였다. 말로만 듣던 교회가 가까이 있으니 신기하기만 했다. 척 스미스 목사님에 관한 일화가 많다. 그중 잊을 수 없는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분이 교회를 처음 개척할 때 수백 불의 빚을 지게 되었다. Jul 24, 2024 07:48 AM PDT
전세계 어디든 현대인의 삶은 고단하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지키고 버텨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더욱 그렇다. 다만 이 위기의 시간 속에서 자칫 '생각의 주체'를 잃어버리거나 빼앗긴 채 '만물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없이 살아가게 되는 참혹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저자 강영안 교수(칼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는 질문하는 신앙으로 살아가기를 권하고, 그 출발 지점에 '생각하며 살고 있나요?'라고 친절하게 묻고 있다. 저자가 '생각한다는 것'을 통해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나누고 싶은 것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알아가고 만나며 살아가는 과정'이Jul 24, 2024 07:46 AM PDT
스티븐 퍼틱 목사가 이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엘리베이션 교회가 2023년 십일조와 헌금으로 1억 8천만 달러를 모았고, 3곳의 새로운 캠퍼스를 통해 매주 예배 참석자가 1만 7천명으로 급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 교회는 2023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남침례회에서 탈퇴한 이 교회는 20년 이상 이 교단과 협력해 왔다. 교회는 전년 대비 대면예배 참석자들이 21%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미국과 전 세계에서 교회 웹사이트나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Jul 24, 2024 07:45 AM PDT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24일 서울 총회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118년차 총회 중점사업을 설명하며 한국교회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총회장배 교회학교 e스포츠대회'에 대한 교계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류 총회장은 "지금이 우리 교단의 골든타임이라는 절박한 생각으로 총회장에 임하고 있다. 교단의 내일을 위해 오늘의 지도자들이 미래를 염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제118년차 회기 동안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3040목회자 교회개척 및 설교 커뮤니티 구축 △현장 목회를 돕기 위한 사업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ul 24, 2024 07:42 AM PDT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와 훼드럴웨이 선교교회를 개척 목회한 워싱턴주 한인 이민 목회사의 증인, 송천호 목사(훼드럴웨이선교교회 원로)가 지난 22일 한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 송천호 목사의 장례식은 한국에서 사위 김여호수아 목사의 집례로 치른 후, 오는 8월 2일(금) 오전 10시 30분, 천국환송예배가 워싱턴주 훼드럴웨이선교교회에서 박연담 담임 목사의 집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1937년 2월 22일에 충청북도 진천에서 출생한 고인은 가난한 청소년 시절 선교사의 소개로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평생을 행복한 빚쟁이로 살았다. Jul 23, 2024 09:52 PM PDT
미주 한인 사회에 잘 알려진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려는 대학이 있다.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린 데에는 오랜 고민과 절실함이 있었을 터.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 미주 한인 신학교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미주장신의 새 이름이다. 미주장신은 7년전 ‘선교적 신학교’라는 모토를 내걸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그 새로운 변화 가운데 교명 변경은 한인신학교의 정체성을 탈피하고 교단과 교파를 넘어 다문화, 다민족을 향한 종합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결단이었다.Jul 23, 2024 01:29 PM PDT
가슴에 약간의 압박감을 느끼며 공항의 공안요원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 가장자리 쪽 방으로 갔다. 조선족 요원이 나에게 앉으시라며 퉁명스럽게 말했고 한족인듯한 공안은 컴퓨터를 유심히 보면서 뭐라고 중국말로 중얼거렸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각오는 하고 왔는데, 공항에서 이렇게 된 것은 18년 동안 처음인데...' 나름 걱정과 두려움에 가슴이 조마조마 해졌다. 한참 컴퓨터 모니터를 보던 중국공안이 조선족 공안에 뭐라고 묻는 것이었다. 천정의 사각 모서리의 카메라들이 유독 크게 보였다. Jul 23, 2024 11:09 AM PDT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해 많은 사상자 및 피랍자 등이 발생한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 작전을 진행하면서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지중해 연안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성지의 땅과 성경의 주인공인 이스라엘 민족에 대체로 우호적이다. 서구를 휩쓸었던 반유대주의는 찾아보기 힘들고, 주변국의 외침이 반복된 역사와 크지 않은 국토, 인재가 주 자원인 점 등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은 공통점도 많은 상황.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은 종말의 때 그 땅, 가나안에서 물리적 '회복'이 일어나는가와 맞물린 '백투 예루살렘' 운동, '제3성전 건립' 운동 등 성경과 Jul 23, 2024 08:44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