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과도정부가 오는 9월 인민의회 구성을 위한 총선을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선거로, 시리아의 정치 정상화 과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국영 사나(SANA)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무함마드 타하 알아마드 최고선거위원장에 따르면 총선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 사이에 치러질 예정이다. 그는 이번 선거가 시리아의 정치 질서 재편을 위한 핵심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기구에도 참관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리아 정부는 선거법을 개정해 인민의회 의석수를 기존 150석에서 210석으로 늘렸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아메드 알샤라 임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고, 나머지는 국민들Jul 28, 2025 10:10 AM PDT
지난 6월 중순, 나이지리아 중부 플래토주에서 조직적 폭력 사태가 벌어져 기독교인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다. 주정부는 이를 종교적 ‘집단학살(genocide)’로 규정하며 국제사회에 대응을 촉구했다.Jul 28, 2025 08:53 AM PDT
유엔 산하 국제사법재판소(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이하 ICJ)는 2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 7월 23일(이하 현지시각), 기후협약 당사국이 기후변화 대응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국제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Jul 28, 2025 08:53 AM PDT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은 오리건주가 기독교 신앙 때문에 한 여성의 입양 신청을 거부한 데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Jul 28, 2025 08:40 AM PDT
기독교 영성과 선교지 지원을 중심으로 신학교육을 지향하는 Global Vision University는 오는 7월 28일(월) 오후 7시, 글로벌비전 신학강좌(Global Vision Theological Lectures)의 2025년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입학설명회(Open House & Orientation)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OC 교육센터)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 진행된다.Jul 28, 2025 08:30 AM PDT
오는 8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미국 워싱턴주 훼더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 이민규 목사)에서 개최되는 '2025 시애틀 선교 컨퍼런스'가 다양한 강사진과 풍성한 강의 주제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워싱턴주선교협의회(회장 박상원 목사)가 "역사적 교회, 미셔널 라이프, 부흥의 복음통일로"라는 주제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회의 출발과 역사적 뿌리를 돌아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각자의 선교적 삶(미셔널 라이프)에 대해 배우고, 다가 올 복음통일의 중요성도 나누게 된다. 이번 선교대회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적 주제를 가지고 교회의 태동부터 오늘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내일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또 제자들에게 '나의 증인이 되라'고 당부하셨던 예수님의 선교 명령을 따라,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향도 조명하게 된다. Jul 27, 2025 04:19 PM PDT
얼마 전 한 사랑하는 성도님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조용히 흐느끼는 가족들, 말없이 눈시울을 붉히는 교우들 사이에서 문득 바람 한 줄기 스치며 나뭇잎이 흔들릴 때, "이 길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Jul 27, 2025 08:44 AM PDT
8월은 단비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폭포수처럼 내리는 달이 될 것입니다. 먼저 3일(주일)에는 그동안 함께 기도해온 이인규/윤아 부부의 "목자 임명식"이 있습니다. 이상명/승원 목자부부가 섬기는 인도네시아 목장에서 나와 새로 목장을 개척합니다. 이는 교회의 확장이며 기쁜 소식입니다. Jul 27, 2025 08:42 AM PDT
‘문선영의 머니토크’ 대표 문선영 씨가 지난 7월 24일(수) 오후 2시,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전 미주장로교신학대, 이하 CPU, 이상명 총장장) 강당에서 “Understanding Your Money Matters”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재정 세미나를 진행했다. Jul 26, 2025 11:30 AM PDT
미국 내 종교 자유가 법적으로 얼마나 잘 보호되고 있는지를 분석한 '2025년 미국 내 종교 자유 지수'(RLS Index)가 최근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플로리다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가장 강력한 종교 자유 보호 체계를 갖춘 주로 선정됐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주는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2025년 종교 자유 지수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주는 플로리다(74.6%), 몬태나(70.6%), 일리노이(68.8%), 오하이오(66.9%), 미시시피(66.4%) 순이었다.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오른 플로리다는 교육 선택권, 백신 면제권, 예배 제한 금지 등 다양한 법적 조치를 통해 종교 자유 보호를 강화해 왔다. 반면 법적 종교 자유 보호가 가장 취약한 주는 웨스트버지니아(19.6%), 와이오밍(23.3%), 미시간(27.4%), 네브래스카(29.1%), 버몬트(29.3%) 순이었다. Jul 25, 2025 02:53 PM PDT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7월 2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호건은 이날 오전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헐크 호건은 1980년대 WWE 성장의 아이콘으로, '헐크매니아'(Hulkamania) 현상을 주도하며 전 세계의 레슬링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첫 번째 레슬매니아 이벤트의 헤드라이너를 맡기도 했다. 그는 총 6회 WWE 챔피언에 올랐고, 2005년 WWE 명예의전당에 헌액됐으며 이후 2018년 재헌액됐다. Jul 25, 2025 02:52 PM PDT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인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Pierbattista Pizzaballa) 추기경이 최근 가자지구 방문 후 "이제는 이 터무니없는 행위를 멈추고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자발라 추기경은 그리스정교회의 테오필로스 3세 총대주교와 함께 가자지구의 홀리패밀리교회(Holy Family Catholic Church)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세 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에는 교구 사제인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도 포함돼 있었다. 피자발라 추기경은 기자회견에서 "매일 전쟁이 가난한 이들의 일상이 되는 가운데, 평화를 구호로 남길 수는 없다"며 민간인 보호와 구호품 지원에 관한 국제법 준수, 그리고 집단 처벌 및 강제 이주 금지를 국제사회에 촉구했다.Jul 25, 2025 02:50 PM PDT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최근 새 정부의 북한 영화 개방 조치 등을 비판하는 논평을 7월 25일 발표했다. 북한에서는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발각될 경우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거나 심하면 10대 학생들도 공개처형을 당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반대로 북한 문화를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이 조치의 골자다. 교회언론회는 '북한의 체제 선전 콘텐츠 교육 현장 배포는 안 된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정부가 북한의 문화 콘텐츠를 개방한다 해도, 성인(成人)들은 그들의 체제 선전에 동요될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젊은이들이나 학생들은 상당히 세뇌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교회언론회는 "북Jul 25, 2025 02:49 PM PDT
정부가 한반도 긴장 완화의 일환으로 북한 개별관광을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 문제가 공식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장 실현 여부를 떠나 현 남북 관계를 고려할 때 일방적인 유화적 발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는 지난 21일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 관계 개선을 목표로 대북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가 말한 '다양한 방안'이란 NSC에서 언급된 '북한 개별관광'을 가리킨다. 우리 국민의 북한 지역 관광은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에 나섰던 김왕자 씨를 북한군이 총으로 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면 중단된 상태다. 북한은 남한 관광객을 무참히 Jul 25, 2025 02:48 PM PDT
미국의 폭스엔터테인먼트(Fox Entertainment)가 창세기 이야기를 여성 인물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대형 성경 드라마 시리즈 'The Faithful'의 주요 출연진과 첫 방송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2026년 3월 22일 2시간 분량의 프리미어 방송으로 시작되며, 이후 매주 2시간씩 방영돼 부활절인 4월 5일 피날레를 맞는다. 미국 FOX 채널에서 방송되며, 방송 다음 날 Hulu에서 스트리밍된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미니 드라이버('굿 윌 헌팅')가 사라 역을, 제프리 도노반('파고', '번 노티스')이 아브라함 역을 맡는다. 또한 '9-1-1: 론스타'로 잘 알려진 나타샤 카람은Jul 25, 2025 02:47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