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탈북민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지시해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탈북민의 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북한 주민도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란 것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국민을 보호하는 것Jul 18, 2024 07:47 AM PDT
예장 통합총회 제109회 정기총회 장소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가 17일 임시당회를 열고 장소 제공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정하지 못하고 재론하기로 했다. 교단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이날 이 문제를 두고 소망교회 당회원들이 투표한 결과 30대 30 동수가 나와 이 같이 결정했다. 재론할 차기 임시당회 날짜는 24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국기독공보는 "24일은 총회 개회 2개월 전에 소집 공고를 해야 한다는 총회 회집에 관한 헌법조항에 따른 공고 가능한 마지막 날"이라며 Jul 18, 2024 07:45 AM PDT
대법원이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이하 전합)는 18일 동성 배우자를 둔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다수 의견으로 이 같이 판단하고 공단의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A씨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인 동성 배우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했지만 얼마 후 공단은 '피부양자 인정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보험료 부과처분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공단 측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Jul 18, 2024 07:44 AM PDT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진평연,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등 단체들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8일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것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이는 헌법과 법률에 반하는 사법적극주의에 의한 정치적 판결, 상식에 어긋나는 견강부회(牽強附會) 판결임을 지적하며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애초 그 자격을 인정했던 2심 판결에 대해 "동성결합 상대방에게 법률혼 배우자와 같이 국민건강보험법상의 직장가입자의 배우자로서의 Jul 18, 2024 07:41 AM PDT
주기도문은 기독 공동체의 기도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진 모두의 기도문이다. 이 기도를 시도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제자 훈련의 멘토이자 주기도의 삶으로 안내하고자 하는 저자 김건우 목사(좋은씨앗교회 담임)는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를 모델 삼아 시대의 언어로 정교하게 집필하였다, 공동체 기도로 드려지는 주기도문의 깊고 넓은 의미를 8가지 주제로 담아냈다. 저자는 책 속에서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허락된 놀라운 특권이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자녀 모두가 이 특권을 풍성하게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Jul 18, 2024 07:40 AM PDT
미국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있는 교회 4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데브 할란드 미국 내무부 장관은 최근 국립공원관리청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에베네저 침례교회,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있는 16번가 침례교회와 베델 침례교회,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있는 덱스터 애비뉴 킹 매모리얼 침례교회에 대한 후보 지명을 준비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교회들은 시민권 운동 유적지 11곳에 포함된다고 한다. Jul 18, 2024 07:37 AM PDT
공화당 전당대회 셋째 날인 17일, JD밴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밴스 의원은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자리에 겸허히 서서 압도적인 기쁨으로 미국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함을 밝힌다"고 선언했다. 그의 수락 연설은 '미국 우선주의'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기치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밴스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전은 매우 간단하지만 매우 강력하다"며 "우리는 노동자에게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Jul 18, 2024 07:35 AM PDT
북한 당국이 한국을 비롯한 외국 영상물을 시청한 주민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주민 강연회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현상을 뿌리 뽑자'는 내용의 선전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한국 영상물을 시청한 학생과 청년들에게 노동교화 무기형을 선고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주민들이 한국 등 외국영화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 평양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당국이 체제 선전용 북한 녹화물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모든 영화와 드Jul 18, 2024 07:33 AM PDT
타코마 반석장로교회(담임 성종근 목사)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영섭 목사(KAPC 볼티모어 교회 원로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개최했다. 이영섭 목사는 "성령으로 부흥케 하소서"라는 주제로 △보혈의 위력 △기도의 위력 △말씀의 위력 △은혜의 선물 등의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어릴 적부터 크리스천 가정에서 성장하며 기도와 성경 공부를 해온 이영섭 목사는 부흥회에서 부모님의 기도를 통해 기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간증했다. 그는 우리의 기도가 매일의 일상을 비롯해 가정과 교회, 나아가 국가적인 사안에도 영향을 미침을 일깨우면서 기도는 영적 전쟁을 이기는 승리의 열쇠라고 전했다. Jul 17, 2024 07:38 PM PDT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24대 회장이며, 증경회장인 서정이 목사가 향년 82세를 일기로 2024년 7월 14일 오후 10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Jul 17, 2024 09:37 AM PDT
<예수동행신학> 발간 기념 북콘서트가 7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카페 타센에서 개최됐다. 책 <예수동행신학>은 유기성 목사(예수동행 미니스트리 이사장, 선한목자교회 원로)를 중심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된 예수동행운동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해 정리한 도서다. 유기성 목사뿐 아니라 정성욱(美 덴버신학교)·유재경(영남신대)·이강학(횃불트리니티대)·이은재(감신대) 교수 등의 신학자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사전 신청한 목회자·신학생·평신도 60명이 함께했으며, 예수동행 미니스트리 디렉터 홍정호 목사(로그인처치) 사회로 유기성 Jul 17, 2024 09:28 AM PDT
보수주의 정치 평론가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에 대해 "미국 내에서 사악한 영적 세력이 활동하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라고 주장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칼슨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기간 중 14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헤리티지 재단 행사에 참석해 "기독교인이 역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 파괴적인 영적 세력에 가장 큰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칼슨은 "미국의 정치적 싸움이 점점 더 비이성적이고 폭력적Jul 17, 2024 09:26 AM PDT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 중인 가운데, 러시아의 복음주의 지도자가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에게 평화를 위한 기도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그는 "끝없는 고통과 죽음에 관한 소식으로 절망과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모스크바의 침례교 목사이자 러시아복음연맹(Russian Evangelical Alliance)의 수장인 비탈리 블라센코(Vitaly Vlasenko)는 최근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충격을 받고 정치 지도자들의 결정을 한탄한 러시아 복음주의자들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그들은 계속 갈등 종식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사회에서 의미 있는 봉사를 추구하고 있다. Jul 17, 2024 09:23 AM PDT
중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시진핑 주석과 그의 사상을 가르침과 설교의 중심에 두라는 지시를 받았다. 중국의 종교 자유를 다루는 매체인 비터윈터에 따르면, 6월 26일 종교 대표자 및 관료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시타이펑은 기조연설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종교 지도자들은 시진핑의 '두 가지 확립'과 '두 가지 보장'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회의에는 중국의 5대 공인 종교(개신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도교)의 최고 지도자들과 교육부, 국무원, 통일전선공작부, 신장 생산건설병Jul 17, 2024 09:21 AM PDT
2017년 12월 2일, 호흡기 문제로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이사 간 R. C. 스프로울(R. C. Sproul)이란 저명한 기독교 인사가 있다. 그는 미국의 개혁주의 신학계를 선두에서 이끈 저명한 신학자요 저술가요 목회자로서, 딱딱하게 들리는 성경 교리를 명쾌한 논리와 적절한 예화로 풀어내는 일에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왜?'라는 질문으로 가득했던 소년이었다. 그는 대학에서 예수님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알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읽고 확신을 가진 후 또 다시 '왜?'라고 질문했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확실한 진리인 성경을 믿지 않는 걸까?' 내가 모태 신앙Jul 17, 2024 09:19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