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학교들이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Out of Sight'(보이지 않게) 정책을 도입하며,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텍사스의 알링턴, 갈랜드, 프리스코, 포트워스 등 주요 학군은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뿐 아니라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도 휴대폰을 꺼서 가방이나 사물함에 보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는 휴대전화를 단순히 사용 금지하는 것을 넘어, 아예 눈에 띄지 않게 하려는 조치다. 텍사스의 그렉 애벗(Greg Abbott) 주지사는 지난 6월, 모든 공립학교가 9월 18일까지 개인 기기 사용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하원법안 1481(HB1481)에 서명했다. 그레이프바인-콜리빌 학군의 커리큘럼 책임자 케일리 맥멀린(Kalee McMullen)은 "휴대전화가 사라지자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아지고 행동 문제도 줄었다"고 밝혔다. 학부Aug 18, 2025 10:50 AM PDT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미국과 한국 정부의 재정 지원 축소로 인해 북한으로 향하던 대외 라디오 방송 시간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보도했다. CT는 최근 6개월 사이에만 여섯 개 방송국이 송출을 멈추며 북한 주민과 기독교인들이 외부 세계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가 사실상 닫히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 분석 매체인 '38노스(38 North)'는 미국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송출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왔던 '국민의 소리'와 '희망의 메아리'도 방송을 멈추었다. 북한 당국은 이들 방송을 오랫동안 '체제 전복적 선전'으로 간주하며 남북 관계의 갈등 요인으로 지적해 왔다. Aug 18, 2025 10:46 AM PDT
미국 사우스이스트크리스천교회 담임목사이자 《팬인가, 제자인가》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카일 아이들먼이 신간 《그리스도인의 생각 사용법》을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매일 수많은 생각을 받아들이며 살아가지만, 그 생각의 틀이 세상이 만든 것이라면 불안, 분노, 주의 산만 같은 '정신적 견고한 진' 속에 갇혀버린다고 지적한다. 이를 끊어내기 위해 그는 성경과 최신 뇌 과학, 심리학을 결합한 '생각 사용 설명서'를 제시하며,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는 로마서 12장 2절의 메시지를 현대적 언어로 풀어낸다. Aug 18, 2025 10:43 AM PDT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지난 11일 서울 서머셋 펠리스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평양심장병원 건축 재개를 위해 논의했다고 교회 측이 18일 밝혔다. 평양심장병원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여 본격 추진됐으며, 2007년 6월 조용기 원로목사가 개성을 방문한 뒤 그해 연말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약 2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 전체 병상 280개 규모로 병원을 짓던 중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건축을 중단했다. 당시 공정률은 약 70%에 이르렀다고 한다. Aug 18, 2025 10:42 AM PDT
영국에서 신학과 종교학을 제공하는 대학이 급감하면서, 학계와 종교계, 시민사회 인사들이 해당 학문이 대학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싱크탱크 테오스(Theos)가 주도한 공개서한은 현재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신학·종교학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고등교육기관은 21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역사학(90곳), 음악(90곳), 사회학(101곳) 등 다른 인문사회학 과목과 비교해 크게 뒤처진 수치다. 서한은 "과목 축소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하고 양극화되는 시대에 윤리적 도전에 대응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신학은 지적·윤리적·문화적 공동체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다양한 종교·비종교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고 Aug 18, 2025 10:40 AM PDT
성경은 인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공격받아왔다. 로마제국의 박해에서부터 오늘날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논쟁에 이르기까지, 성경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는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이어져 왔다. 신간 <킬 더 바이블>은 이러한 "성경 파괴 작전"의 흐름을 네 단계로 정리해, 2천 년에 걸친 치밀한 전략의 실체를 파헤친다. 2천 년을 관통하는 '성경 파괴 작전' 저자는 1부에서 로마제국의 박해와 중세 가톨릭 교회의 성경 독점으로 이어진 "성경 못 읽게 하기" 전략을 다룬다. 이어 2부에서는 데카르트·칸트·루소로 이어진 합리주의와 계몽주의 사상이 성경을 '안 읽게 한' 과정을 분석한다. 3부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절대 진리는 없다"는 선언 속에 성경 권위가 해체되는 과정을, 4부에서는 대한민국을 Aug 18, 2025 10:39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NFL 뉴욕 제츠의 쿼터백 저스틴 필즈 선수가 최근 훈련 캠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고백하며 성경 읽기가 삶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필즈는 "매일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고 이를 일상에 적용하는 과정 속에서 믿음이 깊어지고 있다"며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흔들렸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인도와 동료, 코치들의 신뢰가 내 전부다"라며, 신앙의 변화가 인생의 관점을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을 매일 묵상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그 말씀을 통해 삶을 다듬어간다고 말했다. 필즈는 "솔직히 성경을 손에 드는 것이 중독처럼 느껴진다. 매일 새로운 지혜를 발견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ug 18, 2025 10:31 AM PDT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오는 9월 열리는 제110회 총회를 앞두고 일각에서 '성소수자목회연구특별위원회' 신설 안건을 상정하기로 하면서 교단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헌의위원인 백용석 목사와 기장 총무인 이훈삼 목사는 제안 설명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찬반 입장이 한국 사회와 교회 내에서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전통 신앙고백과 인권 존중 사이의 갈등을 학문적·신앙적으로 검토해 자료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장 동성애·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창환 목사, 기장 동반대)는 이 같은 논의가 사실상 '퀴어신학의 이단성 검증 및 총회 차원의 공식 입장 표명' 헌의를 무Aug 18, 2025 10:30 AM PDT
"인생을 망치는 것은 큰 시련이 아니라 사소한 변명이다. 반대로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러니 미리 단념하지 말자." 대대적인 변화와 거창한 결심이 인생을 바꾸는 열쇠라는 통념을 뒤집는 책이 나왔다. 독일의 자기계발 멘토이자 8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코칭과 커리어 팁(Coaching-und Karrieretipps)' 운영자 마르틴 베를레가 펴낸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가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에서 38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일 아마존 킨들 논픽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저자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큰 목표는 시작조차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인생의 변화를 이끄는 힘은 단 '2분'의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Aug 18, 2025 10:28 AM PDT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크게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상승하면서 두 지표 간 격차가 빠르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연이어 경신한 것으로, 민심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1.1%,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44.5%로 집계됐다. '잘 모름' 응답은 4.5%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5.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긍·부정 간 격차는 불과 6.6%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이번 결과는 지난주Aug 18, 2025 10:26 AM PDT
시애틀 비전교회 고창훈 목사는 지난 8월 15일, 아틀란타 베델교회(담임 이혜진 목사)를 방문해 금요 저녁예배를 인도하며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신앙에 대해 나눴다. "모험하는 신앙"(마태복음 14:22-33)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고창훈 목사는 제자들이 풍랑을 만났을 때 예수님을 유령으로 오해하고 두려워한 장면과, 베드로가 주님께 나아가 물 위를 걸은 사건을 언급하면서 "위기 속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익숙한 것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기적을 경험한다"고 도전했다. 그는 베드로가 물에 빠지는 부분을 통해 "기도하며 시작한 일이라도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물에 빠진 것은 실패가 아니라 주님의 손을 붙잡는 과정이다.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우리를 붙잡아 주신다"며 "좌절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라. 주님 계신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며, 우리의 최고의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Aug 18, 2025 10:23 AM PDT
미국 라이프웨이연구소(Lifeway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역을 중단한 목회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사임 사유는 ‘소명의 변화’(40%)였으며, 그 뒤를 이어 ‘교회 내 갈등’(18%)과 ‘번아웃’(16%)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4개 개신교단(오순절교단, 나사렛교회, 웨슬리안교회, 남침례교) 출신 전직 목회자 7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사역 중단의 가장 큰 이유는 ‘소명의 변화’로, 전체 응답자의 40%가 이를 선택했다. ‘교회 내 갈등’(18%)과 ‘번아웃’(16%)이 뒤를 이었으며, ‘가족 문제’와 ‘재정적 어려움’은 각각 10%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질병’(6%), ‘교회와의 부적합’(6%), ‘교단 문제’(4%), ‘코로나19로 인한 교회 폐쇄’(3%) 등이 사역 중단의 원인으로 꼽혔다.Aug 18, 2025 09:29 AM PDT
2025년 8월 15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기독교 교회연합회와 목사회가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며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연합의 가치를 다졌다. Aug 18, 2025 07:33 AM PDT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가 창립 54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1일(주일) 오후 3시, 레드몬드에 소재한 오버레이크교회(Overlake Christian Church)에서 연합예배를 드린다. Aug 17, 2025 07:56 PM PDT
팬데믹을 경험한 지 벌써 5년이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국가, 교회, 가정, 그리고 개인에게는 많은 후유증이 있습니다. Aug 17, 2025 07:27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