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신학자인 에릭 메탁사스(Eric Metaxas)가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페이스 포워드 목회자 서밋'(Faith Forward Pastors Summit)에서 "미국은 지금 부흥의 시작점에 있다"며, 목회자들이 신앙을 담대하게 외쳐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메탁시스는 "신앙을 두려움 없이 살아내지 않으면 실패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우리가 자유롭게, 기쁨으로 그분을 누리며 살도록 창조하셨다. 정치적 이슈에 침묵하고 조심스러워하는 교회의 태도는 미국의 위기를 초래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의 신학자 오스 기니스(Os Guinness)에게서Aug 13, 2025 09:34 AM PDT
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도(Cabo Delgado)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폭력 사태가 수년째 지속되면서, 수십만 명의 난민과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2주간의 공격으로만 약 6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으며, 지역 주민들은 어린이들이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안사르 알순나(Ansar al-Sunna)는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해 2017년부터 모잠비크 북부에서 반란을 일으켜 왔으며, 현재까지 이들에 의해 6,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46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력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지역 사제 크위리위 폰세카(Kwiriwi FonseAug 13, 2025 09:32 AM PDT
태국이 전 세계에서 배우자 외 연인과 성적 관계를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국제 조사기관 베드바이블과 인사이더몽키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태국은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1%가 불륜 경험이 있다고 답하며 1위를 차지했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와 스칸디아시아가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결혼한 배우자 외 연인과 성적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답한 태국인의 비율은 조사 대상국 중 최고치였다. 뒤이어 덴마크가 46%로 2위,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45%로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43%)와 노르웨이(4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벨기에(40%), 스페인(39%Aug 13, 2025 09:31 AM PDT
세계 최초의 '임신 로봇'이 1년 내 등장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생명윤리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중국 매체 다완뉴스와 소상신보에 따르면, 중국 '선전룽강촹반카이와 로봇' 창업자 장치펑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간형 로봇 복부에 '인공 자궁'을 내장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이 로봇이 실제 임신 환경을 재현해 정상적인 수정·임신 과정을 거쳐 출산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혼은 원하지 않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에 나섰다"며, 2~3년 전부터 관련 계획을 세우고 홍콩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제품을 1년 안에 공개할 계획이며, 가격은 일반형 기준 10만 위안(약 1,935만 원) 이하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순히 자궁 환경을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과 유사Aug 13, 2025 09:30 AM PDT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조성현 PD가 2년 만에 후속작 '나는 생존자다'로 시청자 앞에 선다. 이번 8부작 다큐멘터리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성폭행 피해자 메이플,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지존파 연쇄살인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등 네 건의 비극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13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 PD는 살해 협박과 법적 압박에도 제작을 이어간 이유에 대해 "결국 약속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피의자로 적시된 사건만 6건이었다. 아들이 '아빠 감옥 가?'라고 물었을 때 마음이 무너졌다"면서도 "나와 팀을 믿고 자신의 지옥 같은 삶을 증언해준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포기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Aug 13, 2025 09:29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잘릴 다우드 박사의 기고글인 '이라크 출신의 기독교인으로서 더 이상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I'm an Iraqi Christian and I can't return to my homeland anymore)를 12일 게재했다. 다우드 박사는 세계 난민 보호 단체(World Refugee Care)의 창립자이자 달라스 아랍 교회(Arabic Church of Dallas)의 목사로 섬기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만약 필자가 난민으로 떠난 지 40년이 지난 지금 고향으로 돌아간다면, 필자는 체포되어 사형이나 종신형에 처해질 것이다. 이것이 이라크에서 기독교인이 직면하는 박해이며, 전 세계 이슬람 다수 국가에서 그들의 삶이 어떤지를 보여준다. Aug 13, 2025 09:27 AM PDT
동양선교교회는 8월 10일 주일예배에서 김지훈 담임목사가 ‘조선 독립의 힘’(누가복음 10:38-42)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 공동체를 어떻게 건강하고 세워갈 것인가”에 대해 나누었다. 김 목사는 누가복음 2장 41절-52절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을 잃어버리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이 모습이 오늘날 교회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Aug 13, 2025 09:24 AM PDT
지난 5일 저녁,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가온갤러리(GAON GALLERY)에서 열린 '가온의 빛, 생명을 담다: ART + FITNESS' 행사는 대한민국 1세대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재활 과학 박사인 정주호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예술과 피트니스라는 이질적인 두 분야의 만남은 행사장을 찾은 VIP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Aug 12, 2025 09:00 PM PDT
지난 8월 11일, <문선영의 머니토크>의 재정전문가 문선영 대표와 라디오 서울의 브라이언 전 대표가 청소년 재정사관학교에 참석한 62명의 학생 중 두명을 선발 각가 천불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두 학생은 레이첼 김 (14세)와 션 양 (14세)으로 지난 7월 30일, 31일 각각 엘에이와 브레아에서 열린 청소년 재정사관학교에 참가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다.Aug 12, 2025 08:56 PM PDT
센터메디컬그룹이 지난 8월 5일(화)과 6일(수), 이틀 동안 한인 시니어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문화 행사, 무성영화 변사 공연 시리즈가 CGV 부에나파크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 고전 무성영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상영과 생생한 변사 해설, 그리고 유쾌한 개그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Aug 12, 2025 08:52 PM PDT
“전통예배는 대개 이른 아침 시간이라 가끔 현대찬양(CCM)으로 드리는 2부 예배에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이 든 성도들을 보면 입술만 움직이거나 대부분은 감상자의 모습입니다.“ 20년 넘게 대학에서 통계와 연구방법론을 가르쳐 온 최병철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이런 모습을 볼 때에 궁금증이 커졌다 한다.Aug 12, 2025 08:49 PM PDT
아메리칸 커뮤니티 미디어(ACoM)가 8 월 8 일 주최한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2 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사망자만 6만 명을 넘었고 그중 1 만 8000 명이 어린이”라며 “가자의 200 만 주민 대부분이 강제 이주로 집을 잃고 깨끗한 물과 안정적인 식량 공급 없이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국제법에서 금지하는 ‘굶주림 전술’이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생존에 필수적인 모든 기반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Aug 12, 2025 08:40 PM PDT
사람아, 사람아, 너 하나님의 피조물인 사람아, 넌 이 우주의 광대함을 알 수 있겠나? 가히 짐작이나 할 수 있겠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1년(365일)에 한 번씩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1초에 28km, 1분에 1.777km 속도로 달리고 있다. 어지럽지도 않은가? 그러니까 1분에 서울-부산을 1.9번 왕복하는 속도란다. 빛은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돌 수 있다지. 그런 속도로 태양까지 5시간 반이 걸리는데, 은하계의 한가운데까지 가는 데는 3만 3천 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 광대함을 상상이나 하겠나? 태양은 우리 지구 130Aug 12, 2025 10:31 AM PDT
이재명 정부가 시작된 지 두 달이 됐다. 이런저런 말도 많고 걱정도 많다. 대한민국이 침몰하고 있다고 절망적인 탄식이 들려 온다. 대통령부터 내각들이 재판 중이거나 전과를 가진 자들이고, 평소 이들의 해 왔던 발언과 행적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재명 정부가 많은 계획과 실천 과제를 진행하면서 정권의 실체가 더 가까이 느껴질 것 같다. 경제, 문화, 정치, 군사,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어떤 정책을 진행하든 이재명 정부에게 두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다른 것은 다 양보해도 국가 안보와 국민의 윤리의식만큼은 지켜주길 바란다는 것이다. 첫째, 국가 안보를 굳건하게 지켜주길 바란다Aug 12, 2025 10:28 AM PDT
지난 8월 2일,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위한 행진'(March for Jesus)에 참여해 신앙의 자유와 연대를 기념했다. 이는 대통령령으로 공식 지정된 국가적 연례 행사로, 올해는 "예수여, 열방이 당신께 속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베네수엘라의 23개 주와 수도 지구에서 수많은 복음주의 교회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다양한 국적과 교파의 성도들이 깃발, 티셔츠, 현수막을 들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행진했다. 베네수엘라복음주의협의회는 행사 전반을 조직·조율하고, 전국 교회 네트워크와 협력해 물류, 자원봉사, 예배 순서를 준비했다. 라틴복음주의연합도 베네수엘라 내 교회들과 연대해 행사를 지원했다. Aug 12, 2025 10:2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