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교협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은혜한인교회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을 이끌어갈 신임 임원단을 공식 인준했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총회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는 총무 조진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부회장 최국현 목사가 기도하고 민경엽 목사가 에베소서 6장 24절을 본문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증경회장 윤성원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사역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및 이사회 보고가 이어졌으며, 제36대 신임 회장단에 대한 인준이 진행됐다.

신임 회장에는 최국현 목사(부에나팍 임마누엘 교회)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조진용 목사(바인교회)와 이승필 목사(새로운 교회)가 함께 섬기게 됐다. 총무는 이사야 목사(뉴 스타트 교회)가, 회계는 챨스 김 목사(한미교회)가 맡는다. 서기에는 박은성 목사(글로벌 액츠 교회)가 선임됐다.

OC 교협은 새 임원단 출범을 통해 교계 연합과 다음 세대, 선교와 구제 사역을 더욱 힘있게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임원단은 지역 교회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음 안에서 하나 되는 OC 교계를 세워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총회 후에는 OC 교계 연합 성탄 및 송년회와 오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