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사역 중이던 한인 선교사가 현지 당국에 의해 구금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선교사는 말기 암을 포함한 중증 질환을 앓고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전해졌으나, 구금 이후 충분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9일 미주중앙일보가 보도했다. 6일 세계예수교장로회에 따르면, 교단이 파송한 이용호 선교사(네팔노회장)는 지난달 말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독교 전도 활동과 관련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교단 총무 김우현 목사는 네팔 경찰이 아닌 이민국 당국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최근 교단 관계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구금 사실과 건강 악화 상황을 직접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확보된 서신 내용에 따르면, 그는 간암 4기를 비롯해 여러 암 질환을 앓고 있으며, 심한 장 증상으로 음식과 수분 섭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Feb 09, 2026 11:40 AM PST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전 국제종교자유대사는 2월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제종교자유정상회의 직후 열린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프리카 및 서반구 소위원회 합동 청문회에서, "중국이 전 세계 권위주의 정권에 종교 탄압과 감시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브라운백 대사는 "종교 자유는 단순한 인권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안보의 핵심"이라며 "신앙 공동체가 전체주의적 연합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중국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자국 내 종교를 억압하는 동시에, 정교한 감시 기술을 다른 독재 정권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이 모든 억압의 꼭두각시 조종자이다.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가 중국·러시아·터키·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오는 5월 출간될 저서에서 중국의 '신앙에 대한 전쟁'을 다룰 예정이라고 했다. Feb 09, 2026 08:42 AM PST
엘리자베스 살몬(Elizabeth Salmon)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 2인에 대해 "북한으로 송환될 경우 고문이나 학대를 당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제3국행 또는 망명 허용 등 국제법을 준수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살몬 보고관은 지난 2월 6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네바 협약에 의해 전쟁 포로들은 폭행과 협박, 대중의 호기심 등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며 "포로들의 사진과 신원이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포돼, 가족들이 실제적 보복 위험에 놓였을 가능성도 크다"고 우려했다. 살몬 보고관은 "북한 내 인권 상황은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며 "이동의 자유가 심각하게 제한돼 있고, 주민들의 해외 출국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Feb 09, 2026 08:40 AM PST
한국 귀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북한군 포로 2인이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포로 교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2월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한 3자 협상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총 314명의 포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포로 교환 명단에 우크라이나에 억류돼 있는 북한군 포로 2명의 명단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22세의 북한군 포로 리강은·백평강(가명) 씨는 여전히 러시아군 포로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포로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군은 헌법상 우리 국민으로, 정부는 이들의 한국행 요청 시 전원 수용하고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반한 러·북으로의 강제 송환은 절대 수용 불가라는 기본 원칙 및 Feb 09, 2026 08:39 AM PST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당했다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가 2월 8일 '정교분리와 성경의 역사(열왕기상 19:1-2)'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설교에서 손현보 목사는 "하나님 말씀만 가지고 설교하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다. 나라가 하도 어려우니 설교 시간에 이런 역사와 배경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어 안타깝다"며 운을 뗐다. 손현보 목사는 "1938년 일제의 압력에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결의했다. 이후 10년도 안 돼 북한 땅이 공산화돼 버렸다. 교회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됐다"며 "자기 시대에 자기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이후 세대가 어떻게 되는지, 북한을 통해 똑똑히 보고 있다"고 했다. 손 목사는 "지금 대통령부터 정부까지 '정교분리' 이야기Feb 09, 2026 08:37 AM PST
예수 시대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고대 도로가 최근 2000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며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 길은 실로암 연못에서 예루살렘 성전산까지 이어지며, '순례자의 길'로 불린다. 역사학자들은 이것이 헤롯 왕 혹은 본디오 빌라도의 명령으로 건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도로는 지난 20년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 아래에서 발굴됐고, 유대인 의식 목욕탕과 연단 같은 유물이 발견됐다. 연단은 성경 낭독이나 공공 발표에 사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군이 70년에 예루살렘을 파괴하면서 도로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아, 오히려 원형이 잘 보존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Feb 09, 2026 08:35 AM PST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지난 2월 7-8일(현 열린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처치 대성회를 통해 순복음 기도 영성과 십자가 신앙으로 감동과 도전을 전했다. 시티하베스트처치는 싱가포르 최대 교회 중 하나로, 순복음 영성을 기반으로 지속적 부흥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간 여의도순복음교회 신년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에 동참하며 기도의 영성을 공유해 왔다. 이번 성회 예배에서는 찬양팀의 역동적 찬양을 시작으로 워십댄스, 미술 퍼포먼스, 깃발 워십 등 다양한 표현이 이어지며 성도들에게 깊은 은혜를 전했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찬양 중 'Goodness of God(신실하신 나의 주)'를 한국어로 함께 찬양하는 장면은 한국교회에 대한 환영과 영적 연합을 상징적으로 Feb 09, 2026 08:33 AM PST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주최한 청문회에서 유럽의 언론 규제가 미국의 표현의 자유에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국제 자유수호연맹(ADF International, 이하 국제 ADF)에 따르면, 해당 청문회는 지난 4일 "유럽의 언론과 혁신에 대한 위협: 2부"라는 제목으로 열렸으며, 핀란드 국회의원 페이비 래새넨(Päivi Räsänen), 아일랜드 변호사 로르칸 프라이스(Lorcán Price), 그리고 코미디언 겸 작가 그래함 라인햄(Graham Lineham)이 증언자로 참석했다. 특히 래새넨 의원은 자신이 2019년 성경구절을 트윗한 것과 관련해 핀란드 형법의 '증오 발언' 조항에 따라 6년 넘게 형사 기소를 당한 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녀는 현재 핀란드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국제 ADF의 변호를 받고 있다. Feb 09, 2026 08:30 AM PST
미국 기독교 보수 단체와 지도자들이 연합해 교회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국 캠페인을 출범시키고, 2015년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뒤집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그레이터 댄(Greater Than)'으로 불리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가족 권리 옹호 단체인 '뎀 비포 어스(Them Before Us)'가 주도하고 있다. 참여 단체에는 포커스 온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 라이브 액션(Live Action), 콜슨 센터(Colson Center), 워드 온 파이어(Word on Fire), 미국가족협회(American Family Association), 시티즌스 포 리뉴잉 아메리카(Citizens for Renewing America) 등이 포함됐다. 캠페인의 최종 목표는 2015년 '오버거펠 대 호지스(Obergefell v. Hodges)' 판결을 뒤Feb 09, 2026 08:27 AM PST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대통령 당선인 로라 페르난데스가 선거 승리 직후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종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국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겠다고 6일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당선인은 국민 다수의 선택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서서, 향후 정부가 종교 영역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일 실시된 대선에서 48% 이상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지은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정부는 특정 종교를 우대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종교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지향하겠다며, 신앙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동등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Feb 09, 2026 08:22 AM PST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나이지리아 플래토주에서 목회자와 그의 딸, 사위가 무장 공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생후 3개월 된 손녀는 마체테에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나이지리아 선교 현장의 위험성을 다시 드러낸 비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복음주의교회연합(ECWA) 산하 복음선교회(Evangelical Missionary Society, EMS)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16일 나이지리아 플래토주 바르킨라디 지역 인근 조스-바르킨라디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EMS 소속 선교사이자 목회자인 불루스 마다키 목사는 딸과 사위와 함께 새로 부임하게 된 선교지로 이동하던 중 무장한 풀라니 목축민들로부터 매Feb 09, 2026 08:19 AM PST
조선 말기, 나라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지만 사람의 길은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 개항 압력과 쇄국정책이 맞부딪치던 풍전등화의 시대, 조선에서 외부로 통하는 거의 유일한 창구였던 '고려문'을 오가던 상인들의 발걸음 사이로 뜻밖의 여정이 시작된다. <성경책 파는 조선 상인들>은 바로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한글 성경의 탄생과 확산을 따라가며, 한국 근대사의 균열 위에 놓인 신앙의 역사를 서사적으로 복원한다. "사실 나는 양초를 파는 사람이 아니오" 책은 조선 상인과 국경 인근 선교사의 '우연한 만남'에서 출발한다. 고려문을 오가던 의주 만상과 선교사들의 접촉은, 선교사가 직접 들어올 수 없었던 땅에 말씀이 먼저 스며드는 역설적 장면을 만들어 냈다. 값비싼 위험을 무릅쓰고 한문 성경을 사들여 짐 속 깊이 숨기던 상인의 선택, 검문과 처벌의 공포를 견디며 국경을 넘던 발걸음은 '전도'라는 이름보다 Feb 09, 2026 08:06 AM PST
"하나님이 말 몇 마디로 세상을 만들었다고? 그건 옛날 신화 아닌가?" 성경 창조 기사에 대해 현대인이 가장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과학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 만물의 기원을 '우연'과 '자연 법칙'으로 설명하는 세계관은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창조 신앙은 종종 지성을 포기한 믿음으로 오해된다. 신간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만으로 만물을 창조할 수 있나?>는 바로 이 질문 앞에서 멈춰 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한국교회 전도 현장에서 널리 활용돼 온 「7문7답 전도지」를 확장한 <7문7답 전도지 가이드판> 시리즈의 첫 권으로, 짧지만 핵심적인 질문 하나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분량은 얇고 읽기는 빠르지만, 질문은 가볍지 않다. "말씀으로 창조"라는 성경의 선언이 과연 비합리적인 신화인지, 아니면 현대 과학이 발견한 세계 구조와 깊은 접점을 갖는 Feb 09, 2026 08:03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조셉 마테라 목사의 기고글인 '교회에서 나타나는 사명 이탈의 10가지 징후'(10 signs of mission drift in the Church)를 최근 게재했다. 마테라 목사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컨설턴트, 신학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사도 지도자 연합(The U.S. Coalition of Apostolic Leaders), 그리스도 언약 연합(Christ Covenant Coalition) 등 여러 단체를 이끌고 있다. 마테라 목사는 "모든 세대의 신자들은 학개 시대의 이스라엘이 직면했던 것과 같은 유혹을 겪는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목적을 향한 열정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적인 편안함 중심의 삶으로 서서히 이동하게 되는 것"이라며 "사명에서 벗어나는 현상은 보통 한 번의 극적인 사건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작은 타협, 빽빽한 일정, 잘못된 우선순위를 Feb 09, 2026 08:01 AM PST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할리우드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팀 앨런이 성경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신앙 여정을 공개했다고 8일 보도했다. 앨런은 지난 4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13개월 동안 단어 하나하나, 페이지마다 건너뛰지 않고 성경 전체를 읽었다"고 전했다. 그는 "읽으며 겸손해졌고, 깨우침을 얻었으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며 "이제 쉼과 묵상의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성경을 읽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백은 앨런이 수년간 이어온 신앙적 탐구 과정의 연장선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사도 바울 연구로 깊어진 신학적 성찰 팀 앨런은 최근 코미디언이자 정치 평론가인 빌 마허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클럽 랜덤'에 출연해 자신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도 바울의 서신, 특히 율법과 죄, 인간 본성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Feb 09, 2026 07:53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