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상당히 악화됐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기독교 자선단체 '에이드 투 더 처치 인 니드'(ACN)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력·차별 및 기타 인권 침해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22년 여름부터 2024년 여름까지 특히 우려되는 18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그 가운데는 "무장 이슬람 폭력의 진원지가 중동에서 아프리카로 이동했으며,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모잠비크와 같은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신앙으로 인해 극단적 폭력에 노출돼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Oct 24, 2024 08:29 AM PDT
3040대 싱글 크리스천 3명 중 2명 이상은 결혼 의향이 있으나 '결혼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는 싱글부서의 존재 비율이 교회 10곳 중 1곳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목데연)는 서울드림교회(공동담임 신도배·김여호수아 목사)의 의뢰를 받아 싱글 개신교인 600명(만 30-59세 이상 남녀)·비싱글 개신교인 900명(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남녀)·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싱글 개신교인의 교회 생활에 관한 조사'를 진행, 23일 서울 연동교회(담임 이주용 목사) 가나의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Oct 24, 2024 08:25 AM PDT
지난 7월 담임직에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진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에 대한 '사임수리 효력정지 가처분'이 법원에 신청됐다. 이 가처분 신청은 지구촌교회 교인 2명이 교회 측을 상대로 제기했고, 최근 법원에서 심리가 열린 것으로 전해진다. 가처분 결과는 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지구촌교회 성도 일동' 명의의 입장문이 나왔다. "평신도 리더 그룹인 목회지원회 위원, 목장교회의 리더인 마을장과 목자, 교역자 및 교회 행정을 담당하는 사역자들"이 발표한 것이다.Oct 24, 2024 08:23 AM PDT
김동호 목사(사단법인 피피엘 대표, 전 높은뜻숭의교회 담임)가 23일 자신의 SNS계정에 '10월 27일 집회에 대한 그냥 내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 목사는 "10월 27일 광화문에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기 위한 기독인들의 집회가 열린다. 200만 명을 목표로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일을 놓고 교회 안에 찬·반 양론이 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찬·반 양론을 교회 내 분열로 보고 염려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찬·반 양론이 있다는 건 교회가 건강하다는 뜻"이라며 "그것을 무조건 분열로 보고 염려하는 건 지나친 염려"라고 했다.Oct 24, 2024 08:20 AM PDT
우리 사회와 겨레가, 아니 말 없는 지구촌의 수많은 억압받던 사람들이 얼마나 목마르게 기다리던 메시지였던가? 작가 한강이 그의 작품 「채식주의자」,「작별하지 않는다」,「소년이 온다」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은 특히 한국민에게 엄청난 기쁨, 치유, 자기 성찰의 기회를 선물하였다. 필자에게도 그랬다. 날마다 들려오는 뉴스에는 인간성의 피폐된 반인륜적 사건들이 많았고, 정치계와 남북관계의 혼란과 이전투구에 병이 날 정도로 심신이 괴롭던 나날이었다. 그러던 참에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여름 땡볕에 시원한 소낙비 같은 청량감을 주었다. Oct 24, 2024 08:19 AM PDT
미국 개신교 신자 5명 중 4명은 목회자들이 현재 당면한 이슈를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최근 발표된 라이프웨이 보고서에 따르면 개신교도의 80%는 "목사가 직무를 수행하려면 현재 이슈를 다루어야 한다"고 믿는 반면, 16%는 그렇지 않으며 4%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62%는 목회자가 '매주' 또는 '거의 매주' 시사 이슈를 언급했다고 답했고, 23%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12%는 '거의' 또는 '일년에 여러 번' 언급했다고 답했다. Oct 24, 2024 08:15 AM PDT
미국의 신학자인 존 파이퍼 목사가 최근 종말에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심판받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선행에 대한 특정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존 파이퍼 목사는 '존 목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최근 에피소드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받았더라도 미래에 어떤 종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다루었다. 파이퍼 목사는 구체적으로 고린도후서 5장 10절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구절에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Oct 24, 2024 08:12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미국 국무부가 캘리포니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데이비드 린(David Lin) 목사가 거의 20년 만에 중국 감옥에서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고 17일 보도했다. 미국 정치 전문 일간지인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중국에서 석방된 데이비드 린 목사를 환영한다"며 "그는 거의 20년 만에 가족을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고 CP는 전했다. 린 목사의 딸, 앨리스 린(Alice Lin)은 "국무부가 토요일에 아버지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석방되어 일요일에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도착할 것"이Oct 24, 2024 08:10 AM PDT
국방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실태를 공개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용병'으로 규정하며, 이들이 실질적으로 '총알받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지원이 지난해 9월 푸틴-김정은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크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이전까지는 무기 지원이 주를 이뤘으나, 이후 병력 파견이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군사물자는 미사일과 포탄이 주를 이루며, 포탄의 경우 약 1000만 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Oct 24, 2024 08:08 AM PDT
30회째를 맞이한 세계교회성장대회(CGI Conference)가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라'는 주제로 10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개막됐다. 조용기 목사 등의 교회 성장 비결을 나누기 위해 시작된 CGI 세계교회성장대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5년 만에 대규모 집회로 재개됐다. 대회는 23일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이틀간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사는 세계오순절협회(PWF) 윌리엄 윌슨 총재(미국), 세계복음연맹(WEA) 프랭크 힐켄만 부회장(오스트리아),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도미닉 여 총회장(싱가포르), 트럼프 전 대통령 복음주의 자문위원인 폴라 화이트 총재(미국), Kongs Cathedral & Chapels 제임스 마로코 목사(미국), Living Stones Foundation 켄 엘드레드 박사(미국),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이영훈 Oct 23, 2024 08:34 AM PDT
교회 내 의사소통의 문제점으로 '특정 직분자 의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주로 꼽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와 한국교회지도자센터(한지터)는 담임목사 500명과 교회 출석 기독교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교회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에 관한 조사'를 실시해 그 주요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회와 교인 간 의사소통의 문제점으로 담임목사 중 가장 많은 33%와 교인들 중 가장 많은 40%가 모두 '특정 직분자의 의견이 주로 교회에 전달된다'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담임목사는 '특정 세대의 의견이 주로 교회에 전달된다'(17%)를, 교인들은 '교인들의 의견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채널/방법이 없다'(22%)를 선택했다. Oct 23, 2024 08:32 AM PDT
사역에 골몰하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아뿔싸, 어느새 교인들이 사라지고 없다? 우리 교회 교인들이 예전처럼 자주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정확히 들여다볼 용기가 있는가? 외면하고 싶은 교회의 현실, 이제 어디가 무너지고 불탔는지를 면밀히 직시할 때다. 이 시대 무너진 교회의 영적 재건은 거기서 시작된다. 40년 가까이 교회 컨설팅 사역에 힘써 온 저자 톰 레이너 목사(처치앤써스 CEO)가 소설 형식을 빌려, 현대 교회를 조용히 병들게 하고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다섯 가지 중요한 문제들을 일깨운다. 나아가 교회가 당면한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한 변화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예상외로 자기 교회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는 교회 리더가 매우 적다는 사실 역시 놀라웠다. 그들은 분명 똑똑하고 배려심이 많으며 분Oct 23, 2024 08:29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목사를 포함해 다수의 기독교인이 포르노를 시청한 경험이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해당 습관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보도했다. CP는 기독교인 연구 단체인 바르나(Barna)와 'Pure Desire Ministries'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 'Beyond the Porn Phenomenon'에 따르면, 모든 인구 집단에서 포르노 사용이 매우 보편화되었고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남성과 여성 간의 사용 차이가 지난 8년 동안 좁혀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실천하는 기독교인들이 비기독교인보다 포르노를 덜 시청하지만, 두 집단 간 차이는 14%포인트에 불과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독교인의 54%가 포르노를 시청한 경험이 있으며, 비기독교인은 68%가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Oct 23, 2024 08:27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저명한 작가이자 신학자인 조셉 마테라 목사의 기고글인 ''중립적인' 추정은 없는가? 기독교 신앙에 찬성하거나 반대하거나'(No 'neutral' assumptions? Either for or against Christian faith)를 22일 게재했다. 조셉 마테라 목사는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컨설턴트, 신학자이다. 부활 교회(Resurrection Church)의 창립 목사이며 미국 사도 지도자 연합(The U.S. Coalition of Apostolic Leaders), 그리스도 언약 연합(Christ Covenant Coalition) 등 여러 단체를 이끌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다" (잠언 1:7)라고 선언한다. 이 심오한 진리는 진정한 이해와 지혜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에 뿌리를 두고 Oct 23, 2024 08:18 AM PDT
연합감리교회(UMC) 최고 법원은 성소수자(LGBT) 문제에 대한 교회의 진보적 입장에 대응해 교단을 탈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곧 결정한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7천5백여곳 교회가 성 윤리에 대한 논쟁에 대응하여 UMC 교단 규율서의 임시 조항을 활용하여 교단에서 탈퇴했다. UMC 사법위원회는 켄터키와 앨라배마-서플로리다 연회로부터 교단 규율서의 다른 조항을 사용해 교단을 탈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UMC 켄터키 연회에 따르면, 사법위원회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캘리포니아주 Oct 23, 2024 08:16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