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심우진 목사)는 지난 11월 9일(주일)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예배를 드리고 총 20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식은 한어권과 2세 영어권이 함께 참여해 기쁨과 감격이 넘쳤다. 이날 임직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공의를 따라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섬기며, 교우들을 위로하고 주의 백성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삶으로 예배와 교육, 봉사에 헌신하며 교회를 세우는 충성된 일꾼이 되겠다"고 서약했다. 심우진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직분은 명예나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자 사명"이라며 "무슨 일을 하든 주님이 영광 받으시고 사람들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주의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겸손과 기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며,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위로와 격려의 사람이 되고, 사랑의 섬김 가운데 기쁨과 열매를 누리는 주님의 귀한 일꾼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Nov 10, 2025 05:14 PM PST
세계전문인선교회(PGM, 국제대표 호성기 목사)는 “최근 정책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정책이사장에 김은범 뉴저지 글로벌비전교회 목사를 선출했으며, 제6차 세계전문인선교대회를 2026년 10월 튀르키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책이사회는 PGM을 이끄는 핵심 의사결정 기관으로 지역교회의 본질 회복과 39개 전문인 선교사역자 육성, 선교현지 지도자 훈련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Nov 10, 2025 01:32 PM PST
노숙인($\text{Homeless}$)은 삶의 모든 것을 상실한 사람들입니다 (누가복음 15:16). 많은 이들이 그들과의 거리를 두려 하고, 심지어 가족조차 외면하고 싶어 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사회에 피해를 주고 소망을 잃은 이들이라고 여겨지죠. 하지만 '아버지 밥상 선교회'에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의 젊은 노숙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하여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극복하고 성경을 공부하며 기도하는 이들이, 다른 노숙인 영혼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쁨이 충만합니다. 감사의 계절을 맞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이 놀라운 일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Nov 10, 2025 01:28 PM PST
자유주의 신학은 18~19세기 유럽 계몽주의의 영향 아래 태어났다. 인간 이성과 경험을 절대화하고, 성경의 초자연적 권위를 부정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역사적 인물의 상징’으로 축소시켰다. 이는 “하나님의 계시”를 인간의 사상 수준으로 끌어내린 것으로, 결국 신앙의 중심을 하나님이 아닌 인간에게 옮겨 놓았다. 이 사조가 미국과 한국의 신학교에 스며들며, 복음의 초자연적 진리를 부정하고, ‘윤리적 인간주의’와 ‘사회 정의 중심의 복음’으로 대체되었다.Nov 10, 2025 01:22 PM PST
‘Hybrid 비거주형 Here & Now 선교’는 GMNET(과테말라 선교단)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립된 새로운 선교 개념입니다. 이 선교는 디지털(온라인) 사역과 대면(오프라인) 사역을 결합한 hybrid선교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임재 중심의 선교를 지향합니다. 이 모델은 PGM의 핵심 선교 전략인 “Here & Now”에서 파생되었으며, 신학적 기반은 바울의 로마 감옥 옥중 선교에 있습니다. 선교사가 대상 지역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지속적이고 현장감 있는 사역을 가능하게 합니다. 온라인의 효율성과 오프라인의 깊이 있는 접촉을 결합함으로써, 이 선교 방식은 현대 선교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제시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선교가 단순한 대체가 아닌, 더 깊은 임재와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적 접근임을 보여줍니다.Nov 10, 2025 10:37 AM PST
배우 권오중 주연의 영화 '마사이 크로스' 시사회가 11월 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CGV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성관 감독, 권오중 배우를 비롯한 제작·출연진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나눴다. 이성관 감독은 "영화 '마사이 크로스'는 "상실감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과 회복, 희망을 믿음과 구원의 관점에서 보여 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조혼과 할례로 고통받으며 꿈을 잃은 채 산다"며 "케냐의 마사이족 소녀들을 도와 주려는 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Nov 10, 2025 09:11 AM PST
중국 시안의 풍요로움교회 랸쉬량(Lian Xuliang) 목사, 랸창냔(Lian Changnian) 목사, 푸후안(Fu Huan) 자매가 지난 11월 2일 시안시 공안국 제1지부에 의해 다시 체포돼 구금됐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Aid)에 따르면, 이들은 논란이 많은 '사기' 혐의에 또다시 직면했으며, 현재 시안 웨이양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번 체포는 시안시 바차오 지방법원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목회자에 대한 구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앞서 2022년 8월 17일에도 동일한 혐의로 체포돼 2년 8개월간 구금됐으며, 이후 2025년 4월 12일 보석돼 지정된 장소에서 거주 감시를 받아 왔다. 특히 올해 71세인 랸창냔 목사는 건강 악화로 병원 Nov 10, 2025 09:08 AM PST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8일 '중국을 모욕하면 감옥에 보내는 것이 정상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비판 시 처벌하겠다는 형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교회언론회는 "중국이라는 특정 국가 국민들만을 위한 입법은 낯뜨거운 일"이라며 "'반중 시위'가 나타나자 즉각 '처벌법'을 만들려는 것은 국민들이 볼 때 매우 불편부당(不偏不黨)한 일"이라고 개탄했다. 이들은 "정부가 이러니, 중공군 복장을 한 사람들이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행진을 하는 일들까지 벌어졌다"며 "이런 발상을 한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즉시 입법발의를 취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Nov 10, 2025 09:05 AM PST
2025년 미국 성인들의 성경 읽기 비율이 지난 1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와 Z세대(1997~2012년생), 그중에서도 남성들의 성경 읽기 증가가 두드러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State of the Church(교회의 현황)'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나 그룹(Barna Group)과 글루(Gloo)가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성인 1만2천1백1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자칭 기독교인 가운데 약 50%가 매주 성경을 읽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0여 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전체 미국 성인 기준으로도 주간 성경 읽기율은 2024년 30%에서 2025년 42%로 12%포인트 상승했다. 2024년은 최근 1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Nov 10, 2025 09:04 AM PST
미국 사우스이스턴 신학교에서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인 척 로리스 목사가 최근 '처치앤서즈'(Church Answers)에 '20살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10가지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두 달 뒤면 65세가 된다"면서 젊은 시절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인생의 교훈을 공개했다. 그는 20세에 전임 사역을 시작해 지금은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지내며 신앙과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다음은 그가 전한 "20살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10가지 교훈"이다. 1.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젊은 시절에는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세상이 훨씬 더 크고 자신은 그중 아주 작은 존재임을 깨달았다. Nov 10, 2025 09:01 AM PST
영국 성공회(Church of England)의 예배 참석자가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성공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소속 교회의 정기 예배 참석자는 약 100만9천 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교단 전체의 정기 예배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주일 평균 예배 참석자는 1.5% 늘어난 약 58만1천 명을 기록했다. 성공회는 이 수치를 "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상승세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주일 외의 예배까지 포함한 전체 예배 참석자는 1.6% 증가한 70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Nov 10, 2025 08:58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헤터 반즈의 기고글인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가장 자주 잊는 단 한 가지 질문'(The No. 1 question we forget to ask when sharing the Gospel)을 9일 게재했다. 헤더 반즈는 디시전 포인트(Decision Point)의 특별 프로젝트 디렉터로서 직원 모집과 훈련에 집중하며 조직 전반의 전략적 프로젝트를 이끌어 사명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복음 전도에 더 효과적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올바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결과를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말하고,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야 한다. 우리의 역할은 충실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시는 일은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다(요한복음 6:44). Nov 10, 2025 08:56 AM PST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캐서린 브라운의 기고글인 '당신의 믿음을 나누려면, 먼저 듣는 것이 가장 좋다'(To share your faith it's best to listen first)를 최근 게재했다. 캐서린 브라운은 2023년에 영국 복음주의연맹(Evangelical Alliance UK)에 합류하여 'Being Human'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다 보면, 마음속에 익숙한 긴장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가 있다.'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이 순간을 놓치면 안 되는데...' 용기를 내어 믿음을 나누고 싶은데, 상대가 말 멈추기만을 기다리며 머릿속은 온통 전해야 할 복Nov 10, 2025 08:52 AM PST
목사들은 교회 성도들이 그들에게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온라인 구독자 중 목회자 64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에 대해 조사해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인 돌봄, 상담, 소통'이 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설교를 더 잘하는 것'과 '젊은 층 전도'(각 16%), '목회자로서의 언행일치의 삶' 15%, '성도 교육 강화' 12%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교회의 혁신·변화'를 꼽은 응답은 4%에 그쳤다. Nov 10, 2025 08:50 AM PST
미국과 중국이 10일 0시 1분부터 상호 보복관세 부과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장기화된 양국 간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중 경제통상협정에 따른 상호관세율 수정'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도 5일자로 "보복관세 부과를 1년간 유예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양국은 상호 간 보복 관세의 악순환을 중단하고 협상 국면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중국은 희토류를 비롯한 전략 광물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복 조치를 철회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산 대두 등 주요 농산물의 수입을 확대하며, 미국 농산물에 부과된 관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한다. 이에 대응해Nov 10, 2025 08:48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