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함께 사역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사모들의 현실은 생각보다 힘겨운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목사, 이하 목데연)가 17일 발표한 넘버즈 327호에 따르면, 소형교회 사모 대부분이 최근 육체적·정신적 건강 위기를 경험하며 사역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27일 사랑의교회가 주최한 제4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에 참가한 사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사모 10명 중 9명에 가까운 이들이 최근 3년 내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육체적 건강의 어려움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87%였고, "정신적 건강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비율도 86%에 달했다.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무기력함'(68%)과 '수면장애'(67%)가 가장 많았으며, '불안'이나 '우울'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도 60%를 상회했다. 특히 심각한 피로와 무기력을 느Mar 19, 2026 09:33 AM PDT
'착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부담에 지친 이들을 위한 신앙서 <착하게 살다 지친 당신에게>가 출간됐다. 이 책은 사랑하려 애쓸수록 오히려 상처받고 메말라가는 신앙의 현실을 정면으로 다루며, 인간의 노력 중심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랑의 본질을 회복할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목회자의 아들로 자라며 '착해야 한다'는 기대 속에서 신앙적 압박을 경험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겉으로는 바르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의무감과 피로, 그리고 점점 메말라가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러한 경험은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신앙의 피로와 맞닿아 있으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은 '착하게 살아야 하나님께 사랑받을 수 있다'는 왜곡된 신앙 인식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둔다. 저자는 구원과 사랑이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주Mar 19, 2026 09:31 AM PDT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아웃리치 사역을 펼쳐온 어린양개혁교회(담임 류승례 목사)가 최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의 지원으로 쌀 70포대를 지역 한인 이웃들과 교계 기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돌봄 사역을 이어갔다. 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쌀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번 나눔을 진행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한인 가정과 지역 한인 단체, 교계 안에서 돌봄이 필요한 기관들에 온정을 나눴다. 어린양개혁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향한 다양한 아웃리치 사역을 꾸준히 전개해 온 교회다. 소외되기 쉬운 싱글맘 가정을 위한 돌봄 사역과 다양한 한인들의 정서적·신앙적 회복을 돕는 상담 사역 등에 힘써 왔고, 더 나아가 1.5세와 2세들을 대상으로 한 신앙 양육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도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다.Mar 19, 2026 09:30 AM PDT
개인화와 고립이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기독교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 <본회퍼의 함께 사는 삶>이 출간됐다. 디트리히 본회퍼 순교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번 특별판은, 신앙의 개인화가 심화되는 흐름 속에서 공동체 신앙의 의미를 다시 조명한다. 최근 문화선교연구원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2026 문화선교 트렌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성도들의 신앙 형태는 급속도로 개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활동 참여 감소의 주요 이유로 '신앙 열정 감소'뿐 아니라 '개인적 신앙생활 선호'가 지목되며, 이른바 '영성의 개인화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본회퍼의 함께 사는 삶>은 공동체를 향한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 질문을 다시 꺼내든다. 저자 본회퍼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말씀과 성찬을 나누고, 서로의 짐Mar 19, 2026 09:29 AM PDT
스코틀랜드에서 조력자살 합법화를 추진해 온 리엄 맥아더 의원의 법안이 의회 최종 표결에서 부결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의회는 18일 수시간에 걸친 최종 토론 끝에 '말기 성인을 위한 조력사망 법안(Assisted Dying for Terminally Ill Adults Bill)'에 대해 찬성 57표, 반대 69표, 기권 1표로 부결 결정을 내렸다. 해당 법안은 최소 1년 이상 스코틀랜드에 거주한 말기 환자 가운데 정신적으로 판단 능력이 있는 성인에게 의료적 도움을 통한 생명 종료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법안이 부결된 직후 리엄 맥아더 의원은 "깊이 실망스럽다"면서도 "이 논의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행법으로 인해 선택권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있는 한, 이 문제는 다시 의회에 제기될 것"이라Mar 19, 2026 09:27 AM PDT
미국 앨라배마주에 기반을 둔 대형 멀티사이트 교회 하이랜드 교회(Church of the Highlands)가 조지아주에 새로운 캠퍼스를 개설하며 총 26개 지교회를 운영하게 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초교파 복음주의 성향의 카리스마틱 교회인 하이랜드 교회는 최근 조지아주 피치트리 시티(Peachtree City)에 신규 캠퍼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조지아주 내 두 번째 캠퍼스로, 첫 예배는 최근 맥킨토시 고등학교(McIntosh High School)에서 진행됐다. 교회 측 대변인 코리나 코틀스(Corena Cottles)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 지역에서 교회의 사역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밝혔다. 코틀스는 "새로운 지역을 고려할 때 기존 사역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피치트리 시티 캠퍼스를 통해 새로운 이들에게 다가가고, 해당 도시뿐 아니라 인근 지역사회까지 섬길 Mar 19, 2026 09:25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더크 스미스의 기고글인 '이란의 문이 열릴 때를 대비해, 교회는 성경을 준비해야 한다'(If Iran opens, the Church must be ready with Bibles)를 18일 게재했다. 더크 스미스는 Eastern European Mission(동유럽 선교회)의 부대표로, 이 단체는 1961년부터 동유럽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오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이란에서 성경을 소유하는 일은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개인의 안전과 자유,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이다. 실제로 아크바르와 그의 지하 성경공부 모임은 조용히 모임을 가지던 중 급습을 당했고, 구타와 투옥, 그리고 두 친구의 실종이라는 비극을 겪어야 했다.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은 이란 국민들을 위해 평화와 보호,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동시에 역사는 또 하나의 사실을 보여준다. 정치적 격변의 순간은 때때로 복Mar 19, 2026 09:23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오스틴 퍼킨스 목사의 기고글인 '영적 은사는 실제로 존재한다. 이를 바르게 추구하는 4가지 방법'(Spiritual gifts do exist. Here are 4 ways you can pursue them responsibly)을 18일 게재했다. 퍼킨스 목사는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더 개더링(The Gathering) 교회의 목회자로 섬기고 있으며, 현재 이반젤 대학교(Evangel University)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최근 서구 교회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들과 논란을 접해 왔다면, 지난 몇 년이 많은 사람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이들이 성령의 은사에 대해 다시 질문하기 시작했다. 특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는 사실은, 은사는 여전히 하나님의 뜻이며 오늘날에도 유효하지만, 그것을 성경적으로 책임 있게 추구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Mar 19, 2026 09:20 AM PDT
쿠바에서 독립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의 10대 아들이 반정부 시위 이후 당국에 구금된 상태로 남아 있어 종교 자유 단체와 인권 단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연대(CSW)에 따르면, 복음주의 목회자 엘리에르 무이르 아빌라의 아들인 조너선 무이르 부르고스(16)는 지난 16일 쿠바 시에고데아빌라주 모론(Morón)에서 경찰 소환에 응한 뒤 구금됐다. 부친인 무이르 아빌라 목사는 같은 날 석방됐으나, 조너선은 여전히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그가 모론에서 발생한 시위에 참여했는지 여부와, 시위 중 '자유'를 요구하는 발언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Mar 19, 2026 09:16 AM PDT
미국 사우스이스턴 신학교에서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인 척 로리스 목사가 최근 '처치앤서즈'(Church Answers)에 '신앙심 깊은 나의 영웅이 신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 인생에는 다섯 명의 기독교적 '영웅'이 있다. 그중 두 명은 이미 하나님 곁으로 갔고, 나머지 세 사람은 각각 95세, 82세, 77세"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내가 가르치고 있는 대학원 수업에 이 세 분을 초대해 학생들에게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해 왔다"면서 "나는 이분들을 잘 알고 있고, 그분들이 나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늘 놀라는 것은 젊은 학생들이 이분들의 말을 얼마나 열심히 듣고 받아들이는지다"라고 했다. 로리스 목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부르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가정을 돌보는 것과 사역을 하는 것을 어떻게 균형 있게 감당하셨나요?", "사Mar 19, 2026 09:15 AM PDT
임흥섭 한동대 교수가 그의 6번째 신간을 출간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인간의 마음이다. 한동대학교 교수이자, 상담가인 임흥섭 목사의 신간 <나를 빚어 세상을 채운다>는 “내 안의 세상을 먼저 변화시켜야, 세상의 필요를 채울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반전의 내용들로 깊은 진리를 전한다. 저자는 신앙의 본질을 ‘인격과 성품의 빚음’으로 보고, 그 과정을 아홉 개의 현재부사형 동사(Practicing, Healing, Listening, Including, Advocating, Equalizing, Failing, Celebrating, Embodying)로 풀어낸다.Mar 18, 2026 06:28 PM PDT
사순절 기간에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부르는 찬양 중 흑인영가(Black Spiritual Song)에서 나온 “거기 너 있었는가 (Were You There)” 라는 찬송이 하나 있습니다. 이 곡은 “그리스도 수난의 현장을 너희가 직접 목격했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는 수사학 적인 내용의 찬송입니다. 한편, 이 찬송을 우리는 아남네시스 찬송이라 말합니다. 이 아남네시스(anamnesis- remembering)라는 말은 헬라어로서 하나의 사건에 대해 그것을 단순한 정신적 회상 이상의 것으로 만들어 과거의 일을 현재로 적용해서,그 역사적 사건을 우리 이야기의 일부로 만들어 큰 교훈으로 가슴에 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Mar 18, 2026 06:20 PM PDT
미주한인교회가 복음의 진 빚을 갚기 위해 영국교회에 선교의 핵심 원리를 전수했다. 세계전문인선교회(PGM)는 지난 10~11일 영국 웨일즈 테버너클침례교회에서 웨일즈침례교연합, 웨일즈감리교회 등에 소속된 26명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PGM 미션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주강사로 나선 호성기 PGM 국제대표는 한국 교회가 웨일즈 선교사들로부터 받은 복음의 유산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PGM이 펼치는 평신도 전문인 사역과 선교의 제4물결 사역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Mar 18, 2026 06:16 PM PDT
미주복음방송(Korean Gospel Broadcasting Company, 이하 KGBC)과 한인 OTT 플랫폼 온디맨드코리아(OnDemandKorea, 이하 ODK)가 3월 5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인 미디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협력, 공동 캠페인, 마케팅 협력, 지역사회 섬김을 4대 축으로 삼아, 양 기관이 각자의 역량과 플랫폼을 결합해 공익적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고 한인 동포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Mar 18, 2026 06:09 PM PDT
[성경 속의 자녀교육] 성경 속 부모들이 보여준 자녀교육의 길 [자녀교육 시리즈 21] 가정 안에서 이어진 믿음의 계승 – 로이스와 유니게 성경은 자녀교육을 언제나 가정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교회가 있고 제도가 있어도, 믿음은 결국 집 안에서 시작된다. 그 사실을 가장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증언하는 인물들이 바로 로이스와 유니게이다. 이 두 여인의 이름은 성경에 단 한 번 등장하지만, 그 영향력은 신약 교회사 전체에 깊이 남아 있다. 로이스와 유니게는 사사도 아니고 선지자도 아니며, 공식적인 직분을 가진 인물도 아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이 두 여인을 기억한다.Mar 18, 2026 06:06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