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폭격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의 한 교회가 또다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 교회는 지난 2014년 예배 도중 목사의 두 아들이 친러시아 무장세력에 납치돼 고문 끝에 살해된 비극을 겪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오전 6시경, 슬로비안스크에 위치한 '주님의 변형 오순절 교회' 인근에 러시아군의 유도 활공폭탄이 투하됐다. 현지 관계자들은 사용된 무기가 500~1,500kg급 폭발물을 탑재한 KAB-500S-E 계열 폭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폭발 충격으로 교회 지붕 절반이 무너졌고, 출입문의 약 80%와 모든 창문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자원봉사 군종목사로 활동 중인 미하일 파벤코(Mikhail Pavenko)는 "폭발이 너무 강해 지붕 상당 부분이 붕괴되고 모든 창문과 문이 날아갔다"며 "교회 바로 근처에서 폭발해 충격파와 파편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May 08, 2026 10:07 AM PDT
'위르겐 몰트만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5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희망의 신학자 몰트만 교수의 삶과 신학'을 주제로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 박사)와 온신학아카데미(원장 김명용 박사) 주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몰트만 교수의 4녀 중 막내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연구원장 프리데리케 몰트만 박사(Friederike Moltmann)가 방한해 '나의 아버지 몰트만 교수의 삶과 학문'이라는 제목으로, 당대 여러 대가들과 달리 '가정적'이었던 부친을 회상했다. 프리데리케 몰트만 박사는 "많은 분들이 아버지를 신학자, 그것도 엄청나게 창의적이며 선견지명 있는 신학자로 알고 계신다"며 "하지만 제게는 물론 아버지이셨고, 제 학문적 여정에 있어 롤모델이자 멘토로 중요한 분이셨다. 아버지도 그 역할을 소중히 여기셨다"고 떠올렸다. May 08, 2026 10:05 AM PDT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종교가 특히 긍정적인 대처 방식으로 표현될 때 젊은이들의 정신 건강과 정서적 회복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리디아 매니언(Lydia Mannion)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학생들의 종교적 신념과 실천이 심리적 웰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메리 이매큘레이트 칼리지 소속인 매니언 박사는 아일랜드 전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구는 젊은 세대의 삶 속에서 신앙이 지닌 긍정적 측면과 어려움을 함께 조명했다. 매니언 박사는 "아일랜드 가톨릭 기관에서 학생들과 반복적으로 나눈 정신 건강 관련 대화 속에서 종교가 중요한 요소로 자주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아일랜드 사회에May 08, 2026 10:03 AM PDT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YD)를 둘러싼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 움직임에 대해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 간 형평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8일 발표한 논평에서 "백만 명 규모의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마음은 국민 모두가 같겠으나,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지원 방식은 헌법이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 간 형평성이라는 민주주의 가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먼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약 50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전례 없는 과잉 지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2026년도 준비 예산 30억 원 편성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제 행사의May 08, 2026 10:01 AM PDT
<5월 6일 성경공부> 오늘은 마침 근처를 지날 일이 있어 린우드 비즈니스 코스트코에 들렀지만, 아쉽게도 생수가 다 떨어져 살 수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다녀오는 길에 사기로 하고 베이커리 아울렛으로 향했는데, 이번에는 디너롤이 품절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빵 사는 일도 나중으로 미루고, 이틀째 기름이 떨어져 교회 앞에 차를 세워두었다는 조슈아의 연락을 떠올리며 장 본 짐도 내려놓을 겸 교회로 향했습니다. May 08, 2026 09:59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웬디 유르고의 기고글인 '2천 년 이어진 시리아 기독교의 뿌리는 어떻게 뽑혀가고 있는가'(How Syria's 2,000-year-old Christian roots are being torn out)를 5월 7일 게재했다. 웬디 유르고는 기독교 보수 성향의 핀테크 기업 리비어 페이먼츠(Revere Payments)의 창립자이자 CEO로, 미국 내 주요 신앙 기반 및 자유 가치를 지향하는 단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신앙과 자유, 그리고 가정의 회복과 강화를 주제로 글을 쓰고 강연하는 작가이자 연사이기도 하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올해 부활절, 시리아 기독교인들은 거리로 나가지 못했다.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종려 행렬도, 오래된 골목을 지나며 찬양하던 행진도 없었다. 2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신앙의 흔적은 침묵 속에 갇혀 있었다. 대신 지난 3월 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은 오토바이를 타고 시리아의 대표적인 기독교 도시 수카일라비야로 들이닥쳤다. 총격을 가하고 차량과 상점을 파괴했으며, 주민들은 May 08, 2026 09:58 AM PDT
시애틀 평강장로교회(담임 김홍연 목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김은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집회를 개최했다. 김은호 목사는 3일 주일예배에서 '생명의 물에 잠기라'(에스겔 47:6-1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령의 은혜를 통한 영적 회복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에스겔 선지자가 본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의 환상을 설명하며 "이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메마른 광야에 나무가 자라고 죽음의 바다였던May 07, 2026 03:35 PM PDT
올해 국가기도의 날 연합 기도회가 5월 7일 오후 7시,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나성영락교회,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가 주관하며, 청교도신앙회복운동, 월드쉐어 USA,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SOON 무브먼트글로벌, 남가주기독교회협의회,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등 다수 단체가 참여하고 협력한다.May 07, 2026 12:37 PM PDT
미주복음방송(GBC)이 주최하는 '이웃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회' 세미나가 오는 2025년 5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손봉호 박사(서울대 사범대학 명예교수·고신대 석좌교수)의 '그리스도인의 윤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과 'GBC 초대석' 공개방송 1시간으로 진행된다.May 07, 2026 12:17 PM PDT
반유대주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유대교·기독교·아랍 공동체 지도자들이 연대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모임이 단순한 정치적 연합을 넘어 서구 문명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CBN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슈빌에서는 약 400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의 유대-기독교 시온주의 대회(Jewish-Christian Zionist Congress·JCZC)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897년 테오로드 헤르츨(Theodor Herzl)이 주도한 제1차 시온주의 회의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대-기독교적 가치를 지지하는 세계 각국의 지지층을 하나로 결집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JCZC 공동 설립자인 갈렙 마이어May 07, 2026 11:23 AM PDT
헝가리에서 총선 결과 정권 교체가 현실화되면서, 복음주의 진영 안에서는 향후 가족 정책과 기독교 가치 수호 문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총선에서 포퓰리즘 성향의 장기 집권 지도자로 평가받아 온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총리가 패배하고 야권 지도자인 페테르 마자르(Péter Magyar)가 오는 9일부터 새 정부를 이끌게 되면서, 헝가리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마자르는 부패 척결과 민주 개혁을 내세우며 정권 교체를 이끌어냈다. 그는 오르반의 여당 피데스 출신이지만, 이후 결별해 티사당(Tisza Party·존중과 자유당)을 창당했다. 오르반은 지난 16년 동안 사법부와 언론 등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으로 비판받아 왔다. 반면 지지층은 그를 유럽연합(EU)의 진보적 가치관과 성소수자 정책에 맞서 헝가리의 전통적·기독교적 정May 07, 2026 11:21 AM PDT
중국 남부 광둥성의 핵심 산업 도시인 광저우에서 종교 탄압이 강화되면서 교회 급습과 선교사 추방, 기독교인 체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이하 한국VOM)와 차이나에이드(China Aid)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 광저우 지방 경찰은 융지교회(Yongji Church)를 급습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에서 약 30년간 사역해 온 미국인 선교사 부부가 즉각 추방됐다. 같은 날 별도의 단속에서는 중국인 기독교인 정슈린(Zheng Shulin)이 기독교 변증 및 창조과학 관련 서적을 배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은 정 씨를 우편을 이용한 '불법 사업 운영'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또 다른 기독교인 리웨쑤이(Li Yuesui) 역시 같은 날 광저우에서 체포됐다. 리 씨는 정슈린이 배포한 기독교 출판물을 주문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 모두 광저우에 구금돼 있다. May 07, 2026 11:20 AM PDT
팔다리 없이 태어나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복음을 전해 온 닉 부이치치(Nick Vujicic·43)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No Limbs, No Limits: The NickV Story'가 오는 9월 미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부이치치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절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기적을 얻지 못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팔다리 없이 태어난 장애를 안고 살아왔으며, 어린 시절 괴롭힘과 극심한 고립 속에서 삶의 의지를 잃을 뻔했던 경험들을 영화 속에서 솔직하게 공개했다. 다큐멘터리는 기록 영상과 가족 인터뷰, 사역 현장 비하인드 장면 등을 통해 부이치치가 깊은 절망을 어떻게 신앙 안에서 희망의 메시지로 바꿔 갔는지를 조명한다. 부이치치는 "무대에 설 때마다 과거의 시May 07, 2026 11:19 AM PDT
지난 5월 1일 미 하원의원이 주관한 '북한자유포럼'에서 탈북민들이 북한의 강제노동·인신매매·외부 정보 차단·강제북송 문제 등에 대해 증언했다. 이들은 "북한 주민을 북한의 변화와 자유 통일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 의회와 국제사회에 북한 내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과 강제북송 중단 압박, 외부 정보 유입 지원을 호소했다. 북한 청년 돌격대 출신의 이재희 씨는 북한 청년, 특히 여성들이 겪는 강제노동과 인권 침해에 대해 증언했다. 이 씨는 고난의 행군 시기 뒤 생존을 위해 들어간 청년 돌격대에서 성희롱, 추행에 노출됐다라며 강제노동과 착취의 현장을 고발했다. 유치원 교사 출신의 김가영 씨는 북한의 세뇌 교육과 장마당 세대의 변화를 증언했다. 김 씨는 "북한의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도자에게 충성하도록 길러진다"며 자신도 외부 정보를 접하며 자유와 인권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자신이 속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통로이자, 희May 07, 2026 11:17 AM PDT
청년 취업난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사회와 단절된 '은둔 청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실패와 인간관계 단절이 겹치면서 일상에서 이탈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단기 일자리를 전전하던 30대 김모씨는 어느 순간 주변과의 연락을 끊고 방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이 됐다. 재취업 의지를 잃은 채 온라인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활 리듬이 무너졌고, 과거의 가정폭력 경험까지 겹치며 고립 상태가 깊어졌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이어오던 30대 유모씨 역시 반복된 낙방 이후 불안 증상이 심해지며 외부 활동을 중단했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게 되면서 7년 가까이 집 밖을 나서지 않는 생활이 이어졌고, 그는 "어디에서도 지지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May 07, 2026 11:16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