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채안 후보의 선거 사무실 개소 감사예배가 17일 미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채안 주지사 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 감사예배’로 진행됐으며, 1부 감사예배와 2부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박세헌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 메시지 순으로 이어졌으며, 성경봉독은 다니엘서 1장 8절 말씀이 낭독됐다. 메시지는 이종용 목사(코너스톤교회 원로)가 ‘정한 뜻’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신앙 안에서 뜻을 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학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개소식은 에스더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랜스 장로의 인사말에 이어 채안 후보의 정견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샘신 목사와 이재권 장로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순영 목사는 채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지금 시대에 신앙과 가치관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권 장로는 감사의 말을 전했고, 강태광 목사는 “채안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며 합심기도회를 이끌었다. 한기형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앞서 채안 후보는 지난해 11월 18일 로스 코요테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시민이 주인 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안 후보는 하비스트락처치 담임 목사로, 종교인으로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수계 커뮤니티의 지지를 얻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현재 주 정부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 교포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높은 세금과 복잡한 규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안 후보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경찰 예산과 소방 예산을 줄이는 등 잘못된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일 정당 중심의 구조를 깨고 시민 중심의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세금 부담 완화와 규제 개선을 통해 모두가 숨 쉴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겠다. 분열이 아닌 연합, 좌절이 아닌 희망의 캘리포니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안 후보는 한국전쟁 직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풀러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뒤 40여 년간 목회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왔다. 그는 코로나19 당시 종교 자유 제한에 맞서 소송을 제기해 연방 대법원 승소를 이끈 바 있다.
채안 후보는 “의로운 지도자가 나라를 세운다. 캘리포니아에도 이러한 원리가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며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알려달라”며 “여러분이 함께하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