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리처드 랜드 박사의 기고글인 '초인(超人)을 만들어 내는 인간 개조 기술은 좋은 생각일까?'(Is engineering a 'super' human being a good idea?)를 14일 게재했다. 랜드 박사는 2013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남부 복음주의 신학교(Southern Evangelical Seminary)의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2011년부터 CP의 편집장 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들이 지능과 각 문화가 선호하는 특성을 강화한 '유전적으로 설계된 인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유전공학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Nov 17, 2025 10:32 AM PST
삶의 방향을 잃은 시대, 많은 이들은 '더 빨리' 달리는 법을 배우느라 정작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잊곤 한다. 목적 없이 앞만 보고 뛰던 포레스트 검프가 어느 날 문득 걸음을 멈추듯, 우리 역시 "왜 이렇게 바쁘게 사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멈춰 서는 순간을 맞는다. 바로 그때 필요한 것이 비전, 그리고 그 비전을 주시는 하나님이다. 신간 <비전을 찾는 그대에게>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성삼위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낸 최초의 책이다. 저자는 20여 년간 '성경적 비전'을 연구해 온 사역자로, 하나님이 성경 속에서 어떻게 꿈을 드러내시고 그 꿈을 인간에게 맡기시는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향해 방향을 바로잡는 영적 안내서다Nov 17, 2025 10:29 AM PST
최근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이 개인 스마트폰과 PC를 원격 조종해 사진과 문서, 연락처 등 데이터를 통째로 삭제하는 수법으로 사이버 공격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북한의 지시를 받는 사이버 공격자가 개인정보 탈취 수준을 넘어 스마트폰·PC를 무력화시킨 첫 사례란 점에서 각별한 대응과 경각심이 요구된다. 지난 10일 한 정보보안기업의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9월 해커가 국내 한 심리 상담사의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탈취한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다수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달 중순엔 한 북한 인권 운동가의 스마트폰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서도 악성 파일이 지인 36명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유포됐다.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은 해커에 의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초기화되고, 그 과정에서 탈취한 카카오 계정을 이용해 악성 파일을 퍼뜨리는 수법이 사용된 점이다. 전문가들은 Nov 17, 2025 10:26 AM PST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는 지난 16일 공동의회를 열고, 전 재정 담당자의 횡령 사건 전말과 향후 대응 방안을 교인들에게 공식 보고했다. 교회에 따르면 전 재정 담당자인 S씨는 2018년부터 교회 비즈니스 카드를 사용해 현금을 인출하거나 개인 용도로 결제하고, 수수료 및 결제 금액을 허위로 부풀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7년간 총 113만6,800여 달러를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10만 달러 상당의 금을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S씨의 횡령은 지난 6월, 여름성경학교(VBS) 준비팀이 교회 비즈니스 카드를 받아 전년도 구매 물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각됐다. 코스트코 구매 내역에서 금 구입 사실이 발견되자, 교회는 S씨에게 금 구입에 대한 이유를 물었고, 당시 S씨는 "교회 카드로 금을 구입한 뒤 개인적으로 변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Nov 17, 2025 08:13 AM PST
시애틀 지역 한인 보수단체들이 주최하는 '자유민주·한미동맹 포럼 국정현안 강연회'가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12시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다. 고든 창 변호사(중국·반공 분야 분석가), 모스 탄 전 대사(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 북한·중국 인권 전문가) 그리고 전한길 대표가 함께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한미동맹,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적 현안에 대한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고든 창 변호사는 중국 공산당 체제에 대한 강경한 비판과 동아시아 안보 분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 정치 상황과 국제사회의 현안을 중심으로 강연을 전할 예정이다. 모스 탄 전 대사는 미국 정부 내에서 북한·중국 관련 인권 및 외교 정책을 다뤄온 전문가로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전한길 대표도 대한민국의 현안과 시국에 대한 해석을 나눈다.Nov 17, 2025 06:26 AM PST
광복 80주년, 6·25 한국전쟁 75주년, 미주 한인이민 122주년을 맞아 시애틀 한인사회가 특별공연을 마련한다.Nov 17, 2025 05:18 AM PST
예배를 마치고 문 앞에서 인사를 나누다 보면 "목사님, 오늘 말씀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라는 인사를 자주 듣습니다.Nov 16, 2025 06:53 PM PST
사랑하는 지구촌 가족들께 중요한 메시지를 나눕니다. 미국 교회가 그동안 조용히 추진해 온 다른 미국 교회와의 합병이 현실화될 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 세 목회자 모임을 갖고 미국 목사님을 통해 현재 진행 상황을 들었습니다. Nov 16, 2025 06:51 PM PST
우리의 짐보다 더 무거운 것이 자녀를 향한 마음의 짐입니다. 내게 당하는 고통은 참아낼 수 있지만 자녀들이 당하는 고난은 부모의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Nov 16, 2025 06:50 PM PST
한 주가 잘 지나간 것이 감사합니다. 지난주 킴넷 국제 선교 지도자 포럼을 잘 진행했고, 오신 손님들 잘 섬기고 보내 드렸습니다. 뒤늦게 우리 교회의 소식을 들은 분들이 그 어려움 속에서 잘 섬겨 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때로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두렵고, 밤새 잠을 못 이루는 괴로움을 겪고 살 때가 있습니다. 믿Nov 16, 2025 06:47 PM PST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회장 조기승, 이사장 지병주)가 한인 차세대 육성을 위한 ‘제2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오는 12월 15일(월) 시애틀 소재 레이니어 클럽(The Rainier Club)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서북미 지역 한인 청년들이 커뮤니티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Nov 15, 2025 02:07 PM PST
월드미션대학교(총장 임성진)가 지난 11월 3일(월) 한국에 거주하는 재학생과 동문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저녁, 경기도 수원 시은소교회에서 ‘Welcome, WMU!’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Nov 15, 2025 01:53 PM PST
어스틴한인장로교회 (김준섭 담임목사)의 제자훈련 2.0(온전론)은 교재 한 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준비-현장-회고-적용-재점검이 한 고리로 이어지는 운영 시스템이며, 이 시스템은 예배와 목장(소그룹), 그리고 미션 트립(아웃리치) 속에서 살아 움직인다. 3부는 그 현장을 따라가 본 기록이다. 미션 트립은 교회의 이벤트성 일정의 성과 이상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회는 출발 전부터 현장 파트너와 목적, 점검 지표를 분명히 세우고, 팀 내 역할을 나눠 책임과 협업의 리듬을 맞춘다. 현장에 들어가면 하루가 끝나기 전에 일일 브리핑으로 그날의 '데이터'와 '이야기'를 함께 기록한다.Nov 15, 2025 11:37 AM PST
바울의 구원론 이해의 최근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윤철호 교수는 “바울의 구원론에 대한 이해는 영속적인 신학적 논쟁점들 가운데 하나다. 개신교에서는 일반적으로 바울의 구원론의 중심 주제가 ‘믿음에 의한 칭의’ 즉 ‘이신칭의’ 교리에 있다고 여겨왔다”며 “루터 전통의 칭의론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죄인에 의를 은혜의 선물로 주시며, 우리는 이 은혜의 선물을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칭의는 죄인에게 의를 전가해 줌으로써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는 법정적 개념으로 간주된다”고 했다. 이어 “인간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의롭다고 선언된다”며 “여기서 믿음은 율법의 행위와 대립하며, 따라서 칭의는 그 어떤 인간의 협력적 행위도 배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신교와 달리, 가톨릭 신학자들은 칭의를 바울의 중심 주제로 간주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실존을 묘사하는 여러 은유 가운데 하나로 본다”며 “이들은 의의 전가로서의 법정적 칭의 개념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의롭다고 인정을 받은 자들이 실제로 의롭게 됨으로써 자아가 변화된다고 본다Nov 15, 2025 09:10 AM PST
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54회기 정기총회가 12월 13일(목) 오전 10시 30분 뉴욕선한목자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새 회기를 이끌 신임 회장에 박희근 목사, 부회장에 한상필 목사를 각각 추대하며 새로운 임원을 구성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희근 목사는 “지난 회기 수고하셨던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로마서 14장 18절에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주신 말씀대로 한 해 동안 힘써 보겠다. 우리 목사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에게도 칭찬받는 목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Nov 14, 2025 11:02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