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은 화석연료입니다. 석탄은 한때 지구상에 가득했던 나무가 땅에 묻혀서 변형된 화석이라는 사실에 거의 모든 사람이 동의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지질계통표를 세워서 고생대말 석탄기에 석탄이 형성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석탄 속에 종종 사람들이 만든 금속 도구가 발견됩니다. 수마일 되는 구멍을 뚫고 유물을 집어넣었거나, 아니면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타는 존재들이 만든 도구인가 별 추측을 다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진화론자는 석탄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3억 년 전이고 현생인류의 출현은 약 1만 년 전이라 말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단순하고 직설적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모든 화석은 홍수의 흔적입니다. 지구는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고, 인간은 대규모의 홍수를 겪은 것으로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석탄은 무엇보다도 홍수 이전, 땅에 나무가 얼마나 많았는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각 대륙마다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석탄층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김없는 나무의 화석입니다. 석탄화석에는 꽃병, 쇠그릇, 황동 종 등의 여러 종류의 문화적 산물이 들어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1891년 6월 9일 일리노이주 모리슨빌(Morrisonville)에 사는 컬프(Culp) 부인은 석탄을 태우다가 석탄 속에서 금사슬을 발견하였고 이 사건은 6월 11일자 모리슨빌 타임즈에 실렸습니다.
1980년 5월 18일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Mt. St. Helens) 화산의 폭발은 여러 면에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특히 그것은 지질학적인 이론을 검증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화산의 폭발은 산의 북면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토양이 물처럼 흘려 내려가게 만든, 소위 토양액화(liquefaction)현상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때 형성된 60피트의 절벽은 하루 이내의 단기간에 토사가 만든 정교한 지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지층의 형성이 유구한 영겁의 세월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더구나 마운트 헬렌의 폭발은 또한 석탄의 형성에 관한 결정적인 검증을 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지질학자인 스티븐 오스틴 박사는 석탄이 노아홍수에 의하여 떠다니는 나무껍질 무더기에 의하여 형성되었다는 주장으로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가 논문을 쓰던 1979년에는 그것을 증명할 실제 사건을 볼 수가 없었는데, 1980년 헬렌의 분화는 이를 입증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화산폭발 이후, 스피릿 호수에는 백만 그루 이상의 목재가 떠 있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자 껍질이 벗겨진 채로 물에 떠 있었는데, 그 껍질은 모두 호수의 밑바닥에 쌓여 약 1미터 정도의 토탄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석탄의 형성은 유구한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나무껍질 매트가 열과 압력을 받게 되는 사건의 문제라는 결론을 우리에게 줍니다. 대홍수는 화석의 문제, 그 중 화석연료인 석탄의 형성에 대한 좋은 설명을 제공합니다. 거대한 퇴적암과 석탄은 그렇다면 땅에 남은 하나님의 명백한 지문(fingerprint)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