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메타버스, 신학과 양자역학
이 생소한 조합은 뭘까?

CM Holdings의 이주형 대표가 꺼내놓은 것들, 다소 생소한 조합이었다. 그런데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 생소함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깨달았다.

존 레녹스 (John C Lennox), 프랜시스 콜린스 (Francis Sellers Collins),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E. McGrath), 존 폴킹혼(John Charlton Polkinghorne) 등의 과학자들은 그들의 과학 지식과 논리를 바탕으로 기독교를 변증하고, 과학과 신학이 대립된다는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교회 강단 위에서, 교회 안에서 성경과 양자 역학, 공학을 함께 연결해서 듣게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뭔가 잘못 되어 있구나’ 를 깨닫게 된다. 양자역학을 통해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지고 있고, 양자역학이 여러 분야에 접목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교회 안에서 이것을 신학적으로 풀어서 이야기해 줄 사람을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교회가 다루는 삶의 영역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주형 대표(CM Holdings, cmholdingsusa.com/)를 만나 인터뷰를 했을 때, ‘신학의 스펙트럼이 너무 좁다’라는 말, 신학이 너무 인문사회쪽에 치중되어 있고, 사람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영역인 ‘공학’을 다루지 못하다 보니, 교회가 다음세대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라는 말이 가슴 깊이 파고 들었다.

부에나 파크 소스 몰에 있는 CM Holdings 사무실을 방문한 것은 8월 13일(화) 오전이었다. 평일 오전 소스몰은 주말 오후와 달리 조용하고 차분했다.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자 마자, 이주형 대표는 최근 파리에서 이루어진 ‘랜덤 플레이 댄스’를 보여주며, 이 회사가 주력하는 사업 모델인 ‘랜덤 플레이 댄스’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CM Holdings
(Photo : 기독일보 ) CM Holdings USA는 미국 OTC 및 NASDAQ 상장을 컨설팅 및 메인터넌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자사의 40여명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1년 6개월 만에 점수를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연간 8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랜댐 플레이 댄스라는 것은 전세계 5천 만명 정도 사람들이 즐기는데, 어떤 노래가 나오면, 그 춤을 아는 아이들이 가운데 나와서 춤을 춘다. 우리는 맨 앞부터 끝에 있는 아이들까지 3D 모델링을 바탕으로 AI로 점수를 매겨서 경연하게 하고, 그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막대한 리워드를 줘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며, 1등뿐 아니라 참가자 100명 정도에게 상금을 주려 한다. 하루에 서버 하나에 24번의 컴페티션을 진행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서버가 10개면 하루에 240번의 컴페티션을 할 수 있다. 저희가 하려는 것은 5천 만 명에게 랜덤 플레이 댄스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남미나 유럽에 있는 아이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컴패티션에 참여하게 되면, 참가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다. 가령, 컴페티션 참여 비용을 1 달러로 할 경우, 5천 만 명이 한 번만 참여해도 5천 만 달러가 되고, 5빌리언 정도 수익이 날 수 있다.”

CM Holdings는 랜덤 플레이 댄스 뿐 아니라, 시니어를 위한 컴페티션, 주부들 위한 컴페티션을 비롯해 골프, 달리기, 수면에 관한 모든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 베타 서비스는 11월, 유료 서비스는 12월에 오픈

“CM Holdings의 오픈 베타 서비스(정식 서비스 전에 시행하는 시범 서비스)는 9월에서 11월에 하고, 정식 서비스(유료)는 12월에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프로젝트가 케이팝의 확산에 일조하게 될 것이고, 현재 K-pop 팬들의 규모가 5천만 명 정도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뿐 아니라, 이 랜덤 플레이 댄스 프로젝트가 팬데믹 으로 유동인구가 많이 줄어든 쇼핑몰을 활성화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자사의 40여 명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1년 6개월 만에 점수를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맨 앞에서 춤 추는 참가자나, 맨 끝에서 춤추는 참가자나 동일하게 그들의 점수를 채점할 수 있다. 수 많은 AI 기술들이 들어가 있고, 특허 출원을 했기 때문에 다른 유사 업체가 따라올 수 없다. 우선 랜덤 플레이 댄스가 열린다는 광고를 올리면, 여기, 소스몰이 가득 찰 것이다. 인원이 더 늘어나면, 대학 캠퍼스, 큰 몰의 주차장, 광장 등도 생각하고 있다.”

CM Holdings는 AI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딥러닝을 계속하고 있으며, 전문 댄서를 데려다가 댄서가 추는 것과 아바타가 춤추는 것을 비교하며 기술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메타버스가 나오게 된 배경

K-pop과 메타버스를 연결시키는 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도대체 어떻게 나오게 된 걸까?

K-pop 기획사와 이야기했는데, 한 아이를 발굴하고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 이것은 월드 오디션이니까 실력이 뛰어난 아이들을 쉽게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참여자가 많아지면 수익이 올라가기 때문에 나스닥에 들어갔을 때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갈 수 있다."

유투뷰 시청으로 1달러 크레딧 제공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10대들을 위해 10번의 비디오를 시청하면 1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 리그는 1 달러짜리부터 10 달러 짜리 리그를 열고, 우선 낮은 단계에서는 AI를 통해 각 참가자들의 점수를 매기고, 상위 컴페티션에서는 전문가들이 채점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도 메타버스 관련, SM 프로듀서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있다. CM Holdings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엔지니어링에 국한 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된 것은, ‘PK’였던 이 대표의 교회와 젊은이에 대한 관심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 십대 크리스천 비율이 3.4%, 미전도 종족이 되어버렸다며, 그 원인으로 “교회 안의 담론과 신학적 방향이 젊은이들과의 접점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불교 보다도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젊은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신학적 이야기, 설교, 시스템이, 젊은이와 소통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요즘 뉴진스님 호서대 신학대를 나왔는데, 산에 들어가 있는 불교 보다도 기독교가 못하다. 그들은 센세이션하게 가고 있는데, 이제는 교회가 달라 져야 하지 않나.”

CM Holdings
(Photo : 기독일보 ) CM Holdings USA는 미국 OTC 및 NASDAQ 상장을 컨설팅 및 메인터넌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자사의 40여명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1년 6개월 만에 점수를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오늘날 기독교, 멸종의 위기

“노새는 번식 능력이 없기 때문에 종이 아니다. 자신의 대에서 끝나 버린다. 기독교가 지금 이런 모습이 아닌가. 살아 있다는 것은 다음 세대로 전파되어야 하는 것인데 기독교는 복음을 다음세대에 전파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 다시, 복음을 어떻게 젊은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해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아이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언어를 배우고, 개발해야 한다.”

“다음 세대를 교회에 오게 하는 시스템을 세워야 한다. 그들의 문화, 그들의 언어나, 그들의 과학적 접근법이 그것이다. 저의 저서<시간의 지문: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동거> 이 책 읽은 친구 중에, ‘양자물리학적으로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입증해 줘서 소름이 돋는다’라고 한 아이도 있었다.”

이주형 대표는 'CM Holdings'가 즉, Christian Membership, 주의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엔지니어링 쪽 회사인, 'LP'는 Logos Power의 약자라고 밝혔다. 즉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 기업의 뿌리가 된 것은 복음이었다.

엔지니어링 젊은이에게 침투

“엔지니어쪽 젊은이들, 커머셜한 쪽에 침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직원 중에 무슬림도 있고, 불교도 있다. 이렇게 가는 이유는 기독교의 ‘그들만의 리그’라는 배타성을 극복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서다. 우리가 얼마나 교회에 예수님의 나라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누군가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공학이 AI를 비롯해 굉장히 발전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변증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상실했다, 신학이 편중되어 있어서, 새로운 영역을 열어야 하지 않는가”

신학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야
시간은 무엇인가?, 생각은 무엇인가?

신학은 변증인데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납득하게 해 주는 것, 그게 신학이다. 신학적인 부분에 있어서 새로운 또 하나의 영역을 열어주어야 한다. 지금 신학이 다루는 스펙트럼이 너무 좁다. 신학은 온 우주에 대한 학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온 우주에 대한 신학이다. 우주의 아주 조그마한 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신학을 공부한다고 할 수 있는가.’”

시간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규명할 수 있다고?

그러면서, “시간만 가지고도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시간은 디지털이다, 연속되어 있지 않고 뚝뚝 끊어져 있다. 그것은 이미 규명되어 있다. 왜 끊어져 있는가? 우주 시스템이 연속으로 되어 있으면 계산을 못한다. 컴퓨터 시스템도 시작과 끝나는 지점이 없이, 연속적으로 되어 있으면 계산을 못한다. 따라서, 시간이 샘플링이 되어 있다. 시간이 왜 샘플링이 되어 있는가? 누가 만들었다는 증거이다. 그것이 시간의 지문이다”라고 논의했다.

음악이든, 예술이든 기독교적 색채가 들어가면 외면 받아
기독교, 새로운 방향성 모색해야 할 시점

“신학이 너무 인문사회쪽으로 치우쳐져 스팩트럼이 좁다. 문화도 마찬가지다. 그전에는 모노폴리(단성음악)부터 시작해서, 바흐 헨델. 교회 음악이 음악의 발전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했는데 지금은 음악이나 예술 분야에서 기독교적인 것이 들어가면 전혀 안 먹인다. 옛날에는 벤허 같은 것은 경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았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인문사회쪽은 이미 따라 갈 수 없을 많큼 이미 많이 연구가 되어 있다. 창조과학회에서 노력을 하지만 아카데미한 영역, 지질학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영역이 ‘공학’인데 그 영역으로 접근할 때 기독교가 새로운 방향성을 찾지 않을 수 있을까.”

CM은 이 프로젝트에 분명한 방향을 설정해 두었다.

“기업은 최대한 이윤을 극대화하고, 대신 텍스리턴으로 들어온 돈을 선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그래서 선교사 자녀들 대학까지 보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 한다. 저희는 PK를 중요한 사역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다.”

CM Holdings USA는 미국 OTC 및 NASDAQ 상장을 컨설팅 및 메인터넌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자사의 40여명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1년 6개월 만에 점수를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연간 8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

1. 기술 분야 (3D 메타버스, ITC, 바이오테크, S/W, H/W, 각종 센서기술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자체 기술 보유) 2. 사업분야(IPO, NASDAQ 상장, OTC 상장, 마케팅, 프랜차이즈, 기획, 투자, 경영 컨설팅, 재무 컨설팅, 헤드헌팅, 상장기업 경영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M Holdings가 개발한 Random Play Dance 프로젝트는 경연대회를 활성화하고 실력있는 유망 댄서를 발굴하여 연예계, 강사, 전문댄서 등의 다양한 직업의 기회를 창출하고 널리 전세계적인 경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목적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연대회에 적용할 첨단 장비를 다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하여 좀 더 세밀한 동작까지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킴으로서 댄스 경연대회의 공정성을 기하도록 했다.

자회사로 BTC Top Inc, BTS Solar Design Inc, Circle Metaverse DBA, CM Medical USA Inc, K-Urban Design Inc, LP Lab Inc, Selene LLC 등이 있다.

CM Holdings USA
웹사이트: www.cmholdingsusa.com
연락처: 213-718-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