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15주년을 기념하는 메모리얼 자선 음악회 ‘The Bridge Concert’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6시, 베델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일본과 한국의 신앙 공동체가 하나 되어 ‘상처 입은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다리(Bridge)’로 준비됐다.Oct 16, 2025 01:56 PM PDT
지난 10월 12일(주일) LA시티교회에서 노명희 선교사의 목사 안수예배가 거행됐다. 예배는 LA시티교회 지은옥 장로(시무 장로)의 대표기도, 찬양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써니 김 목사의 이사야 41장 8절~10절 말씀 봉독, 미주 복음주의 장로회 총회 전총회장 김재현 목사의 설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안수 대상자 소개 및 서약식, 심진구 목사의 안수 공포 및 안수패 증정, 미주복음주의장로회 전총회장 전모세 목사의 축사,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샘 신 목사의 권면, 노명희 목사 감사인사, LA씨티교회 선교 목사 폴김 목사 광고, 미주복음주의장로회 총회장 전지승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Oct 16, 2025 01:55 PM PDT
2025년 9월, 한국 주요 장로교단들과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가 일제히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각 교단들의 주요 결의사항들을 테마별로 연속 정리해 본다. 교단별 결의사항을 비교하면, 각 교단만의 색깔도 한결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1편 동성애 및 퀴어신학, 여성 등, 2편 목사 정년을 비롯해 교단별 현안 및 정책 등에 이어, 총회에서 공개된 통계를 비교 분석해 본다. 각 노회에서 보고한 교세를 종합해 완전히 정확하진 않더라도, 대충의 흐름은 파악할 수 있다. 교인 수: 대부분 감소 예장 합동 제110회 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 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4Oct 16, 2025 10:03 AM PDT
미국 내 정기적인 교회 출석자들 사이에서 전통적인 성경적 가치관, 특히 생명 존중과 가정의 정의에 대한 신념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성인 중 '생명 존중(Pro-life)' 입장을 지지하는 비율이 2년 만에 63%에서 43%로 급락했다는 점이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10월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가족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 FRC)와 애리조나 기독교대학교 문화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조사는 최소 월 1회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성인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기독교 신앙의 핵심 도덕 이슈에서 교회 출석자들과 세속 사회 간의 간극이 빠르게 Oct 16, 2025 10:00 AM PDT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故) 찰리 커크(Charlie Kirk)에게 미국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훈장인 '대통령 자유 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수여했다. 커크는 자신이 18살 때 설립한 보수 성향의 단체 터닝포인트 USA(Turning Point USA)가 최근 주최한 행사에서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백악관 장미정원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이를 커크의 아내 에리카 커크에게 전달했다. 트럼프는 커크를 "대체 불가능한 인물이자 자유를 위한 두려움 없는 전사"라고 칭하며, 자신을 강력히 지지했던 인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이날 행사에서 좌파 정치 세력의 폭력과 Oct 16, 2025 09:59 AM PDT
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두 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모잠비크지부(ISMP)가 최근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폭력과 방화를 감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중동미디어연구소(MEMRI)는 최근 ISMP가 공개한 성명을 인용해 "그들이 9월 한 달 동안 최소 11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하거나 참수하고, 교회와 주택 수백 채를 불태웠다"고 전했다. 테러 감시단체들은 "이번 공격은 단발적 폭력이 아니라 기독교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약화시키려는 계획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9월 29일 마코미아 지구에서는 기독교인 1명이 참수됐고, 9월 28일 마코미아 Oct 16, 2025 09:58 AM PDT
한국 교회에서 '방언'처럼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주제도 드물다. 어떤 이는 방언을 단지 '심리적 현상'이라 폄하하고, 또 어떤 이는 특별한 신자에게만 주어지는 신비한 은사로 제한한다. 그러나 저자이자 신학자 김동수 교수는 이러한 양극단의 오해를 걷어내며, 방언의 성경적 의미와 실제적 체험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의 신간 <방언은 받는 것이 아니라 터지는 것이다>는 방언에 대한 오랜 논쟁을 넘어, 성령의 은혜가 어떻게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는지를 보여주는 신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안내서다. 방언, '받는 은사'가 아닌 '터지는 은혜' 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방언을 "받는 것이 아니라 터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는 방언이 외부로부터 새로 주어지는 능력이 아니라, 이미 성령 안에 주어진 은혜가 어느 순간 폭Oct 16, 2025 09:56 AM PDT
멜 깁슨(Mel Gibson)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의 후속작 '그리스도의 부활'(The Resurrection of the Christ) 촬영이 시작됐다. 이번 작품에서 예수 그리스도 역은 짐 카비젤(Jim Caviezel)을 대신해 핀란드 배우 야코 오토넨(Jaakko Ohtonen)이 맡는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촬영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치네치타 스튜디오(Cinecittà Studios)에서 시작됐다. 깁슨 감독은 2004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6억 1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원작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독립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깁슨과 브루스 데이비(Bruce Davey)가 Oct 16, 2025 09:55 AM PDT
2018년, 인도 북센티널섬에서 26세 미국인 선교사 존 앨런 차우(John Allen Chau)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전 세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어떤 이들은 그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자로 칭송한 반면, 또 다른 이들은 그를 무모하고 비현실적인 인물로 비판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할리우드 감독 저스틴 린(Justin Lin)은 당시 공항 라운지에서 뉴스를 보며 이 사건을 처음 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존 차우, 26세'라는 이름이 들렸을 때, 그가 누군가의 아들이자 형제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단 몇 초 만에 그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 강렬한 인상은 린 감독이 3년에 걸친 창작 여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의 신작 '라스트 데이즈'(Last Days)는 존 차우가 북센티널섬으로 향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실Oct 16, 2025 09:50 AM PDT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의 긴급구제안을 기각했다. 인권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제26차 상임위에서 '교회 목사 구속에 의한 종교의 자유 등 침해 긴급구제 신청의 건'을 기각했다. 손 목사에 관한 안건이었다. 이는 지난달 인권위에 접수된 진정에 근거한 것으로, 손 목사 구속이 부당하다며 인권 침해와 차별을 중지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은 "피의자(손현보 목사)는 도망할 염려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도망하면 어디로 가겠나"라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인 '도주 우려'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Oct 16, 2025 09:47 AM PDT
미국 내 히스패닉 기독교 지도자들이 공화당이 주도하는 이민 개혁 법안인 '디그니티 법안(Dignity Act)'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서명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전미히스패닉기독교지도자회의(NHCLC)는 최근 워싱턴 D.C. '성경박물관(Museum of the Bible)'에서 리더십 서밋을 열고, 법안을 대표 발의한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Maria Elvira Salazar,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의 주도로 디그니티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살라자르 의원은 자신이 "이민 문제를 다루도록 하나님이 세우셨다"고 말하며 "펜실베이니아에서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시고 백악관으로 돌려보내신 그 동일한 하나님께서 디그니Oct 16, 2025 09:45 AM PDT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목표로 하는 오픈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 Program)이 올해도 나눔 실천 활동을 지원하며 비영리단체들을 찾아간다. 오픈뱅크(행장 오상교)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 이사장 최화섭)은 오는 14일부터 2025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은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비영리단체 심사 시에는 단체 자체 뿐 아니라 운영 중인 봉사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도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재단은 11월 16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한 후, 서류 심사, 현장 방문, 전화 인터뷰 등 여러 절차를 거쳐 독립 심사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통해 내년 2월 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Oct 16, 2025 08:24 AM PDT
문화선교단체 러빙워십(대표 조셉 리 목사)이 주최 및 주관해 열린 연극 ‘사랑해 엄마’가 엘에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2시와 7시에 다우니극장에서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선보인 이번 작품에는 개그우먼이자 배우인 조혜련 씨가 주연으로 출연해, 가슴 따뜻한 모성의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이 연극은 1980년대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배경으로 남편 없이 홀로 생선 장사를 하며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의 삶을 담았다. 가난하지만 강인한 어머니는 매일 새벽 시장으로 나가 생선을 팔며 아들의 학비와 생계를 책임진다. 아들 철동은 그런 어머니의 희생을 알지 못한 채 사춘기의 반항과 철없음을 드러내지만, 세월이 흐르며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Oct 15, 2025 05:30 PM PDT
중국 내 비공식 가정교회들이 연이은 단속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광시성 베이하이시에서는 에즈라 진(진밍리) 목사가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돼 구금됐다. 베이징의 시온교회(Zion Church) 성도 약 30명도 10월 9일 '모임을 통한 사회 질서 교란'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경찰은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목사와 가족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시온교회는 2007년 베이징에 설립된 가정교회로, 정부 승인 종교단체 가입을 거부하며 반복적인 압박과 추방, 성도의 흩어짐을 겪어 왔다. 2018년 7월에는 정부의 압력으로 교회 지도자들이 체포됐고, 2025년 5~6월에는 정부가 종교사무 조례를 강화하면서 교회가 폐쇄되고 은행 계좌가 동결됐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25년 전역에서 시행한 Oct 15, 2025 08:30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리처드 랜드 박사의 기고글인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So, what does a Christian marriage look like?)를 최근 게재했다. 랜드 박사는 2013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남부 복음주의 신학교(Southern Evangelical Seminary)의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2011년부터 CP의 편집장 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지난주 필자는 'Doug Wilson의 결혼관은 신성모독이다'라는 칼럼에서,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5장 25절에서 명한 말씀 - "그리스도인 남편들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라" - 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 후 많은 독자들이 이 포괄적인 사도적 명령의 의미를 더 자세히 다뤄 달라는 요청을 보내왔다. 하나님은 결혼 제도를 매우 거룩하고 특별한 것으로 여기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Oct 15, 2025 08:29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