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것들을 들으면 삽니다.
오히려 아무소리가 안 들리면 불안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타면 무엇인가 들으려고 뉴스나 음악을 틀고 갑니다.
때로는 들으려는 마음 없이 그냥 듣습니다.
이것이 우리 생활 속에 습관이 되니 정말 중요한 소리를 못들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잘 들어야 할 때 입니다.
여러 소리 중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의 소리에 귀를 기울려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시간을 내어서 읽고 듣고 지켜야 합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임하니라" (계1:3)

지키기 위해서 읽고 들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순종을 위해 들어야 합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미국 제 1차 대각성운동의 선구자였습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교의 초기 총장이었고 예일 대학 출신인 그는
위대한 설교자요 청교도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그가 남긴 천여 편이 넘는 설교 가운데 아주 유명한 설교가 있습니다.
제 1차 대각성 운동을 촉발시킨 설교로도 유명한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이라는 설교입니다.
그는 이런 말로 설교를 시작합니다.

"여러분, 이 자리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제 설교를 듣고 있는 여러분 가운데는
하나님이 지옥불 속에 있는 자들을 향해 진노하는 것보다 더 많이 진노하고 계시는 자들이 많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죄인들을 향해 불타고 있습니다.
지옥의 불길은 지금 무섭게 타오르며 이글거리고 있습니다.
번쩍거리는 칼은 입맛을 다시면서 그들 위에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구덩이는 그들 아래에서 아가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지난밤에 지옥으로 가지 아니한 것,
당신이 잠을 자려고 눈을 감은 이 세상에서 다시 눈을 뜬 것,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서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은 것,
당신이 여기 하나님의 집에 들어와 앉은 후 그분의 엄숙한 예배에 참석하는 죄악 되고
사악된 태도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가지 아니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손이 당신을 붙들고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손을 거두시면 떨어지는 바윗돌을 거미줄이 멈추게 할 수 없는 것같이
여러분은 즉시 굴러 떨어져 지옥의 구덩이로 빠져 들어갈 것입니다."

이 설교를 듣던 회중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막 일어나서 가슴을 치고 비명을 지르고 나자빠지고 뒹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성령이 임하셔서 우리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느끼게 만들어 주시면 이런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사람들이 죄를 지었으면 오늘날의 우리보다 얼마나 더 지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니까 일어나 가슴을 치고
소리를 지르고 뒹굴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어떻습니까?
예수 믿으면 구원받으면 그뿐 아니냐 하면서 태평하게 앉아 있습니다.
십자가는 지려고 하지 않고 부활의 크라운만 생각합니다.
예수 믿으면 무조건 잘 된다는 이 값싼 복음 때문에 사람들이 영적으로 부패해졌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말은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정직한 말씀에 대해 이야기하면 거부감을 표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부터 시작하여 모든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들은 말씀 앞에 가슴을 찢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이민 교회에 소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 성령의 역사, 회개의 역사가 교회 안에서 먼저 강하게 임재해서
우리들의 가슴 속에 숨겨 놓은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새롭게 변화 받는 역사가 일어나야 된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