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주일, 진유철 목사는 창세기 15장 1절에서 7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은 어떻게 내가 복이 되게 하시는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진 목사는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성도들이 상황과 환경이 아닌 '말씀'과 '기도'라는 신앙의 본질을 붙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 목사는 본문의 배경이 되는 아브라함의 상황을 조명했다. 조카 롯을 구하고,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으나, 자녀 문제 앞에서는 두려움과 낙심에 빠져 있었다. 아브라함이 인간적인 방법을 고안해낼 때, 하나님은 그에게 별을 보여주시며 약속의 말씀을 재확인시키셨다.

진 목사는 "하나님은 상황을 바꿔주시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며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혼란한 2026년, 말씀의 '인풋(Input)'이 중요해

이날 설교에서 진 목사는 2026년 새해 벽두부터 발생한 전 세계적인 재난과 사건들을 언급하며 시대를 진단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란의 반정부 시위, 미국 내 이민 단속 관련 총격 사건, 캘리포니아 홍수와 환태평양 조산대의 잇따른 지진 및 하와이 화산 분출 등을 언급했다.

진 목사는 "세상의 소식만을 듣고 세상의 것들만 내 안에 입력하면, 아무리 은혜를 받아도 금방 두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성경 속 인물들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예수의 소문(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하여 역전승을 거두었다며,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올 때 거룩한 소망과 동기부여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로고스'가 '레마'가 되게 하는 힘, 바로 '기도'

설교의 절정에서 진 목사는 기록된 객관적 말씀인 '로고스(Logos)'가 개인에게 적용되어 살아 움직이는 말씀인 '레마(Rhema)'로 변화되는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말씀이 내 안에서 믿어지고, 실제적인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목사는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기도로 불을 내린 사건과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성도들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에 힘썼을 때 성령의 불을 체험한 사건을 예로 들며, "말씀을 붙들고 뜨겁게 기도할 때 성령의 불이 임하여 염려와 두려움을 태워버리고 승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감'을 잡은 사람들… ‘감’은 말씀과 기도에서 비롯

마지막으로 진 목사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감'을 잡은 사람들인데, 신앙생활의 핵심(감)은 바로 말씀과 기도"라고 정의했다. 그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성도들에게 성경 일독과 깊은 기도를 독려하며, "내 생각과 감정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기도로 붙들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승리와 복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하며 설교를 마쳤다.

한편, 나성순복음교회는 오는 1월 28일(수) 이영훈 목사(순복음교회)를 초청해 본당에서 부흥성회를 연다. 집회는 저녁 7:30에 시작된다.

나성순복음교회 신년축복 전교인 기도원 성령대망회.
(Photo : 나성순복음교회 ) 나성순복음교회 신년축복 전교인 기도원 성령대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