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부에서도, 자기 마음대로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명령대로 따르게 만드는 일에 쾌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이 있다.
이런 사실 때문에 '라이프웨이 연구소' 톰 레이너 박사는 교회 내 집단 따돌림을 어떻게 정의하고, 피할 수 있는지에 관한 몇 가지 사실들을 나누었다.
레이너 박사는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에 "나는 안다. 내가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사실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집단 따돌림에 특징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기습을 당하지 않도록 내가 미리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 라고 말했다.
그는 "한 가지 경고 신호는 교회 내 집단따돌림 그룹들은 항상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주는' 교회 안의 선두 그룹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들은 여러분이 정확히 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모든 것을 하는 한, 계속 여러분을 사랑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교회 집단따롤림 그룹은 강한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항상 모임 중에 자주 큰 목소리를 내는 가장 활력이 넘치는 이들이다. 이들은 큰 소리로 말할 뿐 아니라 그저 모든 일에 대해 강한 의견을 피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이 자신들의 의견을 반박한다는 것을 발견하면, 이들은 분명히 여러분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다. 그 때 이들이 끔찍한 청중들이 된다는 사실은 새삼 놀랍지도 않다. 이들은 당신이 자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기를 원하는 것이지, 자신들이 당신 말에 귀 기울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레이너 박사는 "교회 내 집단따돌림 그룹은 또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불건전한 동맹을 결성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떤 교회에서는 한 명이 두 명의 연약한 직원들과 함께 이같은 동맹을 한 번 결성한 적이 있었다. 그들 중 세 명이 또 다른 이와 목사를 해임시키기 위해, 심지어 자기 편의 요청도 없이 음모를 꾸미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어둠 속에서 가장 악한 일을 도모하고, 자신들의 사악한 행동을 위해 다른 이들을 타락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부정적인 특징들 때문에 교회 내 집단따돌림 그룹은 한 교회에서 절대로 오래 머무를 수 없다. 이들은 결국 돌아다닌다. 왜냐하면 이들은 교회에 해를 입힌 후에는 떠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종종 강제적으로 떠나라는 요청을 받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레이너 박사는 "모든 교회안에 이같은 집단따돌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교회들이 정말 이러한 이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회 내의 집단따돌림 그룹을 만났을 때는 이들로부터 거리를 두고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