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은혜장로교회(담임 이문규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11월 27일, 시애틀 지역 홈리스 형제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성도들은 홈리스 형제들에게 다가가 이름을 묻고, 무엇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뒤 영접기도와 축복기도를 함께했다. 이후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나누었다.

전달된 선물은 담요, 모자, 목도리, 장갑, 양말, 귀마개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되어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하는 노숙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은 노숙인들은 눈물로 화답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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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은혜장로교회는 20여 년 동안 변함없이 시애틀 홈리스 형제들을 찾아 복음과 사랑의 선물을 전해오며 지역사회 섬김을 실천해왔다. 

이문규 목사는 "외롭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추수감사절의 기쁨과 은혜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계속 이어지던 시애틀의 비도 사역하는 동안 잠시 멈추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추수감사절에 홈리스 형제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섬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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