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사명을 이루며 사는 사람은 일생의 승리자요, 삶의 성취감을 누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사명을 깨달았는가? 을 내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사명이란 "심부름 사"자에 "목숨 명"자를 써서 사명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사명이란 "심부름하는 목숨"이라는 뜻입니다. 누구의 심부름 입니까? 하나님의 심부름입니다. 그리고 사명이란 이 땅에서 인생의 시간을 사는 동안 내가 해야 하고, 내가 이루어야 할 하나님이 주신 내 존재의 목적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사명을 위해서 존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목숨보다 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약에 사명감 없이 없는 대로 살아가는 존재라면 그 인생의 가벼움이란 견딜 수 없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결코 무의미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는 존재인 것도 아닙니다. 쉽게 말하자면 되는대로 살아도 되는 그런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인간 존재의 이유와 존재의 가치와 존재의 목적이 분명한 사명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명이 분명한 사람은 분명한 목표와 비전이 있습니다. 세상을 따라 주어진 풍조와 유행을 따라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명이 분명한 사람은 자기 존재의 당당함과 실존적 존재의 근거를 가지고 확신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또한 사명이 분명한 사람은 타인에게 의한 세계관에 지배받지 않고 주체적인 실존으로 자기의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존재는 바닷가에 수많은 모래와 같습니다. 수많은 모래가 있기만 똑 같은 입자를 가진 알갱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내리는 수많은 눈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그 결정체가 모두 다 다릅니다. 심지어는 수천 수억의 나뭇잎도 똑 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다양성을 인정하셨고 다양성만치 우리를 인정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수천 년 역사 가운데, 그리고 앞으로 계속되어질 미래의 역사 속에 나와 같은 존재는 오직 나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나는 나의 고유성이 있고 절대성이 있습니다. 나는 타인과 비교되어진 그런 상대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나는 너무나 귀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나에게 각자가 담당해야 될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명을 깨닫는 것이 사람의 존재의 근거인 것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에게 주신 사명을 확신하고, 가슴의 사명의 불을 뜨겁게 붙이시기를 바랍니다. 사명감에 투철하고 치열한 사명의 삶을 사는 아름다운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김병규 칼럼]사명의 삶을 사는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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