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보수 복음주의 지도자인 R. 앨버트 몰러 Jr. 박사가 기독교인들의 신념과는 달리 점차 동성결혼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져가고 있는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몰러 박사는 최근 미국 대표적 가정사역단체인 포커스온더패밀리(FOTF)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동성결혼은 점차 일반화되고 합법화되어 우리 사회 깊이 받아들여질 것이 명백해 보인다”며 “기독교인들은 이제부터라도 이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96년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전통적인 결혼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통과된 연방결혼보호법(DOMA: the federal Defense of Marriage Act)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큰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 DOMA는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합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보수 정계와 교계로부터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몰러 박사 역시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는 것은 미국의 법을 수호하겠다는 것을 맹세하는 것이며 DOMA는 당파적인 것을 초월한 법”이라며 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저버렸다는 비판적 시각을 내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릭 워렌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인인 내게 결혼은 하나님의 주재 하에 이뤄지는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거룩한 결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인터뷰들에서 동성결혼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 “변화하고 있다(evolving)”고 밝혀 왔다. 또한 그의 개인적 결혼관이 처음에 어떠했든 간에 오바마 정부는 집권 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동성결혼 합법화를 향한 움직임을 멈춘 적이 없었다고 몰러 박사는 지적했다.
이 가운데 DOMA 보호 철회 발언은 최근 발표된 통계 결과에서 미국인들의 52%가 동성결혼을 “도덕적으로 문제 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등 집권 초보다 동성결혼을 지지해도 정치적으로 감수해야 할 위험 부담이 적다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몰러 박사는 꼬집기도 했다.
이처럼 정부가 적극적으로 전통적 결혼을 보호하는 연방법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DOMA의 무효화라는 결과는 명백해져간다고 몰러 박사는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몰러 박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이처럼 예상 가능한 결과들 때문에 지나치게 흥분하고 자제력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요청했다.
“결혼은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지켜나가야 할 제도이기에 이는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다”고 설명한 그는 “다만 기독교인들은 먼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지 배워야 하고 기독교인들 가운데서도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이들이 더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침착하게 대면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몰러 박사는 물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시대의 정신에 굴복하는지 보면서 우리는 놀랄 것이고 마음이 상할 수도 있고, 우리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현실을 발견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러 박사는 이성적이고 냉정한 태도로 대처 방안을 간구해나가는 모습을 주문했다.
그는 “도덕적으로 전복된 이 사회에서 하나님이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만들어 놓으셨다는 관점을 복음을 받아들일 때만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이 모든 상황은 우리가 가장 먼저 진정한 복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각인시킨다”고 강조했다.
또 동성결혼이 일반화된 문화 속에서 살아갈 자녀들을 대비시키는 것 역시 기독교인들의 책임임을 주지시키며, “우리 자녀들은 두 아빠나 두 엄마 또는 전혀 새로운 조합의 부모를 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고 이 때를 우리는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몰러 박사는 최근 미국 대표적 가정사역단체인 포커스온더패밀리(FOTF)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동성결혼은 점차 일반화되고 합법화되어 우리 사회 깊이 받아들여질 것이 명백해 보인다”며 “기독교인들은 이제부터라도 이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96년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전통적인 결혼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통과된 연방결혼보호법(DOMA: the federal Defense of Marriage Act)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큰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 DOMA는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합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보수 정계와 교계로부터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몰러 박사 역시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는 것은 미국의 법을 수호하겠다는 것을 맹세하는 것이며 DOMA는 당파적인 것을 초월한 법”이라며 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으로서 의무를 저버렸다는 비판적 시각을 내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릭 워렌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인인 내게 결혼은 하나님의 주재 하에 이뤄지는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거룩한 결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인터뷰들에서 동성결혼에 대한 자신의 관점이 “변화하고 있다(evolving)”고 밝혀 왔다. 또한 그의 개인적 결혼관이 처음에 어떠했든 간에 오바마 정부는 집권 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동성결혼 합법화를 향한 움직임을 멈춘 적이 없었다고 몰러 박사는 지적했다.
이 가운데 DOMA 보호 철회 발언은 최근 발표된 통계 결과에서 미국인들의 52%가 동성결혼을 “도덕적으로 문제 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등 집권 초보다 동성결혼을 지지해도 정치적으로 감수해야 할 위험 부담이 적다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몰러 박사는 꼬집기도 했다.
이처럼 정부가 적극적으로 전통적 결혼을 보호하는 연방법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DOMA의 무효화라는 결과는 명백해져간다고 몰러 박사는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몰러 박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이처럼 예상 가능한 결과들 때문에 지나치게 흥분하고 자제력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요청했다.
“결혼은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지켜나가야 할 제도이기에 이는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다”고 설명한 그는 “다만 기독교인들은 먼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지 배워야 하고 기독교인들 가운데서도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이들이 더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침착하게 대면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몰러 박사는 물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시대의 정신에 굴복하는지 보면서 우리는 놀랄 것이고 마음이 상할 수도 있고, 우리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현실을 발견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러 박사는 이성적이고 냉정한 태도로 대처 방안을 간구해나가는 모습을 주문했다.
그는 “도덕적으로 전복된 이 사회에서 하나님이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만들어 놓으셨다는 관점을 복음을 받아들일 때만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이 모든 상황은 우리가 가장 먼저 진정한 복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각인시킨다”고 강조했다.
또 동성결혼이 일반화된 문화 속에서 살아갈 자녀들을 대비시키는 것 역시 기독교인들의 책임임을 주지시키며, “우리 자녀들은 두 아빠나 두 엄마 또는 전혀 새로운 조합의 부모를 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고 이 때를 우리는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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