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를 열면서

열어보지 않음 편지..
어떤 두 젊은이가 연애를 합니다. 남자는 항상 장난기가 넘쳐서 가끔 사람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그는 옷을 만드는 다지이너였는데..여자 친구는 은근히 그가 만든 멋진 드레스를 기대를 합니다. 생일날 선물을 사람들 앞에서 주는데 포장된 상자를 뜯어보니까 갈기갈기 찟겨진 드레스가 있는 것입니다. 그 남자 친구는 갈깔 거리고 웃었습니다. 물론 장난이지요..그런데 그만 여자 친구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러곤 절교를 선언하곤 몇날 며칠을 만나 주지를 않습니다. 그 젊은이는 그녀의 집 앞에서 몇날 며칠을 기다립니다. 어떤 날은 비를 쫄쫄 맞으면서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이 풀린 여자 친구가 문을 열어줘 맞이합니다. 그 남자 친구의 정성에 감동 받아서입니다. 그 후론 그 남자는 유머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사람들하고 있어도 별로 신나 하지를 않습니다. 그러다 둘은 어느덧 결혼을 하게 되었고..결혼식에 입을 드레스를 남자가 직접 디자인 해 달라고 여자는 말했습니다. 물론 긴 롱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남자는 정성스레 옷을 만들어 결혼식 전날 그 옷을 신부에게 주었는데..포장을 풀러 보니까 이건 무릎이 훤희 드러나는 미니스커트 스타일이 아니겠어요..
여자는 너무 실망한 나머지 펑펑 울면서 파혼을 선언하고는 문을 닫아 버립니다. 물론 그 옷 속에는 작은 편지도 함께 있었는데 그녀는 읽어 보지도 않고 구석에 처 밖아 두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지고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흐릅니다.

딸이 자라나서 학예회에 입고 갈 의상을 찾다가 마땅한 것이 없어서 예전에 던져 놓은 드레스를 보게 됩니다. 그걸 자기 아이에게 입혀보니 딱 맞는 것입니다. 아이는 좋아라 하고 방안에서 빙글빙글 도는데..이상하게도 한 번씩 돌때마다 치마가 조금씩 길어지는 것입니다. 그녀는 마음이 턱 내려앉는 느낌으로 옷 속에 편지를 읽게 됩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당신이 이것을 입고 좋아서 빙긍빙글 돌때마다 치마는 점점 길어져서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될 거에요..사랑합니다...이런 말이 쓰여 있는 것입니다.결국 상대의 마음을 오해한 채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한 마음으로 이별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읽어야 할 편지를 읽지 않고 산다는 것은 어쩌면 이러한 슬픔과 불행을 좌초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에게 제가 묻습니다. 여러분이 받은 편지들 중에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십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온 편지 입니까? -사실 프러포즈는 편지가 별로랍니다... 아기가 탄생했다는 소식입니까? 아님 누가 돌아가셨다는 부고입니까? 아님 은행 융자가승인 되었다는 통지 입니까? Job 오퍼입니까? 오늘부터 우리는 여러분이 받았던 어떤 편지보다도 위대하고 중요한 편지를 함께 상고하려고 합니다.
대영 박물관 관장인 필립스경은 말하기를 “온 세계를 다 준다 해도 나는 이 대영 박물관과는 바꾸지 않겟다 그러나 만일 바울이 친필로 쓴 로마서의 단 한 페이지만 이라도 가져온다면 서슴없이 바꾸겟다고 했습니다. 캘빈은 ”만일 누가 로마서를 이해한다면 성경 전체를 이해할 활짝 열린 길을 앞에 놓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로마서 13:13절 말씀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하나님의 음성이 탕자였던 어거스틴에게 임하여 이 구절을 읽으라고 했을 때 어거스틴은 깨어진 자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종교개혁을 시작했던 마르틴 루터는 죄의 문제와 죽음의 문제로 씨름하다가 성 베드로 성당의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 가던중 1:17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구절이 생생하게 다가와서 그 길로 일어서서 돌아와 비텐베르크 성당 외벽에 95개조 질문을 교황청을 향해 게시함으로써 종교개혁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만큼 이 로마서는 위대한 변화를 일으키게 했던 책이요, 마치 구약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하면 처음 만나는 것이 바로 물두멍인데 ..이 로마서가 바로 물두멍과 같이 하나님 앞에 정결의식을 행해야지만 제사를 드리게 됨과 같이 성막에 들어가는 필수 조건과 같은 그러한 역할을 하는 말씀, 신앙생활에 기초를 세우는 최적의 말씀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 이제 우리가 이 본문을 상고하기 전에 먼저 해야 될 것이 무엇이지요? 네 어떤 (문맥)Context에서 쓰였나를 알아야 하겠지요? 즉 누가 누구에게 썼으며? 언제 쓰였고, 왜 썼으며? 중심되는 메세지 내용이 무엇이냐..그걸 알야야 올바른 해석과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누가썼지요? 바울? 이지요. 맞습니다.네 물론 성령님과 바울이 저자이나..당시에는 직접 손으로 쓰지를 않고 대필자로 하여금 받아쓰는 것이 흔한 일이였습니다.16:22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Turtius는 지금의 비서인 격이지요..바울이 말하면 더디오는 받아 적었고 다시 보내기 전에 바울에게 다시 읽어서 확인을 받습니다. 그래서 어떤 문장을 엄청 길고 길어서 해석하는 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왜 그러냐면..계속 말하고 끊임없이 말해서 ..연결에 연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왔다 갔다 생각하면서 ..부르는 것을 상상 할 수가 있습니다. 더디오는 아마도 이러한데 재치가 있었을 것입니다. 빨리 받아 적고 문장으로 만들어 기록으로 남겼을 것입니다.

그럼 어디서 이 로마서가 쓰였을가요? 본문에 또 Key가 있습니다. 16:23 “나와 온 교회 식구인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 하느니라 ” 가이오는 고린도 고린도에 사는 크리스챤 비즈니스맨이기에 (고전 1:14) 이 편지는 바로 바울이 3차 선교여정 가운데 (행15:22-29)고린도에서 주후 55년에서 58년경에 쓰였을거라 생각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로마 카톨릭 교회가 주장하는 베드로가 로마 교회를 세웠다는데 의문을 가지지 않을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이 로마서 마지막 부분에 모든 교회의 중직자들에게 인사를 하는데 (27명) 만약에 베드로가 거기서 목회를 하고 있었다면 분명히 안부를 물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바울의 신념가운데 하나가 남이 세운 터전위에 교회를 건축하지 않는 것인데 롬 15: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 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그런데 바울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꿈에도 그린 것을 볼 때에 ..베드로는 거기 없었던 것이고..또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세밀한 기록을 하는 역사가적 기질이 있는데 로마 교회와 베드로 관계를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볼때에 로마교회는 다른 경로를 통하여 세워진 것으로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로마 교회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 사도행전에 보면 오순절 성령 강림하는 날에 그들은 서로 다른 방언을 하기 시작했는데 행 2:6-10에 보면 로마에서 온 유월절 순례자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때 성령체험을 하여 회개하여 세례를 받은 3000명 가운데 있었을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행전 11장에 백부장 고넬료도 로마인으로 돌아가서 교회를 세울 가능성이 농후하며, 또한 당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로마로 이주해 갔는데 그중에 가장 두르러진 사람들이 바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입니다. 물론 행 18장에서 바울은 고린도에서 이들을 만나 함께 선교에 나서게 되었고 에베소에서 그들은 아볼로에게 올바른 복음을 깨닫게 한 것을 볼 때에 이러한 성도가 았는 곳에 온전한 복음의 사역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16:3절에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고 한 것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우리는 바울이 어떤 사람인지를 대략 알고 가야하겠습니다. 바울은 아마도 예수님 다음으로 우리 기독교인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일 것입니다.
그의 개척정신으로 세워진 교회 덕분에 10억이 넘는 사람들이 구원받고 주님께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는 세 문화권에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종교적으로- 유대교- 바리새인- 가말리아 문화에서 교육받고 공회원이 되기되 했음- 기독교 박해자 였습니다. 다메섹 도상의 변화로 구원 받음.(행 9장) 핍박자에서 전도자로-극적 변신 그러므로 우리가 전도할 때에 무반응 자보다는 극렬반대자가 더 낳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런 경우 때문입니다.

문화적으로는 헬라-헬레니즘의 영향자
그가 태어난 다소는 터어키의 해안의 큰 항구 도시입니다. 다소는 당시 큰 대학 도시로 아테네와 견주는 정도였고 바울은 그곳서 교육받아서 헬라어에 능통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헬라 철학에도 박식하여 후에 선교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로마 시민권자였습니다. 정치는 로마가 지배하여 로마 시민이면 어디든지 자유로이 왕래 할수 있었고 엄청난 특권이 있어서 시민권은 출생으로 받던지, 많은 돈을 내고 살 수 있었습니다.

왜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했을까?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가 잘 알듯이 로마서는 다른 어떤 서신들과는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세 가지 목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교회는 자생교회였습니다. 바울이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서신은 바울 자신이 개척한 교회에 보내는 것인데..로마교회는 달랐습니다. 바울은 이 교회를 방문한 적도 없지만 그 교회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참 많았던 것입니다. (16장 리스트) 또한 이교회는 그리 내부적인 심각한 문제들도 없는겉 같이 보여 집니다- 고린도 교회와는 정 반대인 교회 입니다. 그리고 이 서신은 마치 Doctrinal Statement와 같이 조직적이고 잘 정돈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Richard Baxter목사는 모든 성경중의 압권 이라고 까지 말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세 가지 이유로 이 로마서를 썼습니다.
1. 개인적인 이유 였습니다.
1:11-13, 15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을 인하여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자신을 로마교회에 소개하고 싶은 것입니다. - 그래서 가기 전에 예의로 이렇게 알리는 것입니다.

2. 교육적인 이유입니다.
로마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명확히 하고 또 다시 돌이켜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15:3-5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

이래서 로마서를 그리스도인들의 대 헌장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국 헌법을 읽어 보신분계십니까? 한국 헌법은요? 헌법이란 우리가 믿고 우리가 방어 하고 우리가 그것을 위해서 죽음도 불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에 기준이 되는 헌장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본 되는 교리적 진리를 알고 이해하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입니다.

3. 재정적인 이유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헌금을 받기위한 목적인 것입니다.
15:22-25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
서바나로 갈 여비를 보조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서바나-스페인에 갔었을까? 정확한 기록은 없는데 아마도 갔었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이 막으실 이유가 없을 것임. (16:1-2)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추천) 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찌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

중심내용은 복음입니다. 1:16-1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움을 복음을 믿음으로 응답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사람을 변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도들도, 바울도, 어거스틴도, 루터도..여러분과 저도 다 변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로마서의 Key Word는 바로 하나님의 의 (Rightousness) 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입니다. a Right Relationship to God.

죄에 대하여 1:18-3:20- 왜 우리가 구원 받아야 하는가?

구원에 대하여3:21-5:21- 어떻게 구원 받을 것인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 어떻게 신자가 되는가?

성화에 대해서 6:1-8:39- 그럼 구원 받은 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새로운 삶이란 어떤 것인가? 구원 받은 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삽입: 9:1-11:36- 하나님의 주권- 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는가? 특히 교회와 이스라엘과의 관계?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 을 선민을 택하셨나?

섬김- 봉사 12:1-15:13- 실제적인 부분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나? 행동 인격 그리고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나?

결론: 우리가 전도를 할 때 어떤 이들은 아주 난폭하리만치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정죄하고 우리를 비판하여서 낙담케 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표징이예요- 바울을 변화시킨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분도 변화 시키실 것입니다. 편지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로마서가 서신으로써 2000년 이상이나 살아서 역사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전도 대상자가 있습니까? 간절히 기도한 후에 편지를 쓰세요.... 그 편지는 분명히 읽혀지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종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시간- 재산-노동력- 다 주인을 위해서 쓰는 사람입니다.이 로마서를 공부함으로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고, 우리의 영혼이 강력하게 충전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강해를 하면서 기도하기를 판에 박힌 신앙 생활하시는 분들이 새 활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권태롭고 무료한 신앙생활이 Exciting해지기를 바랍니다. 좌절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치료받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