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가 지역사회의 다음 세대를 격려하고 섬기기 위한 ‘제 9회 Servant Scholarship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8월 8일(토) 오후 4시 교회에서 개최했다.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공동체를 섬기기 위해 시작된 Servant Scholarship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교회는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 한편, 장학생들이 받은 사랑과 격려를 다시 이웃에게 나누는 섬김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안선홍 목사는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에 담긴 네 가지 의미를 전하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사랑과 은혜, 성도들의 헌신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목사는 먼저 장학금의 의미를 “힘들 때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는 응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목과 허리 디스크 수술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절, 연로한 은사 목회자가 차 안에서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손을 꼭 잡아주었던 경험을 소개했다. 안 목사는 “말없는 그 손길 하나가 제 삶의 큰 버팀목이 됐다”며 “오늘 여러분에게 전달되는 이 장학금도 인생의 길목에서 힘겨울 때 누군가 곁에서 ‘내가 너를 응원한다’며 꼭 잡아주는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에는 자신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돌아보는 이타적인 삶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도 여전히 돈을 사용해야 할 곳이 많고, 돈이 남아서 장학금을 드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내 필요를 모두 채운 뒤 남는 것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필요가 있지만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며 나눌 때 세상은 아름답게 변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학생들에게도 앞으로 자신의 필요만을 채우는 삶에 머물지 말고, 주변의 필요를 발견하고 그것을 채워주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안 목사는 장학금의 세 번째 의미로 ‘자격 없이 거저 받는 하나님의 은혜’를 꼽았다. 장학금이 자신의 능력이나 성취에 대한 보상만이 아니라 누군가의 사랑과 희생을 통해 주어진 선물임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장학금은 내가 잘해서 받는 보상이 아니라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기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의 깊은 은혜의 성품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장학금에 담긴 성도들의 땀과 기도, 헌신의 무게를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목사는 “9년 전의 1천 달러와 오늘날의 1천 달러의 가치가 다르고, 여러분에게 이 금액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돈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여기에는 성도님들이 흘린 땀방울과 간절한 눈물의 기도, 거룩한 헌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학금 속에 담긴 거룩한 사연과 기도의 무게를 깊이 느끼고 감사함으로 학업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안 목사는 AI의 발전을 비롯해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학업과 하나님이 주신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권면했다.
세계적인 복음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부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했을 것이라고 회고했던 일화를 소개한 안 목사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이 혼돈스러운 세상 속에서 공부에 진심을 다해 전문성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멋지고 아름답게 사용하실 것”이라며 “여러분의 인생이 단지 자신의 일자리를 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많은 사람의 필요를 채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거룩한 인재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의 Servant Scholarship은 이름 그대로 단순히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나누며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는 ‘Servant’로 성장하도록 격려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음 세대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며,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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