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을 향한 사랑의 메세지를 담은 한인 2세들의 찬양이 LA와 북가주에 울려 퍼집니다”

북가주 한인 기독교 TV 방송국(유택종 사장) 후원을 위한 제 24회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 정기공연이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은 1부는 북가주 찬양사역단체들의 협찬공연으로 진행되며, 2부 뮤지컬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임마누엘장로교회 어린이찬양대(지휘: 강소연), God's Image(대표: 정현), G2M(대표: 홍원호), CENT(대표: 김애경)가 특별 출연한다.

샌프란시스코지역은 오는 8월 9일 저녁 7시에 순복음상항교회(오관진 목사)에서 열리며, 산호세 지역은 8월 10일 오후 5시 30분에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이스트베이지역은 8월 13일 저녁 7시 30분에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에서 진행된다.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은 노형건 단장이 맡고 있으며 LA에서 18년째 이어온 단체로서 한인 2세 자녀 9살부터 16살까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는 총 80명 멤버 중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강사부터 멤버까지 한인 2세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한인 2세들이 그 동안 합창단에서 배워온 경험을 토대로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리더로 섬기면서 직접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뮤지컬 제목은 ‘In God's Time’이며,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하나님 계신 세상과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세상을 체험하며 결국에 하나님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아이들에게 다가올 만한 소재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형건 단장은 “한인 2세들이 가진 잠재력이 무한하다. 2세들이 5개 국어인 영어, 한국어, 스와힐리어, 우간다어, 르완다어를 배워서 아프리카 선교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세들은 이중언어를 소화해내기 때문에 선교현장에서 1세들이 보여주지 못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은 얼마든지 선교현장에서 뚫고 들어갈 수 있다. 이들에게 비전과 열정을 심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마지막 피날레 연합성가대 지휘를 맡은 강소연 집사는 “새로운 일군들이 중보기도하고 참석해서 온 나라마다 한인들이 네트워킹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