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북가주 총연, 다양한 안건 논의 예상

올 6월 열리는 북가주한인교회협의회총연합회(회장 신태환 목사, 이하 총연) 정기모임에 다양한 안건 논의가 예상된다.

회장 신태환 목사(시온장로교회)는 이번 총연 모임을 통해 “올 8월 개최될 이스트베이 교협 주관 청소년연합집회(준비위원장 이동진 목사) 지원 문제와 미얀마-중국 재난과 관련 북가주한인교회가 힘을 합쳐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올 10월 개최될 북가주 성령집회 준비기도모임 논의, 탈북자 위한 침묵기도시위 지속적 관심 독려”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이번 총연의 안건 중 하나인 북가주청소년연합집회는 지역 150여 개 교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청소년 집회로써 지난 해 이틀 동안 4천 5백여 명 청소년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 여러 장비 구축 등을 위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에, ‘2세 선교’를 위해 북가주 한인교회가 함께 짐을 지자는 측면에서 이와 관련 논의가 예상된다. 신 목사는 “경기 침체로 다들 어렵지만 2세 선교 만큼은 한인교회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또, “미얀마 사태나 중국 지진도 방관할 수 없다”며 “총연 모임을 통해 함께 기도하는 날을 정하거나 구체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려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미얀마 피해 지역 내 선교센터를 두고 있는 열린문 선교회 문승만 대표도 참석해 미얀마 사태의 심각성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북가주한인교회협의회총연합회의 정기 모임은 6월 2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금문장로교회(조은석 목사)에서 개최된다.

문의) 510-237-8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