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개혁신학대학교(학장 박의훈 목사) 합동감사예배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김상덕 목사가 설교했으며 축하만찬까지 저녁 7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캘리포니아개혁신학대학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등록 인가를 받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KAPC) 인준을 받아 교육하는 북가주 동노회(회장 최영치 목사) 서부개혁신학대학과 북가주 남노회(회장 손원배 목사) 북가주 개혁신학대학이 한 지역에 한 신학교 인준을 원칙으로 하는 총회의 방침에 따라 합병, 개칭됐다.

아울러 학사행정과 교과과정 진행 그리고 학생의 지역적 편의 문제 및 조정, 정리를 위해 두 학교가 편의상 사용하던 캠퍼스를 최근 한 캠퍼스로 통합하고 감사 예배를 드렸다.

북가주 동노회장 최영치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고 북가주 남노회장 손원배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SF사랑의교회 최영교 원로목사가 축복기도를 했다. 학장 박의훈 목사가 사회를 보고, 아울러 신학대생들이 나아와 특별찬양을 불렀다.

김상덕 목사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3)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빛이란 하나님의 인격, 그리스도 형상, 성품을 뜻하며,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 성품을 나타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학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며, 신학을 통해 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경건연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날 세상이 혼미하고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지식이 사람을 구원하지 못한다.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한다"며 "신학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408-364-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