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쉽게 다가가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콘서트가 오는 31일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전도부는 불신자를 위한 초청장치를 준비하면서, 새 신자들이 다가오기 쉬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전도 초청잔치에 ‘사랑이야기’ 그룹을 초청한 콘서트 개최가 바로 그것이다.

불신자들이 가장 다가가기 쉬운 코드 중 하나는 '문화'다. 때로는, 살아있는 고백이 설교보다 더 가슴 깊이 다가오기도 한다.

전도부 박용갑 집사는 “이번 행사는 어느 한 교회 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모든 불신자들이 함께 참석해 복음에 한발 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관객 폭을 더욱 넓혔다.

'사랑이야기' 그룹은 2시간 동안 콘서트를 진행하며 삶을 간증할 계획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간증을 통해 그 동안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고, 어떻게 삶이 변화됐는지 보여준다. 콘서트 초반부에 대중적 가요를 부르면서 일반 사람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일명 ‘게릴라 전도'방식. 거리에서 세상음악을 연주하며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후에 가스펠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경말씀을 전하며 인도하는 방식이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전도부는 “작년 VIP 초청장치 문화행사에 50명을 초대하고, 70명 지원자가 나왔다. 올해 300명 불신자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도부 주관 하에 3개월 전부터 지원자 중 팀장 18명을 선출했다. 각 팀장은 팀원을 모집해 두 주마다 모임을 가져왔다. 주차 음향 팀, 음식 준비 팀, 아동 케어, 행사장 안내부 등 각 분야를 맡은 팀장들은 각자 가진 달란트를 최대한 발휘해 준비한다. 또한, 중보기도팀이 매주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기도해왔다.

임마누엘장로교회 전도부는 전도팀, 이슬비편지팀, 전도집회팀, 직장전도팀, 예수영접모임팀 총 5개 팀으로 이뤄져있으며, 전도부 연례 행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용갑 집사는 "가능하면 많은 불신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듣고 북가주 한인교회로 인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 초청된 '사랑이야기'는 1988년 전국 아마추어가요제 금상을 수상했고 빛과소금이란 이름으로 1990년에 1집, 91년에 2집 앨범을 출반했다. 1994년에 환경음악대상을 수상했고 1995년에 환경음악 전국 투어 컨서트를 진행했다. 1996년에 사랑이야기로 팀 명을 바꾼 후에 사랑이야기 1집 발표, 2001년에 사랑이야기 2집을 발표했다. 2002년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등을 비롯한 3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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