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안의 디자인은 어떤 곳보다 소중합니다. 따뜻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가족에게 자부심과 안정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녀의 감성교육에 깊은 영향을 미치니까요”
산호세에 위치한 푸른하늘디자인(주) 대표 수잔 박 디자이너는 일과 사람을 모두 사랑한다.
‘루이비통’, ‘샤넬’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가 모이는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센터’의 몇 안 되는 동양인 멤버로 한인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공인인 박 씨는 매일 4시간도 채 잠들지 못하며 일에만 매진한다. “예술가는 시대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열정이 담긴 설명이다. 디자인 계에서 평생에 한번 맡을까 말까 한다는 호텔 인테리어도 벌써 그의 손을 거쳐간 것만 다수, 유명 백화점 인테리어도 말할 것 없다. 이 정도의 성공을 맛본 사람이라면 의례 “차갑다, 일만 생각한다”는 편견이 생기기 쉽지만 그는 사람을 따뜻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평범한 주부의 모습으로 기자를 맞이한 박 씨. 그의 집에는 곳곳에 디자이너의 숨결이 묻은 가구와 장식구가 돋보였다. 직접 구운 도자기에서 식탁에 놓인 작은 소품까지 고풍스러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풍겨내는 그의 집은 역시 디자이너의 집이라는 감탄이 절로 흘러나왔다.
디자인의 중요성을 아는 그에겐 식구들과 사랑을 나누는 친밀한 장소인 동시에 아이들에겐 더없이 훌륭한 교육 장소인 가정의 디자인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씨는 일을 사랑하는 열정 있는 디자이너로, 가정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부로 주거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들도 쏟아냈다.
그는 주거공간 인테리어에 적극 투자하라고 권한다. “1년 외식을 줄이고 돈이 들더라도 품격있고 우아한 가구, 소품들을 몇 개 들여놓으면, 집안 환경이 아름답게 바뀔 수 있어요. 식구들은 가정을 더 사랑하게 되고, 아름답고 멋있는 집안 디자인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스타일도 바뀌게 되지요. 또한 한끼의 식탁조차도 아름답게 꾸며 차리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삶의 형태를 몸에 익히게 됩니다"
"가정은 가장 중요한 수업공간이에요. 어릴때 부터 좋은 인테리어를 갖춘 집에서 자란 아이는 디자인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죠. 다른 학원이나 강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정의 생활환경입니다”
그는 “좋은 가구는 한번 바꾸기만 하면 평생을 갈 수 있다”라고 말한다. 또, “집안의 인테리어를 좌우하는 것은 큰 것이 아닌 작은 것이다”며, “계절에 따라 이불 색상만 바꿔도 집안에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많은 재료를 사용하기 보다 중요한 소재만 넣으면, 훌륭한 디자인이 나온다"는 그는 “디자인 비는 높게 받아도, 재료만 잘 선택하면 최종 가격은 저렴하게 나온다"고 말했다.
“누구나 자기 집 인테리어 수준에 맞춰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투자할 곳에 확실히 투자하면, 집을 훨씬 품격 있고 우아한 공간으로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역할입니다”
다음편부터는 “지금까지 일류급 호텔에서만 제한적으로 볼 수 있던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수잔 박 디자이너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속에 소개하려한다. 일류급 고급 가구들이 소수 일부 사람에게만 향유되기 보다 기존의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수준 높은 디자인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고 싶습니다” 그는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그녀의 미소속에서 삶과 아름다움을 향한 고뇌가 느껴진다. 지면을 통해 그 향기가 묻어나길 바란다.
산호세에 위치한 푸른하늘디자인(주) 대표 수잔 박 디자이너는 일과 사람을 모두 사랑한다.
‘루이비통’, ‘샤넬’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가 모이는 ‘샌프란시스코 디자인 센터’의 몇 안 되는 동양인 멤버로 한인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공인인 박 씨는 매일 4시간도 채 잠들지 못하며 일에만 매진한다. “예술가는 시대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열정이 담긴 설명이다. 디자인 계에서 평생에 한번 맡을까 말까 한다는 호텔 인테리어도 벌써 그의 손을 거쳐간 것만 다수, 유명 백화점 인테리어도 말할 것 없다. 이 정도의 성공을 맛본 사람이라면 의례 “차갑다, 일만 생각한다”는 편견이 생기기 쉽지만 그는 사람을 따뜻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평범한 주부의 모습으로 기자를 맞이한 박 씨. 그의 집에는 곳곳에 디자이너의 숨결이 묻은 가구와 장식구가 돋보였다. 직접 구운 도자기에서 식탁에 놓인 작은 소품까지 고풍스러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풍겨내는 그의 집은 역시 디자이너의 집이라는 감탄이 절로 흘러나왔다.
디자인의 중요성을 아는 그에겐 식구들과 사랑을 나누는 친밀한 장소인 동시에 아이들에겐 더없이 훌륭한 교육 장소인 가정의 디자인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씨는 일을 사랑하는 열정 있는 디자이너로, 가정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부로 주거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들도 쏟아냈다.
▲수잔 박 디자이너의 집안 내부 인테리어 | |
"가정은 가장 중요한 수업공간이에요. 어릴때 부터 좋은 인테리어를 갖춘 집에서 자란 아이는 디자인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죠. 다른 학원이나 강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정의 생활환경입니다”
그는 “좋은 가구는 한번 바꾸기만 하면 평생을 갈 수 있다”라고 말한다. 또, “집안의 인테리어를 좌우하는 것은 큰 것이 아닌 작은 것이다”며, “계절에 따라 이불 색상만 바꿔도 집안에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많은 재료를 사용하기 보다 중요한 소재만 넣으면, 훌륭한 디자인이 나온다"는 그는 “디자인 비는 높게 받아도, 재료만 잘 선택하면 최종 가격은 저렴하게 나온다"고 말했다.
“누구나 자기 집 인테리어 수준에 맞춰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투자할 곳에 확실히 투자하면, 집을 훨씬 품격 있고 우아한 공간으로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역할입니다”
다음편부터는 “지금까지 일류급 호텔에서만 제한적으로 볼 수 있던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수잔 박 디자이너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속에 소개하려한다. 일류급 고급 가구들이 소수 일부 사람에게만 향유되기 보다 기존의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수준 높은 디자인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고 싶습니다” 그는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그녀의 미소속에서 삶과 아름다움을 향한 고뇌가 느껴진다. 지면을 통해 그 향기가 묻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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