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도 아픈 사람이지만 세상에는 마음이 아픈 사람이 더 많습니다”
시력을 잃고 목회를 시작한 정해정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예선장로교회’가 지난 13일 창립 7개월 만에 새로운 성전으로 이전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수 선교’란 뜻을 가진 예선장로교회의 새 성전은 아담한 정원이 자리한 주택의 별채로 마련됐다. 붉은 벽돌로 이뤄진 한쪽 벽, 위로 난 4개의 창문과 벽난로로 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성전에는 나무 십자가와 붉은 천으로 덮은 꽃 장식 강대상이 자리했다.
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보이지 않는 정 목사가 쉽게 찾아와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가 깃든 성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감사예배 내내 흐뭇한 웃음을 잃지 않았던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 성전을 보여주셨다”고 고백하며, “성전을 구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돼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시력을 잃기 2-3년 전부터 성경을 깊이 읽기 시작해 지금은 성경을 거의 외워 설교를 전할 만큼 하나님의 소명을 붙드는 목회자다. 특히 노인사역에 비전을 갖고 있는 정 목사는 “저 자신도 아픈 사람이지만 세상에는 마음이 아픈 사람이 더 많습니다. 특히 소외 받는 노인과 홀로 되신 노인 분들에게 마음에 평강을 전해주고 싶습니다”라고 흐뭇한 웃음을 띠며 말했다.
이날 이전감사예배에는 손원배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가 설교했으며, 김모경 장로가 기도를, 박의훈 목사(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가 축사를, 데이비드 목사(Orcharf City Church)와 베니아 사모가 축송을, 최영교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약 5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복도까지 발 디딜 틈도 없이 메웠다.
시력을 잃고 목회를 시작한 정해정 목사가 사역하고 있는 ‘예선장로교회’가 지난 13일 창립 7개월 만에 새로운 성전으로 이전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수 선교’란 뜻을 가진 예선장로교회의 새 성전은 아담한 정원이 자리한 주택의 별채로 마련됐다. 붉은 벽돌로 이뤄진 한쪽 벽, 위로 난 4개의 창문과 벽난로로 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성전에는 나무 십자가와 붉은 천으로 덮은 꽃 장식 강대상이 자리했다.
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보이지 않는 정 목사가 쉽게 찾아와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가 깃든 성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감사예배 내내 흐뭇한 웃음을 잃지 않았던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 성전을 보여주셨다”고 고백하며, “성전을 구하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돼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시력을 잃기 2-3년 전부터 성경을 깊이 읽기 시작해 지금은 성경을 거의 외워 설교를 전할 만큼 하나님의 소명을 붙드는 목회자다. 특히 노인사역에 비전을 갖고 있는 정 목사는 “저 자신도 아픈 사람이지만 세상에는 마음이 아픈 사람이 더 많습니다. 특히 소외 받는 노인과 홀로 되신 노인 분들에게 마음에 평강을 전해주고 싶습니다”라고 흐뭇한 웃음을 띠며 말했다.
이날 이전감사예배에는 손원배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가 설교했으며, 김모경 장로가 기도를, 박의훈 목사(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가 축사를, 데이비드 목사(Orcharf City Church)와 베니아 사모가 축송을, 최영교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약 5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복도까지 발 디딜 틈도 없이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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