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한인TV방송(KEMS, KOREAN EVERROCK MULTIMEDIA SERVICE) 기자회견이 지난 10일에 KEMS 본사에서 개최됐다. 유택종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KEMS가 이제 COMCAST BASIC채널로 선정됐다"며 한인방송이 미주류사회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해 12월 인수한데 대해, "어려운 시국에서 시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며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케이블 방송을 통해 베이에어리어 지역 뿐만 아니라 나파와 플레즌튼 지역까지 한인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그동안 새롭게 단정된 모습 보여주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며 "유익하고 좋은 방송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을 인사드린다"며 "한인교민사회가 방송사를 사랑해주시고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전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블 방송 통해, 나파와 플레즌튼 지역까지 시청 가능
KEMS는 광범위한 시청자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계속해서 COMCAST 케이블 방송과 협력체계를 만들어왔다. 올해 미주류케이블 방송인 COMCAST에서 BASIC채널 192번에 당당히 선정됐다.

현재, COMCAST는 미국에서 가장 큰 케이블 텔레비전 회사이다. 케이블 방송 가입자만도 무려 2,420만명으로 케이블 TV와 위성방송 업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북가주에서만 1백 5십만 가구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KEMS는 COMCAST 케이블 197번을 통해 24시간 북가주한인TV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EMS는 "미국, 아시안, 유럽 등 다민족 시청자를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홍보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베이지역 180만 가정에 24시간 한국어 방송을 하게 됨으로써, 한국문화를 알리는 통로구실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독방송선교 통해 말씀 듣는 기회 제공
이번 KEMS 기독교방송 국장을 맡은 함영선 장로는 "머슴같이 섬기면서 작은 교회, 멀리 떨어진 교회들도 찾아가 다뤄주고 싶다"며 "크리스천들이 후원해주시면 저변확대를 통해 방송선교에 큰 힘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선교를 통해 가까이서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 폭이 넓어지리라고 생각한다"며 "베이지역 300여개 교회가 있는데, 교회 출석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나 장애우들에게 방송선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KEMS는 올 한해 동안 자체 컨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컨테츠 개발이 방송의 생명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올 말까지 잠정적으로 15%정도 자생적 프로그램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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