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는 대통령 취임 연설을 하기 전에 매사추세츠 주 의회에서 한 연설에서 “역사라는 고등법원”이라 지칭한 몇 가지 기준에 따라 심판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것을 받은 사람들은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역사라는 고등법원이 우리들 각각을 심판할 때, 우리가 짧은 생애 동안 나라에 대한 책임을 다했는지,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기록할 때, 그 심판은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에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첫째, 우리는 정말로 용감한 사람이었나, 적에게 대항할 용기가 있었는가, 그리고 필요할 때 동료에게 대항할 용기가 있었는가. 사적인 욕심뿐 아니라 대중의 압력에 저항할 용기가 있었는가.

둘째, 우리는 정말로 분별력 있는 사람이었는가. 과거뿐 아니라 미래도 분별할 줄 알고, 타인의 실수뿐 아니라 자신의 실수도 알아내며, 자신이 알지 못한 것을 알 정도로 지혜롭고 이를 인정할 정도로 솔직했는가.

셋째, 우리는 정말로 신뢰할 만한 사람이었는가. 자신이 믿는 원칙뿐 아니라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게 등을 돌리지 않았는가. 경제적 이익이나 정치적 야망 때문에 신성한 믿음을 저버리지는 않았는가.

넷째, 우리는 정말 헌신적인 사람이었는가. 어떤 개인이나 그룹에 종속되지 않고 명예를 지켰는가. 그리고 어떤 사적인 목적이나 의무 때문에 타협되지 않고 오직 공공의 선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헌신했는가?”

-케네디 대통령 매사추세츠 주 의회 연설 중

우리는 역사의 심판, 주위의 사람들의 판단보다 하나님의 판단과 심판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을 의식하며 사는 삶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또한 자신이 언제나 하나님 앞에 있음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